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주는 행복한 바다에서~
하루하루가 정말 빠르게 지나갑니다, 기분은 올해도 다가버린듯한 느낌입니다,
다른 복잡한 생각은 잊기로 하고, 낚시에 더 미쳐 버리고 싶습니다,
가을은 가슴속에 다가와 많은 허상과 현실속에서 갈피를 못잡고
차츰 물들어 갈려고 하는것 같습니다,
서글픈 인생살이 활활 타버려 결국은 한줌의 재가 되겠지만 참고 견디고
살아가야하는것이 어쩌면 연극처럼~ 세월이 갈수록 고달파 집니다,
떠나고 싶은 가을탓인지 아무 생각없이 어디론가 가고 싶어 집니다,
천국이 기다리고 있는 세상으로 가고 싶지만 그곳이 과연 어딘지?
지금 현재가 천국인것 같기도 하고, 계절탓인것 같습니다,
오늘도 천국의 바다에서 낚시대를 드리우고 힘찬 챔질을 하고 있습니다,
아무 생각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살포시 내려가는 잔잔한 바다에서 낚시만 하면 되는것을~
하지만 인생을 생각합니다,
삼천포 시장에서 김밥과 초장을 준비해서 대충 썰어 놓은 횟감으로
한가로운 가을바다에서 두둥실 인생을 느낍니다,
회맛도 날이 차가워졌는지 저번보다 더 맛이 있었습니다,
쐬주와 곁들인 안주횟감에 녹아 버렸습니다,
어떻게 된것이 씨알은 더 작아지고 마릿수 또한 이러 했습니다,
쏘렌토김의 가슴속에도 가을이 찾아와 요즘 견디기 힘든 모양입니다,
제가 보기엔 지나간 시절 첫사랑을 추억하고 있는것 같습니다,ㅋㅋ
여러분의 가슴속에 소용돌이 치는 행복한 인생이 자리 하길 바랍니다,
세월이 가더라도 늘~꿈꾸어 오던일 이루시길 바랍니다,
(2010.10.14.부시리인생배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