쿠웩-2 (부시리인생님 제목 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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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인] 번개조황 -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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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웩-2 (부시리인생님 제목 카피...^^)

배스 19 305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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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출 조 일 : 7월 26일
② 출 조 지 : 영도앞 생도
③ 출조 인원 : 4명
④ 물 때 : 12물
⑤ 바다 상황 : 난리네요...
⑥ 조황 요약 : ㅋㅋㅋ

여름휴가는 계획대로 잘 되시는지요?
지난주말 부모님의 부름을 받고 식구들 동래에 잘 모셔놓고(?)
궁리에 궁리를 짜다 생도앞으로 결정!!!

토욜 전화 두통으로 고등학교 선배님 두분을 먼저 낚았습니다...ㅎㅎ
"행님 마릿수도 좋고예 함씩 나왔다 카믄 7짜 8짜 람더~~~"
"와~ 진짜가? 그람 무조건 예약해라~"
"네 알겠습니더 낼 모시러 갈께예~"
ㅋㅋ 거짓말 쪼메만 보태도 울 선배님들 바로 입질을 합니다.

오후배로 예약되어 11시경 영도**낚시점에 도착 했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바람이 줄지를 않네요~
사장님께서 "예약한 두분이 오시면 의논좀 합시더~" 하네요
바람이 많이 불고 조황두 좋지않아 출조 할지 말지를 의논하잡니다...
"여기까지 오셨으니 점심은 제가 대접하겠습니다. "
사모님께서 정성스레 준비한 도시락을 먹으며 이런 저런 얘기들을 나눴습니다.
꾼의 입장에서 솔찍하게 말씀해 주시고 의논할수 있게 해주신 낚시점 사장님
지면을 빌어 감사한 말씀 전합니다.

의논한 결과 울 잘나가는 선배님들
"야~ 우리가 언제 날 좋은날만 낚시했나? 못 묵어도 고!!!"
울 일행말구 한분은 같이 갑시다. 다른 한분은 기권!
채비는 간단히 하여 부두에서 배를 탑니다.
비릿한 갯내음을 맡으니 기분이 날아갈 듯 참돔이 눈앞에 어른 거립니다.

자~~~ 출발!!!
방파제를 지나며 오늘의 결과를 미리 점쳐 봅니다.
--------------------------------------------
--------- 요기 까지는 좋았습니다.

부두를 빠져나오자 말자 2~3미터 되는 너울이 장난이 아닙니다.
선장님도 안전을 위해 속도를 중속으로 낮추고 조심 조심 나아갑니다.
이제껏 배를 많이도 타봤지만 그런 너울파도는 첨 였습니다.
평소 같으면 10분 거리를 30분이 지나 겨우 겨우 생도 옆에 도착했습니다.
아무도 없을것 같았던 생도에는 선상배 3대가 열심히 낚시하고 있었습니다.
다대포에서 온 배들 이데요...

어렵사리 닻을 네리고 낚수시작~~~
날물이라 물은 따듯했고 흐름도 좋았습니다.
"바람과 파도만 없다면 좋겠다... "
잠수찌 채비로 열심히 정말 열심히 흘리고 또 흘렸습니다.
바닥 걸림으로 채비 두번 수장시키고 손바닥 애기 참돔에다
열기 한바리, 미역치 두바리... ㅋㅋ&&

5시가 지날무렵 뒷편에서 낚시하던 선배님 한분
"하이고 어지러버서 낚시 몬하겠다"얼굴이 노랗습니다...ㅋㅋ
저두 사실 속에서 신물이 나오는게 느껴 질 무렵이었구요...
선장님두 미안하신듯 "하이고 샛바람 터지가 물이 맑아지는거 보이 않되겠는데 우짜꾜?"
선배님들 인상을 보아하니 잠시후엔 쿠웩~ 쿠웨~~~엑!! 할것 같았습니다.
"선장님 철수 하입시더~" 그때 시계를 보니 5시 50분 였습니다.

고기를 잡고 못잡는게 문제가 아니라 다들 빨리 땅을 밟아 보고픈 눈빛들였습니다.
닻을 올리고 생도를 거의 벗어날쯤 해경에서 빨리 철수하라고 전화가 옵니다.
맞바람 맞으며 부두로 귀항하는 뱃길두 순탄치는 않았습니다.
배가 너울때메 좌로 우로 45도 이상 그네를 타듯 달리는 아찔함 그 자체였습니다.
뱃전을 파도가 때리니 선장님도 한번씩 쓴 웃음을 지으며 혀를 내미시더군요...

한 30여분 선장님 옆에서 두다리 힘주고 두팔로 지지하며 부두에 도착하니
다리와 팔에 쥐가 내릴려 하네요...^^ (넘 용을 썼나???)
배에서 내리자 마자 선배님 두분 바닷물로 샤워한 모습으로 한말씀씩 합니다.
"니 앞으론 절때로 내보고 선상 가자쿠지 마라 절대로......듁는다~"
"니가 날만 잡았다카믄 태풍이다 태풍... 담에는 날좀 잘 자바바라~~~"
"네~ 행님 오늘 저녁은 제가 살께예...ㅠㅠ"

울 선배님들 일주일쯤 지나 다시 전화드리면 바로 입질 합니다...ㅋㅋ^^
간혹 번출하지만 선배님들을 꼬셔서 낚시가는게 잼 있습니다.
담 낚시는 욕지도 쪽으로 야영낚시 계획중입니다.
좋은 포인트 있으시면 지도 부탁드립니다.
선배님들께 명퇴당하기 전에 손맛한번 보여 드려야 되는데......ㅠㅠ
------------ 이상 쿠웩-2 조황였습니다.

19 Comments
초도짱 2009.07.28 15:17  
주전자섬 고기 뱃속에..거시기가..?? ㅎㅎㅎ 밑밥 제대로 주고 오신것같네요~ㅎㅎ
배스 2009.07.28 15:31  
ㅎㅎ 속에든 내용물 확인하기 직전에 철수했습니다.
덕분에 고기들도 양질의 밑밥은 먹어보질 못했구요...^^
깨바즐낚 2009.07.28 16:43  
에고고 .. ^^;; 고생하셧습니다 ...

오잉 ..주점자섬선상도하나봅니다 ..^.~ㅋ

창원에잇를땐 .. 종종 찾아가보곤 햇는데 ...ㅎ ㅏㅎ ㅏㅎ ㅏ..

안가본지도 .. 까마득하군요 ...ㅡ.ㅡ..

우찌 용를 쓰셧길레 팔다리에 쥐가 ..^^:;

한번 .. 거제쪽으로 놀러갑시다 !!

시간 한번 내시지요 ..^^;;
배스 2009.07.28 17:11  
깨바님 토욜 미조출조 따라 나설려다가 밀린게
못내 아쉬워서 감행해 봤어요...ㅎㅎ
배가 바이킹수준인데 안전장구가 없으니
팔,다리가 고생을 많이 했네요...ㅋㅋ
거제쪽 날 잡아주세요...
목금토일은 강화로 휴가 가서 안돼구요(서해 우럭낚시..^^)
담주이후로 시간 잡으심 동출할께염~~~
깨바즐낚 2009.07.29 00:56  
장유아디다스님은 .. 매주 월요일날 출조하시구요 ..
전 .. 정해진게 따로없네요 ..^^:;
배스님 시간나실때 연락주시면 ..gogo ㅎㅎ...
함께 맟추실라면 .. 시간이 영 안맟더라구요 ..ㅎ ㅏㅎ ㅏㅎ ㅏ..
기당기겟습니다 ~~
대상어는 못 만나고
생각지도 않았던 고기들이 반겨주었네요.
너울기 때문에 고생많이 하셨지요.
무지 수고하셨습니다.
팔다리에 쥐나면 무지 아픈데 ㅋ
수고들 하셨습니다.^^
배스 2009.07.28 17:19  
삼디다스님 ~~~^^ ㅎㅎ
고기들이 징그러울 정도 였습니다.
배가 오르락 내리락 하는데 거짓말 조금 보태서
뱃머리에 생도가 보였다 안보였다 했어요...
배가 널뛰는게 심한 너울엔 6~7미터정도...ㅠㅠ
사진이 핸펀이라 너울이 잘 안보이는데요 엄청났어요~
아직 팔 다리가 욱씬거리네요...^^
영도밤안개 2009.07.28 17:53  
우짭니까?? 고생만 진탕하셨으니....
그날 아침에 집에서 내다보이 너울이 제법있던데..ㅎㅎ
배스님 선배들은 다 양반입니다 저랑 아주가끔한번씩 가는분들은
그정도로 고생하믄 저를 때리직일라카는데 ㅋㅋ
우짜든가 담에는 손맛 직이주게 함 보시길....^^
배스 2009.07.28 18:07  
댁이 근처라서 잘 보이셨겠네요...
ㅋㅋ 저두 그날 맞아듁을뻔 했는데 멀미로
기력이 없으셔서 그나마 다행 였습니다...^^
네 조만간 꼭 선배님들 해피하게 해드려야죠~~~
마따하리 2009.07.28 19:13  
너울파도에 고생하셨습니다 ^^
저는 장판같은 조건에서도 내용물확인을 꼭 하거든요 ㅎㅎㅎ
선상 즐기시는 분들은 정말로 존경합니다 ㅋㅋㅋ
담에는 대물조황 부탁합니다 ^^*
배스 2009.07.28 19:23  
네 감사합니다. 마따하리님...
선상을 즐기진 않는데요 함씩 괴기 욕심 날때만...^^
선상두 좋지만 바다낚시의 백미는 갯방구죠~~~
담 낚시는 대물보단 확율좋은 마릿수로 갈겁니다.
담에도 황치면 정말 형님들께 맞아 듁습니다...ㅋㅋ
검프 2009.07.28 21:35  
좋은곳에가셨는데 날씨가 허락을 안해주었네요..
그래도 무사히 귀가하셔서 다행입니다..
다음출조길에는 어복많이 받으시고 좋은시간되세요..
배스 2009.07.28 22:15  
네 검프님 감사합니다.
날씨가 험할땐 절대 조심해야 겠다고 다짐을 해봅니다.
님께서도 안낚 즐낚 하십시요... ^^
감성.벵어.참사랑 2009.07.29 04:13  
배스님 안녕하세요. 어렵게 시간을 내셔서 다녀오셨군요.

그러나 날씨가 도와주지를 않군요... 선배님들과 많이 아쉬웠겠으나,

좋은 추억 만드셨다 생각하시고, 다음 출조시에 장마철이라 그런지 너울

이 심하니 조심하시고 풍성한 손맛 보시길 바랍니다.
배스 2009.07.30 22:27  
네 감사합니다 참사랑님...
선배님들과 정말 어려운 시간들을 맞추어 가는데
올핸 승률이 2할이 안되네요...ㅠㅠ ^^
고성낚시꾼 2009.07.29 08:58  
ㅎㅎㅎ~~~보통너울이 아니었나 보네요???~~ㅎㅎ

암튼 엄청 고생하셨네요~~~~

그래도...담주되면 또 낚시가시겠죠???~~~ㅎㅎ...병입니다~~~ㅋ
배스 2009.07.30 22:29  
ㅎㅎ 그놈의 병이 도져서 짐도 릴 정리하고 있습니다.
낼 식구들 델꼬 강화도로 휴가 가는데 매형하고
서해침선 우럭낚시 갈려고 만반의 준비를...ㅋㅋ
그래도 전 이 병을 앓으면서 행복을 느낍니다.
바다달 2009.07.29 16:14  
선배님들 일주일 지나면 바로 입질 합니다 ㅎㅎㅎㅎㅎㅎㅎ

압권 입니다 ~~~~~~~

정겨운 선배님들 이시네요

담엔 어복 가득 하십쇼~
배스 2009.07.30 22:32  
정 많고 후배를 많이 배려해 주시는 선배님 들이죠...^^
에휴 제가 그걸 보답하려 무진장 애쓰는데 잘 안돼네요...
바다달님께서 어복을 빌어 주시니 담 출조땐 대박이 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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