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사리도 돌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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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인] 번개조황 -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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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사리도 돌돔 이야기

간지보더™ 17 3458 0
① 출 조 일 : 8월 31일
② 출 조 지 : 좌사리도 셋째섬
③ 출조 인원 : 2명
④ 물 때 : 큰거 물때
⑤ 바다 상황 : 11시 내리자 말자 국지성 소나기 1시부터 바다 상황 좋음
⑥ 조황 요약 : 59, 58, 45(사라져 버림), 43

안녕하세요 번개 조황에 매일 들어와서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 올리네요^

오늘 좌사리도를 갔습니다 요즘 돌돔이 대세라서 참돔 낚시대를 접어두고 전봇대랑 돌돔 원투대

가지고 돌돔 사냥을 떠났습니다. 등대쪽에 내릴랬는데 야영하시는 분이 가득 계셔서 접근도 못하고

셋째섬 근처에 내렸는데 내리자 말자 엄청난 소나기에 우의를 쓰고 한참 멍하니 있었네요. 다행히 1시

쯤 부터 날이 개이고 엄청난 습도에 땀이 비오듯이 뚝뚝 떨어지더군요 장대 두대랑 원투대 하나 펴놓고

한마리만 물어봐라 하고 있을때 쯤 장대 초릿대가 까닥까닥하더군요. 받침대에서 대를 뽑아 초릿대 물에 다 담구

고 있었더니 성깨 깨는 소리(텅텅)가 바트대를 통해서 전해지더군요 하지만 쭈욱 가져가는 입질을 하지 않고 이

내 잠잠해 져서 3-4분 더 기달리다가 대를 드니 성게가 반 쪽이 박살이 나있떠군요 .. 술뱅이의 예리한 성개 깨는

입질은 아니고 돌돔이 있구나 느끼고 다시 큼직한 성개 반쪽만 이발을 시키고 성개 이빨쪽을 성개꽂이로 삐잉 돌려

뺴버리고 혼무리를 가득 성게 구멍에 쳐넣고 다시 던졌습니다. 넣자 마자 까닥 거리더니 1단-2단 질이 온후 쭈욱

들구 가더군여 챔질 잠깐의 실랑 끝에 올라온 놈이 43 . 오랜만에 뺀찌 사이즈 면한 돌돔이 한마리 올라 오는

것을 보고 희열을 느끼고 있는 찰라 옆에 형님이 장대가 꼬부라 지더니 받침대에서 빠져 버리더군요 얼렁 대를 잡

아 실랑이 끝에 45 한마리가 더 올라오더군요 . 하켄 준비해서 팩을 단단히 고정해 둬야 겠단 생각이 들더군요

장대 수장시킬 뻔했네요 .. 두마리 잡고 너무 너무 더워서 좀 쉬다가 보니 장대 낚시한 방향 반대쪽에 던져 놓은

처박기 대가 꼬구라 지더군요 너무 순간적이라 옆에 형이 뛰어가서 대를 들었는데 잘 감지를 못하더군요. 그래도

끝까지 쉬지않고 장비 믿고 감은 결과 60가까운 놈이 올라오네요 . 꿰미에 총 3마리 꿰고 다시 열낚을 하다가

잘 있나 싶어 꿰미를 들어보니.. 이런 젠장...꿰미 밑에 추가 틈에 박혀서 꼼짝도 안하네요..ㅠㅠ 나x리호 불러서

배에서 당기고 반댓편 갯바위에서 당기고 1시간 동안 오만 생 지랄을 다해도 안올라오더군요..결국 이렇게 가면

잠 안올꺼 같아서 욕지에서 스쿠바 불렀습니다..;;;;; 오시더니 잠깐 들어가서 작업하시더니 그렇게 미친듯이

손가락에 멍이 들 정도로 땡겨도 안올라오던 고기가 늠른한 자태로 "분하다..."라고 하는 듯 나타나네요..그렇

게 덥게만 보이던 태양이 순간 아름다워 보이네요..그런데 고기가 두마리

뿐이 없네요... 다행히 큰 고기는 있고 .어쨋든 스쿠바 돌려보내고 돈만 와장창 깨지구..하지만 고기 다시보니 기분은 좋더군요.

다시 원기 충전하고 장대 두대 접어버리고 형은 쉬고 제가 원투대 던져서 보고 있으니 성게 바닥에 내려가자 말

자 바로 엄청난 입질이 오더군요.. 대 잡자말자 물에 빠질뻔했습니다. 앞으로 미끄러졌는데 밑에 평평안했으면 바

로 퐁당.. 어쨋던 장구 통에 불이 나듯 미친 듯이 감아 올린결과 60쯤 되어 보이는 놈이 한 마리 더 올라오네요...,..이렇게 해서 오늘 낚시를 마감했습니다. 미친듯이 꿰미 줄 댕긴다고 얼굴이 다 타버렷네요..ㅜㅡ

아까 꿰미 때문에 고생한것도 있고해서 피 다 빼고 쿨러 넣어서 배에서 계측한 결과 큰 것 두마리 59, 58 정도

나 오네요.피를 빼서 그런지 고기 싸이즈가 줄어버렸고 배가 홀쭉해져버렸네여 바로 잡았을 때는 통통했는데...

철수하면서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드네요 꿰미 때문에 낚시 못한 3시간 좀 아깝게 느껴 지네요 몇마리 더 하는건데..

하여간 오늘 너무나 긴 하루였네요...(나x드 사장님 배 이리저리 옮겨서 꿰미 당겨 주신다고 너무 수고하셨습니

다.. 5킬로 성게 취소할때도 화 한번 안내시구...갈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정말 자상하시고 친절하신것 같습니

다.. 다른배 타면 한번씩 시간도 안지키고 짜증 이빠이 나는데 선장님 배 탔을 때는 안 좋은 추억이 없었던것

같습니다. 통영가면 이제 이래저래 방황안하고 선장님 배만 탈랩니다.. 항상 안전운행하세요^)

결론. 좌사리도 아직 까지는 고기는 많이 붙어 있는데 민장대보다는 원투 처박기에 고기 씨알이 큰거 같습니다.

슬슬 장대바리 시즌이 끝나가는 듯... 여러분들도 원투대 들고 한번 도전해 무지막지한 손맛 보시길 바랍니다.

즐 낚하세요^^ ( 58짜리 한마리만 들고 찍었습니다.. 다른 고기는 나x리 조황 참고 하시길)

(아참 그리고 돌돔낚시 처음 하시는 분들 성게 입쪽에 쌍바늘 꼽으면서 이게 과연 후킹이 될까 고민하시는데

오늘 고기 따 본 결과.. 돌돔 위에 보라성게 가시 이빠이 들어 있었습니다... 돌돔이 성게 안에 알하고 내장을

빨아 먹는것이 아니라 껍질, 가시, 가리지 않고 무지막지한 이빨로 다 깨 먹습니다. 성게 내용물 다 파고 껍질

만 바늘에 끼워도 입질 들어옵니다 고기만 있으면...해 보시길...)


17 Comments
겐지77 2010.09.01 00:40  
돌돔 잡으신다고 많이 타셨네요..
축하드립니다. 원래 판호선장님 좋습니다...진해에 계셨을때부터..^^
6짜 돌돔손맛이 과연어떤지 궁금하네요
내년에는 꼭 돌돔낚시 한번 해볼랍니다..
맛있게 드세요
간지보더™ 2010.09.01 01:11  
《Re》겐지77 님 ,
네 꼬옥 해보세요 새로운 세계가 펼쳐질 것입니다..
무지막지한놈 잘 달래보세여^^;; 대물 하세요
훈민 2010.09.01 01:01  
닉네임 보고 깜짝 했네요^^ 제가 아는 동생인줄 알고요^^ 저두 보드가 좋아 한때 미쳐있었거든요!!ㅎㅎ 돌돔 축하합니다!! 도전해보고 싶은데 자금 압박이.. ^^;; 즐건 취미생활 하세요~~
간지보더™ 2010.09.01 01:14  
네.. 저두 보드에 한 10년 미쳤습니다.ㅋㅋㅋ대학교 때 보드가 너무
좋아서 노가다 해서 뉴질랜드에서 몇개월 보드 타다 왔구요.. 이제 나
이가 들어서 잘 못타겠네요 ㅋㅋ보드나 낚시나 중독으로 친다면 앞뒤
를 다툴것 같습니다..시원한 겨울이 기달려 지네요 항상 건강하세요^^
아름다운낚시 2010.09.01 01:12  
바다 선장님들은 꾼들을 위하여 보통
예-예 --하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모두 바닷공기 마시는 분들이라 무뚝뚝하고 억센것 같지만...
뒤끗이 별로 없기에 문제 생기면 현장에서 한바탕 해결하시고...
=============================================
몸이 휘청거리는 그 기분 알죠....
혹시 60짜리 올리고 나서 담배 한개비 물 때, 손 안떨리던가요...
안떨리면 고수고...
요즘은 돌돔이 대세 같습니다.
감성돔에서 벵에돔 , 참돔,  부시리,  이제는 돌돔까지 시대따라 조금씩 패턴이 바뀌는군요

분위기가 그래서 그런지 돌돔쳐박기대에 요즘 눈이 슬슬 가는군요..

현장에 있는듯한 조행기 너무 잘보고갑니다.
간지보더™ 2010.09.01 01:19  
네 아름다운낚시님 말대로 여러 선장님들 많이 겪어 본 봐 성격이 다혈질 이신분들 몇분봤지만 다들 뒤끝은없으시고 시원시원하셨습니다. ^^
제가 담배를 피면 분명 손을 떨었을 겁니다.^^;; 손이 아니라 어깨쪽 근육이 파르르 떨리더군요.. 미친듯이 감아서 그런가 봅니다^^ 아직 시즌이 좀 있으시니.. 현장에 가셔서 멋진 손맛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레츠고 2010.09.01 10:19  
역시 돌돔...씨알좋은 돌돔 축하드립니다..보기좋네요....그나 저나...대단한데요....
꿰미가 물속 돌틈에박혀......스쿠바 까지 부르시고....돈은 돈이지만....어떻게 스쿠바 까지
부를 생각을 ㅋㅋㅋㅋㅋ
아무튼 더운 날씨속에 돌돔 낚시하느라 수고 했습니다.....잘보고 갑니다
간지보더™ 2010.09.01 15:54  
날이 더무 더워서 부력궤미 쓰면 고기 죽을꺼 같아서 깊이 넣어둔다는 데 그만 .. 봉돌이 바위틈에 걸려 버렸네요;; 고기 보관하실때 항상 조심
하세요^^;;
통영뽈라구다 2010.09.01 10:40  
스쿠버 불러야죠 그럴때는 ㅋㅋ

수고하셨습니다 간지님 

돌돔 보기 좋습니다^^
간지보더™ 2010.09.01 15:55  
네 고민 끝에 결국 불렀습니다 몇일 찝찝 할꺼 같아서 ...ㅎㅎ
40정도 되었으면 그냥 놔두고 갔을 꺼 같습니다 ㅋㅋ
더운데 건강 조심하세요^^
난정 2010.09.01 12:36  
우선 축하 드립니다...^^

어제 철수 할때 짐 받아준 거시깁니다...

시커먼 안경 끼셔셔 잘생기신 얼굴 자세히 몬봤는데 인자 보니 억수로 잘생기셨네요...하하

고기 보관에 조금더 신경 쓰셨으면 정말 부러웠는데....ㅋ

우째 그런일이 담엔 꿰미 봉돌에다 약한 핀도래로 달아 보심이 걸려도 땡기면 나올수 있게요..

출조비보다 많은 잠수비 ...그래도 어디서 저런 대물 구경 하겠읍니까...

다시한번 축하드리고..

한번씩 배에서 만나입시더..

그리고 또 대물 하세요...^&^

그리고 배에서 증거 사진 있읍니다 필요하심 메일남겨 주심 드리도록 하죠...
간지보더™ 2010.09.01 15:58  
짐 받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보통 무거운게 아닐텐데.ㅋㅋ
보조백만 30킬로 정도 나갔는데 ㅋㅋ전부 쇳덩이;;;
고기는 꿰미 때문에 크게 한번 당하고 그냥 모조리 피뺏습니다.ㅋㅋ
다음에는 싱싱하게 대장쿨러 가지고 가서 살려와야죠;;
꿰미에 핀도래 다는 방법도 멋진 방법이네요 앞으로는 그렇게 한번 해
보겠습니다^^ 나x리 타시면 몇번 뵙겠네요
아 그리고 메일로 좀보내주세여^^감사합니다
5252000@hanmail.net
요즘 조황란 보니
돌돔이 대세인가 봅니다.
과연 손맛이 어떨까나요??
아직 돌돔은 재대로 해본적이 없어서
상상을 할수가 없네요.
돌돔 정말 멋지네요.
꼭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조행기 잘 보고 갑니다.^^
간지보더™ 2010.09.01 16:02  
아디다스님 조행기에 힘을 얻어서 조행기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글쓰는데 시간이많이 걸리네요 .. 하지만 앞으로 종종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돌돔이 좀 크면 손맛하고 몸맛 경계에 있는거 같습니
다;;; 다 끌려와서 한번 우직 떙기는데 앞으로 꽈당할 뻔 했습니다.;;
전 원래 참돔 낚시를 주로하는데 참돔은 쓰풀을 풀어 놓지만 돌돔
은 스풀을 풀어놓지 않습니다.. 그래서 힘이 고스란히 다 온 몸에
전달되죠...어쨋든 올해 시즌 끝나기 전에 꼭 한번 해보세요;;
경험하시는것이 최고일 듯.. 항상 건강하시고 멋진 조행기 자주
부탁드립니다^
양산감시매니아 2010.09.01 13:44  
정말 멋진 돌돔 잘보고 갑니다.
아마도 저도 곧 사고를 치지 싶습니다.
요즘 자꾸 돌돔이 땡기서리..
정말 축하드리고, 항상 행복한 출조하세요^^
간지보더™ 2010.09.01 16:04  
처음에 입문할 때는 돈이 많이 깨지지만
그만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돈값을 하는 고기니까요;;
시즌이 다가시기 전에 꼭 한 번 출조 해 보시기 바랍니다.
멋진 레저 활동 하세요^^
우짜라꼬 2010.09.01 16:19  
전 사고 쳤습니다.11M 장대 하나,원투대 하나 질렀고요,
돌돔 밥 주러 갑니다.잡고싶다.초짜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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