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온 횐님과 동출~^^
① 출 조 일 : 10월18~10월19일 1박2일~^^
② 출 조 지 : 원전 댄마 &풍화리 선외기~
③ 출조 인원 : 3명
④ 물 때 : 3~4물
⑤ 바다 상황 : 양호~
⑥ 조황 요약 : 원전 감싱 메가리 다수~풍화리 조황 참조~ㅋㅋㅋ
안녕 하세용~^^
이번엔 멀리 필리핀에서 가족들과 생활(유아 영어 연수 하숙집 경영)하면서 저의 조행기를 열심히 보며 향수
를 달래고 대리만족을 하다가 보름전부터 쪽지가 날라오드니만
드디어 날을 잡아 귀국 하자마자 친구랑 대충 장비도 빌려서 일요일밤 창원에 도착을 해서 찜질방에서 자구
담날 새벽 5시에 마산에서 만났네용~~ㅋㅋㅋ
지리산 온천랜드와 충남 대천항에 팬션공사 등등 엄청 바쁜데 그냥 포인트만 가르켜 줄려다가
초보인거 같기두 해서 타국에서 여기까지 왔는데 예의가 아닌거 같아 가이드겸 동출을 했습니당~^^
필리핀에서 온 닉네임 꼬마 문저리 님 입니당~^^
호남형으로 잘생기고 2004년도에 인낚 가입했구 오래 되었네용~^^
안녕하세요 필리핀 김?? 입니다.
어제 15일 밤에 입국했습니다.
그간 신선초님 조행기가 뜸해 여기저기 둘러보니 하시는 일이 바빠지신것 같더라구요.ㅎ
바쁘게 사시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내일 일요일 청주에서 볼일 보고
일요일 저녂쯤에 출발 할 예정인대요
아직 장소도 정확히 못정해서요 ㅎㅎ
동출 해주신다는 말씀도 있으셧지만
요즘 신선초님 바쁘신것 같아서 낚시할
시간도 안 되실것 같고....
아직 진동쪽으로 가도 괜찬을런지요?
그리고 양식장 낚시할때 채비나 특별히
주의사항 같은거좀 알려주시면 초보 낚
시하는데 많이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낚시는 18,19 이틀간 할 예정입니다.
필리핀 있다가 한국 오니 날씨가 쌀쌀하
네요 ㅎㅎ 환절기 건강 조심하시고
하시는일 번창하시길 기원 합니다.
10월 16일 꼬마 문저리 올림
통영시 산양면에 도착 새풍화레져 선외기를 타구 드디어 출항 합니당~^^
처음 만나는 선장님 인상도 좋구 참 친절 하시구 선외기도 깨끗하구 엔진도 좋네염~^^
저도 노후엔 이런걸 하고 싶어 1급 조종 면허를 땃다구 하니 구조선 50마력 선외기를 특별히 빌려 주네용~ㅋ
앞으론 선초 전용 선외기로 찜 하고 주말에 2대 예약 해놓았습니당~^^
오비도 뒤편 양식장 평일 인데도 10대정도 선외기 낚시를 하네용~
한자리 끼여서 해보니 물도 맑구 안가구 수온도 차갑구 영 맘에 안들어서 아무도 없는 양식장으로 옮겨보니 물
색갈과 흐름이 맘에 들어 되겠다는 느낌이 팍 오네용~^^
7시 만조 현시간 8시 초날물이 시작 되었으니 수심 체크후 밑밥을 치면서~~~
자~~~여기서 승부를 보장~~넵~ㅋㅋㅋ
선초채비~1호대 봉돌 8호 혼무시 원투 ~1.5호 막대찌 흘림 수심 12m 미끼는 활새우 첫 캐스팅~~
마음은 조마조마 ~오늘은 감싱이가 몇마리 나와야 하는뎅~~~평소보다 부담백배~ㅠㅠ
잠시후 나의 원투대에서 투두둑 감싱 특유 입질 초릿대가 쳐밖습니당~^^
오우~~~예~~~ㅋㅋㅋ
선발대 28cm 정도 가볍게 한수~꼬마 문저리님 긴장 합니당~^^
문저리님에게 물도록 밑밥을 열심히 치고나니 문저리님 막대찌를 시원하게 빨아 뿌네염~~
차분히 뽑아 냅니당~아이고 이젠 됫당~~내속이 시원 합니당~^^
일행분도 난생처음 제일큰 감싱이 한마리 잡고 계속 번갈아 가며 잘 물어 줍니당~^^
고기를 잡아보니 얼음처럼 차갑네용~~
풍화리 가실분 오늘의 포인트 ~이 사진 눈여겨 봐 두세용~ㅋㅋㅋ
근데 오늘 이상한 일이 벌어 집니당~^^
세인님에게 원전 조황이 어떻냐고 문자가 와서 확인 하면 입질하고~
또다른 회원님이 어디서 낚시 하느냐고 문자가와서 답을 할려면 입질하고 ~
전화가 와서 받으면 입질해서 챔질후 한손엔 폰 감지를 못해서 대를 넘겨주어 손맛은 대신보고~
꼭 딴짓하면 입질 하는것이 희한 합니당~^^
횐님들도 입질 없으면 딴짓 하세용~ 분명히 입질 들어 옵니당~ㅋㅋㅋㅋ
연중행사로 일년에 단한번 낚시할수 있는기회 이틀간 무지 열심히 합니당~^^
선장님이 와서 몇마리 했냐며 묻길래 7마리 했다니깐 ~
아이고~건너편으로 가드니만 자기 손님들은 내포인트로 다 보냅니당~흐이궁 못살앙~^^
배한대가 눈치를 보며 슬슬 오길래 바로 옆으로 오라구 해서 하라구 하니 잠시후 한마리 잡았네용~ㅋㅋㅋ
축하 합니당~네에~고맙습니다~오전내내 전부 몰꽝 이라네용~ㅋㅋㅋ
진작 따라 오지는~ㅋㅋㅋ
오늘의 선초팀 오전 조황~^^
심해시켜 얼음 냉장으로 인천까지 갑니당~^^
달롱인지 달롱개인지 두마리 아나구 망상어 메가리 보리멸~크크크크
비록 큰놈은 아니지만 모국방문 기념으로 풍화리 감싱이로 한컷~^^
오래된 사진처럼 색깔이 변할때까지 두분 우정 변치 말기를 바라면서 옛날사진 컨셉으로~~~ㅋㅋㅋ
새풍화 선장님 한분 한분 갈때마다 감사 하다며 정중히 인사를 하구 다른곳에선 못보는
생전 처음 보는 흐뭇한 모습 입니당~^^
항상 처음과 끝이 똑같은 한결같이 친절한 선장님이 되어 주시길 바랍니당~^^
이번을 계기로 많은 횐님들께서 관심을 가질것입니당~^^
친절한 선장님으로 신선초가 인정 적극 추천 합니당~ㅋㅋㅋ
일찍 오시는 분들에겐 커피도 마시며 쉴수있고 잠도 잘수가 있습니당~^^
인낚 횐님들께는 평일엔 특별한 혜택~?? ~ㅎㅎ
휴게실 사용은 언제든지 오픈 하기로 했으니 부담없이 마니 애용 해주세염~ㅋㅋㅋ
철수길에 열심히 추수하는 모습을 보니 낚시 갔다오는 우리가 미안한 마음이 드네염~^^
뼈다귀 해장국으로 요기를 합니당~^^
문저리님 은 비빔냉면으로 먹습니당~^^
무슨놈의 그릇이 그렇게 큰지 세숫대야만 합니당~ㅋㅋㅋ
뭣이 어쩌고 저쩌고~ㅋㅋㅋ
이제는 헤어질 시간 입니당~
이틀을 꼬박 같이 있으며 원전서 잡은 고기로 부두가에서 쪼그리고 앉아 회쳐서 쇠주한잔에 처음으로 맛보는
뼈다귀와 뱃살 직화구이~
조행기 사진으로만 보다가 직접 먹어보니 맛있다며 영광이라며 메가리회도 맛있게 먹어주고 한솥밥이 아닌
코펠라면을 같이 먹었다구 가고나니 어느새 정이 들었는거 같네염~~~~~
아쉬운 작별을 합니당~~~~
피곤할텐데 인천까지 졸지않구 잘갔는지~~~?????
동생들 고생 많았옹~~~ㅋㅋㅋ
동생들이 가고난후 길가에 코스모스를 바라보니 쓸쓸한 가을이 느껴 집니당~~~
집에 오니 울삼순이가 반겨 줍니당~^^
정장을 하고 아침에 나가면 가만히 있는데 새벽에 낚시조끼만 입으면 몇일씩 안들어오니 못가도록 낑낑대고
짖고 말만 못한다 뿐이지 느끼는건 사람 못지 않는거 같습니당~^^
선장님 부인께서 오늘의 장원 햇다구 자연산 굴을 싸 줍니당~~엄청 큽니당~^^
홍합도 챙겨 주시공~^^
이슬이 한잔과 생굴 한점~ㅋㅋㅋ
캬아~~맛있겠징~???~멜롱 @~
쩍 벌어진 홍합은 더욱더 맛있겠죵~???
홍합이 남자에게 참좋은데 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네용~키키키키
상상은 자유당~크크크크
어머님께서 파김치와 생김치를 담았네염~^^
내가 좋아하는 오징어국, 칼치 조림, 생김치, 굴회, 홍합 국물이 끝내 줍니당~^^
에궁~자연산 굴 홍합으로 저녁을 먹구 선초 경질대가 오늘밤을 잘넘길지~ㅠㅠ
이나이에 독수리 오형제도 할수없구 ~으으으으윽~벼개나 껴안구 자야겠당~ㅋㅋㅋ
이상으로 필리핀에서 날아온 꼬마 문저리 님과의 1박2일 즐거운 동출 이였습니당~
감사 합니당~^^
신선초 배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