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출 조 일 : 일요일
② 출 조 지 : 연도
③ 출조 인원 : 3명
④ 물 때 : 비오고 추울때
⑤ 바다 상황 : 수온은 따듯하나 비가옴
⑥ 조황 요약 : 26싸이즈2수

안녕하세요 갈감생이 주우영입니다
그세를 못참고 또 낚싯대를 드리우고 왔내여
남해로 항할려다가 현지 특파원의 말류로 발길을 돌리고 진해 연도 잠시 댕기 왔습니다
아침 장사를 마치고 출발하니 비가 조금씨 내리기 시작합니다
아이고마 고마 집으로 가자
안됩니다 행님 얼마만의 출조인데 고가 강행군 하입시더
자 그래서 연도로 출발합니다
연도 도선을 타고 연도에 도착하여 리어커를 한데 대여합니다
 
대여용 리어커 입니다
방파제 까지의 거리가 먼지라 리어커로 이동합니다
연도에 도착을 하니 빗방울이 조금 굵어집니다
아이고마 고생길이 열렸습니다
겨울에 비까지 맞아 가면서 이리 낚시 해야 되나
열심히 낚시중인 동생들입니다
열낚중인 백미르동생
 
 
 
열낚중인 성진 동생
 
열낚중인 갈감생이 입니다
 
 
도착하자마자 체비를 합니다
저의 오늘 체비는 1호 낚싯대 연질 2500LBD 2호원줄 B전유동 찌 SS스탤스  장착 목줄1.2호 직결
직결 1m및에 봉돌하나 감성돔 2호바늘
오늘은 9시배를 타고 들어온지라 낚시 시간이 얼마 없습니다
자낚시를 시작합니다 몇번의 케스팅에 연도산 감생이가 시원하게 저의 찌를 가져가내요
그곳으로 다시 몇주격의 밑밥을주고 연타석으로 성진동생놈이 올립니다
그리곤 입질이 뚝 잡어 복쟁이 들만 연신 물어땝니다
 
비도 오고 날도 춥고 따듯한 컵라면으로 추운 몸을 데웁니다
헉 그런데 컵라면의 물이 모자랍니다
아이고 이일을 우짭니까
 
 
비가 오고 날은 춥더라도 만냥 즐겁습니다
낚시가 이런건가요
누가 이런 고생을 하긋습니까
낚시인이 아니라면
 
 
 
 
컵라면에 맥주 한잔 합니다
 
 
날도 춥고 낚시도 안되고 비도 오고 전낚시 시작2시간많에 낚시를 접습니다
아이고마 수술한 다리가 너무 아파 옵니다
비오는날은 정말 초죽음입니다
동생들 1시배가 올때까지 열심히 쪼아보지만 그이후 조과는 없내요
 
자이제 철수해야지요
 
짐이 한짐입니다
리어커가 없더라면 이많은 짐을 우찌 가져왔긋습니까
고마운 리어커 입니다
성진 아우의 멎진 리어커 운전 실력으로 다시 왔던길을 돌아 갑니다
 
오늘은 작지만 때깔좋은 연도산 감시 2바리 입니다
 
 
개측결과 26이 나오내요 25이하면 방생 할려고 앴는데 명이 이것밖에 안되는 놈들입니다
정말 오늘은 개고생만 하고 온거 같습니다
춥고 배고프고 다리 아프고 ㅠㅠ
갈감생이 수술 후유증으로 아직 불편한 상태 입니다
비오는 날은 완전 죽습니다
아이고 오늘도 이리 마무리 합니다
항상 즐거운 낚시 즐거운 조행길 되십시요
----------------------------------------------갈감생이 주우영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