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출 조 일 : 2009년 9월 5일
② 출 조 지 : 가덕도
③ 출조 인원 : 2명
④ 물 때 : 9 물
⑤ 바다 상황 : 북동풍
⑥ 조황 요약 : 전갱이 다수
 
    
 
올만에 찿는 가덕도였습니다
친 동생이나 다름 없는 두동생이 가덕도 천성에 낚시점을 차렸다는 소식에
겸사 겸사 들렀습니다
가덕이 고향인 큰 동생은 태어날때 부터 쭈욱 살아온 어민인데
2년 전까지는 5.5톤 낚시배로 낚시인을 출조시키다
거가대교 공사장투입선으로 전향하여 바람피우다 이제야
자기 본업으로 다시 귀업하였다기에 찿아 보았습니다
5.5톤 배에 선외기150마력짜리 두대로 운행한다고 합니다
지금은 가덕 대항마을까지 차가 진입되기 시원한 토요일을 즐기려
많은 분들께서 삼겹살 등등 맛잇는 것들을 푸짐하게 챙겨서 찿아 오더군요
방파제 불빛아래 삼겹 구워 먹는 가족들 보니 참 좋아 보이더군요 ^^

 
 
 
  
어제만 해도 30급 살감시가 많이 나왓다기에
저녘물때에 마춰 4시 30분경 포인트로 출발햐였습니다 
일명 43번 포인트에 하선할려고했으나 벌써 포인트에 진입되어 있는
낚시인들 보고는 그옆 44번 자리에 않아 부지런히 밑밥을 줬습니다
5시 30분경 22~3 되는 삐까리살감시ㅡ.ㅡ
더 커서 오라고 방생하고 나니 에구구
전갱이들이 설칩니다
에라이 잘되었다 삐까리 잡느니 고마 이게 났다 싶더라고요 ^^
대략 22~ 7 급의 준수한 넘들이 미끼 들어가면 물어지고 난립니다
 
어둑 어둑해지고 어둠이 내리니 전갱이는 어디로 가고 메가리만 설칩니다
 
때마침 같이 동행한 니모아우 집사람으로 부터 호출이 오네요
처가 식구들 오는데 오라고 ... 공차다 근육파열 된 사람이 낚시 갔다고 난립니다 ㅋ^^
 
배오라고 해서 아쉬움을 뒤로하고 집으로 돌아 왓습니다
낚시점에 오니 손님들이 전갱이 회를 떠서 잡숫네요 저도 덩달아 소주 한잔에 한점 ~ ㅋ 맛나네요^^
 
가덕도민으로써 고향을 찿아 주시는 분들께 초심의 마음을 가지고 열심히 하겠다고 합니다
 
그 동생이 진심으로 잘되기를 바라며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