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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인] 번개조황 -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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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숨은 포인트!!!

토톡이 29 5349 0
① 출 조 일 : 어제..
② 출 조 지 : 영도..
③ 출조 인원 : 홀로~~
④ 물 때 :
⑤ 바다 상황 : 청물..

며칠간 계속되는 샛바람~~..
돌아버리겠넹...
어찌그리도 한방향에서만 불어 되는지~~??
하나님 할아버지는 팔도 안아프시나~~..손도 좀 바꿔가면서 부채질 하시질 않구...쯥!!!..
아..!!~~...삐져셨나 보다..
하나님 할머니에게 바가지 긁히시고 돌아 안자
연신 부채질만~~...

제발 화 푸시고~~
손도 바꿔가면서 부채질 하시면,
운동도 되고 기분전환도 되고~~
그러다가 은근설쩍~
옆구리를 손가락으로 건드리면~~만사가 오케인뎅..
괜한 고생을~~.....

우쨎거나~~
짜증난다..샛바람..
즐겨 찾는 포인트는 수심이 낮아 청물에 쥐약이라
새로운 포인트 개발차 오래전 부터 봐 왔던 육지에서 8 미터 떨어진 여!!!
그래~~가자!!!.
속을 알수 없는 미지의 감시 텃밭으로~~...

역시나 청물이다..
여건너 편은 바닥이 안보인다..시커멓다..
수심은 쾌나 깊다....
그래~~....건너가자~~ㅋㅋㅋ
1년을 눈여겨 봐 왔지만 사람에게 등을 내준적이 없는 나의 여!!
갈메기만~`으흐흐흐~~....

그런데 어떻게 건너가지~???
옷도 그렇고 나올땐~~...갈등되네....
차라리 기지 끝바리 쪽으로 가서 낚시해~~???..편하게..
옷도 안 버리고 철수할땐 걱정없고`````
에이~..그냥 끝바리로 가자...
밑밥통 울려 메고 낚시 가방둘러메고 끝바리로~~
50 미터 쯤가니 자꾸 뒤가 땡긴다...

혹시 여 밑에 대물 감시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면~???
이건 감시에 대한 배신 행위 아이가~~...그렇제~???
에라이~~모르겠다..
마음먹고 왔는데 ...여로 가자!!..
비록 50 미터지만 왔던길 다시 갈려니 손해보는 느낌이 팍!!!팍!!!....


으~~..어떻게 건너가지~???~쯥...
수심은 청물이라 훤히 보이는데 짐작이 안된다...
내 키보다 더 깊을수도 있는뎅...
하지만 내가 누구인가~~...
한창시절 갯바위를 주름 잡던 토톡이가 아닌가~...
이까짖 쯤이야~~....

갯바위 신발을 물에 적신다~~...
마음이 또 변할까봐~~ㅎㅎㅎ..
또 한쪽....ㅋㅋㅋㅋ.
이젠 빼도 박도 못한다..젖었다~~
그럼 가자~~~...
무릎까지 당긴다...
어디까지 당궈야 건너가지~...???
허리~~???...머리~~>>>아님..내 키를 넘어서~~??

또 한발자국 앞으로~~
헉~!!! 허리까지 순신간에 내려간다...
이제 겨우 시작인데~...내 키를 넘어면 어쩌지~??
이왕 젖은거 갈등은 없다..
한발자국...앞으로~~
으~~..미치겠다..가슴까지 잠긴다...
다행히 물은 차갑지가 않고 미지근 하다..
하지만~~..한발자국 더 내 디디면 내키를 넘을거 같은 수심...
머리 만큼은 잠기고 싶진 않다~~
나의 자존심이다!!!! 170 에 대한~~....

눈에 힘을 주고 건너 띌수 있는 돌멩이를 찾는다..
~저 돌~!!!
음..그래 저돌에만 갈수 있다면 여에서 뻗어 나온 줄기로 바로 갈수 있다..
심호흡.!!! 한번 ..두번~~!!!

~~이얏!!!!
난..뛰였다~~힘껏 뛰였다...
그러나 물속이라~미치지 못하는 나의 발.....
뜨거랄~~....
눈을 떠보니 바닷물이 눈앞에서 찰랑 찰랑...

허기사~~...
바닷물을 상대로 무슨놈의 자존심은~~....


과정이야~~어떻던 ..
난 올라 섰다...여에~~///ㅋㅋㅋㅋㅋ
으흐흐흐~~...짱이다 ~!!!
사람의 흔적은 하나도 없다..
담배 꽁초도..크릴 조각도. 받침대 박은 흔적도~~
아무것도 없다...
으하하하하~~~!!!!!...내가 처음이다...
태고쩍부터 지금 이순간까지~~~으흐흐흐~~...
대물감시만 있으면 된다..
그럼 앞으로 영원한 나의 숨은 포인트가 된다!!!....

바쁘다...
밑밥부터~~ 5 미터 앞에 열주걱...
후다닥 장대 펴고~~
아직 녹지도 않은 중원 크릴 억지로 녹여서 투척...~~
깔짝~!!!..입질~~
ㅋㅋㅋ...노래미 새끼....그래도 반갑다~~
깔짝~!!!..입질~~
ㅋㅋㅋ...뽁쟁이~~
으하하하하~~뽁쟁이다..!!! 그럼 있다~!! 감시가~~...
뽁쟁이가 있는 자리엔 감시가 있다..
이건~..내가 정한 법칙이 아니라~~
하늘이 정한 법이다~!!!!

옷이 험뻑 젖어있고~~
샛바람은 더욱더 강해져
가이드 사이의 원줄이 뱃가죽 늘어 나듯이 하염없이 늘어지고~~
해는 뒤산에 가려져 그늘이~~

으~~...춥다.!!!
우짜지~~???
포인트는 죽이는데 샛바람 때문에 낚시는 안될거 같고~
쬐끔 더 있으면 추워서 감기라도 걸리면~???
그래도 혹시나~~...한마리~....???
온갖 정성을 다해서 크릴을 떠나 보낸다~~
들어 가라~~..
들어 가라~~..
사랑스러운 나의 찌야~~!!!!

으~~>>> 춥다..너무 춥다...
하지만 어떻게 건너 가냐~???
그냥 기지 밑에서 할껄~!!!...뜨거랄~~
내가 미쳤지~~..뭐하는 짖거린지 모르겠다!!!...
이빨이 타.타.탁!!..부딛친다..
웬수같은 샛바람!!!!
에라이~~..못하겠다~~춥아서...

주섬 주섬~~ 짐정리 하는데..
머리속은 어떻게 건너 가지~~???
춥아 죽겠는데~~라는 생각뿐~!!!!

두번 다시 오나 봐라~~!!!
이 놈의 여~!!!


산길을 다 지나도록~~
내몸에서 떨어진 바닷물이
끝까지 나를 따라 오더라...!!!!

징그러운놈!!!





29 Comments
한모금의추억 2009.08.03 17:15  
ㅎㅎ 숨은 포인트도 좋지만~~~ 왜 갔습니까?? ㅎㅎㅎ
아무리 감시가 그립다 하지만.. 짐들고 건너다 빠지면 어떻게 하실려고..
다음부터는 절대 하시면 안됩니다...
수영을 아무리 잘해도.. 짐을 들고 있으면... 아무 소용 없다 생각 합니다..
고기도.. 못잡고 고생만 하셨는데... 감기는 안걸렸습니까?? ㅎㅎ
조행기 읽다가.. 많이 웃고 갑니다.. ㅎㅎ
수고 하셨습니다...........

추신~~ 다음부터는 무모한도전은 절대 하시지 말기를.. ㅎㅎ
토톡이 2009.08.04 00:18  
엥..
여기도 왔다 갔네요~~^^
저에게 행복을 주는님은 어딜가나.
복 많이 받으실껍니다...
아무리 낚시도 좋지만 안전이최고입니다.
낚시 정말 위험한 취미지요.
가끔 낚시하다가 아찔 할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낚시는 혼자 다니시지 말구요.
가까운 분이랑 꼭 같이 다니세요.
혼자 다니시면 정말 위험합니다.
글이지만 실감 나는 조행기네요.
웃기도 했지만 아찔하기도 하네요.
수고하셨습니다.
토톡이 2009.08.04 00:23  
안낚..안낚~~...
조과보다..
어떠한 즐거움보다..
더 우선되야 할게 안낚이죠~..
전..
위험한 낚신. 접은지 오랩니다~~^^
혼자 다니다 보니 안낚 위주로 하게 되더군요..
바닷물에 옷입고 들어 가는건.
추워서 그렇지 위험하진~~^^
WAVE 2009.08.03 18:57  
ㅋㅋ... 년식도  비슷한데  우째  조행기가  맛이  있네요.  잘  읽고  갑니다
토톡이 2009.08.04 01:30  
년식이라~~
유머 스럽네요...^^
mapack 2009.08.03 19:13  
토톡이님조행기 나올때마다 보지만 너무 재미있으십니다.
토톡이 2009.08.04 01:31  
엥...
그럼 토톡이 팬~???..
기분이 업 되네요~~^^
순수낚시인 2009.08.03 20:03  
'용감한 자가 미인을 얻는다..'  결혼했으므로 Pass~~

대단하십니다..
토톡이 2009.08.04 01:31  
ㅎㅎㅎ..
지금와서 생각하면..
용감한게 아니라~~
미련한거죠~~^^
마이바다 2009.08.03 21:41  
흐미~괴기를 잡으셔야지 사람 잡으시면 안됩니다 ^^;;
안낚하시어요~그래도 조행기는 잼나네요 ㅎㅎ
토톡이 2009.08.04 01:33  
허~~...
안낚인데~~
위험하고는 상관이 없는~~
추워서 그렇지만...^^
깨바즐낚 2009.08.03 22:21  
아이고야 .. 낚시가 사람잡습니다 그렇다가요 ...ㅡㅡ..

혼자서 .. 도보출조시에 .. 절대금기시되어야하는게 ..

조금이라도 위험한곳은 절대 감생이소굴이라해도 .. 가지 마셔야해요 ..^^:;

이놈이 거주하는지역 도보꾼들의 제1 지킴법입니다!!

이 한여름에 .. 추위를 느끼셧다니 ..ㅎ ㅏㅎ ㅏ.. 색다른 경험를 하고오셧나봅니다!

우캬캬 .. 우이 글를 그리 잼나게 적으시는지 .. 몇자 배우고도 갑니다 .!

키에대한 자존심를 표현하시며 .. ㅎ ㅏㅎ ㅏ.. 정말로 잼나게 읽고 갑니다..

고생하셧습니다 .!!
토톡이 2009.08.04 01:36  
낚시~???
좋은날만 있으면
아무런 의미를 느끼지 못할겁니다.
수많은 고행속에서 찾아오는
한두번의 희열이~~..
진정한 낚시라 생각됩니다...^^
이전용 2009.08.03 22:56  
참 ....조사님도 낚시에 빠졌군요
여름이라고는 하지만 아직 장마철이라 날씨변동이 심합니다
항상 안전에 주위하시고 낚시는 손맛을 즐기기 위한것이지 많은 고기를 잡는 것도아니요
또한 큰고기를 잡기위함도 아닌것입니다........아니 고기도 많이 잡고 큰고기도 잡어면
좋겠지만  위험을 무릅쓰고 할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안전하게 즐거운 낚시하세요
토톡이 2009.08.04 01:38  
ㅎㅎㅎㅎ...
네~~..
35년을 빠져서 살다보니.
헤여나오는 길을 찾을수가 없네요~~
죽을 고비도 여러번 넘기고...
환희와 감격도 여러번
느끼면서 여기까지 왔는데~~
묘한게 낚시라~~^^
격포 2009.08.04 09:13  
대단하십니다. 님의 낚시에 대한 열정과 낚시로 갖는 즐거움의 모습이. 읽어내려가면서 너무나 당싱의 상황이 님의 모습과 생각이 하나하나 머리속에 그려지면서 더욱더 생생하게 그려집니다. 정말고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감기는 절대로 걸리시지 않기를 바라면서...
토톡이 2009.08.04 16:49  
ㅎㅎㅎㅎ...
성공이네요.
나 혼자 추위에 뜬걸 생각하면.
억울함이 없지않아 있었는데~~..
그런 상황을 떠올리는 글이였다면~~^^
고성낚시꾼 2009.08.04 10:03  
ㅋㅋㅋ~~~재미나게 웃다갑니다~~~

님의 조행기는 조행기가 아니라 코메디 같네요~~~ㅎㅎㅎㅎ

글쓰는 솜씨가 대단하십니다^^^^앞으로도 쭉 재미난 조행기 많이 부탁드립니다~~
토톡이 2009.08.04 16:53  
ㅋㅋㅋ...
낚시는 멜로~~
코메디~~..
또 뭐가 있죠~~???
생각이 안나네요..
여러가지를 통털어 묶을수 있는게~
낚시밖에 없는거 같네요~~^^
왕뽈레기 2009.08.04 10:16  
푸~~하하하 골때리넹..
날도 더분데 부채질 계속해야제.그라꼬 할매 옆구리 찔러 총!!!ㅋㅋㅋ
그담은 나두 몰러..할매 자빠젼나 몰러 ㅋㅋㅋ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또 웃고 감미더
토톡이 2009.08.04 16:55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미쳐요~~...제가~^^
그런대로 2009.08.04 14:35  
대단하십니다!
낚시에 대한 열정, 그리고 유머, 한참을 웃었습니다 ㅎㅎㅎ
그래도 안전을 생각해서 앞으로는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ㅋㅋㅋ
토톡이 2009.08.04 16:57  
제글을 보고 쓴웃음 한번
지을수 있었다면...
어깨에 힘이 들어가죠~~^^
백갈매기 2009.08.04 16:49  
ㅎㅎㅎ 대단하십니다
토톡이 2009.08.04 16:58  
ㅎㅎㅎ..^^
저도 영도 75광장 밑쪽에 포인트가 있거든요ㅋㅋ
그런데 그것도 물이 차오르면 섬이 되어버려서 줄타고 유격훈련하듯이 건너다니곤 합니다.줄 언젠간 함 끊어질꺼 같은데ㅋ
조심해서 다니세요ㅋ
아니면 자갈치에 파는 허리위쪽까지 방수되고 신발과 일체형으로 되있는 어업용 의류가 있거든요. 전 그걸로 가끔씩 불가능한 포인트를 건너가곤 합니다ㅋ
토톡이 2009.08.05 13:26  
헤~~.
그자리에서 몇번 했었는데..
감시 입질은 한번도~~^^
비법있으면 갈켜주시와요~~^^
호박고기 2009.08.08 18:23  
그  포인트  태풍 매미 오기전에는  내단골  포인터 였는디  그놈의 매미가  중간에  있는 바구를  이동시키 삔기라요  투바이  하나놓고  건너가서  벵에  많이  빼묵은는디  옛날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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