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호레기 낚시에 도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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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호레기 낚시에 도전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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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천도 호래기 세자리 마릿수 조황을 접하고, 뛰는 가슴을 주체할수 없었습니다. 인터넷으로 이리저리 채비법을 글로 배우고, 태조에 들러 호래기 바늘과 민물새우 구입후 장대하나만 들고 회사 동생과 칠천도로 향했습니다. 칠천도 다리 밑 방파제 도착해서 채비후 첫 캐스팅. 여러번의 캐스팅에 밑걸림 채비손실이 이어집니다. 호래기 바늘 두 개 중에 하나 남았습니다. 여분이 없어요. (기회는 한번뿐...^^;) 찌도 하나밖에 안가져 갔는데... 쩝 이가 없음 잇몸으로.. 캐미로 입질 파악하며 두 번째 방파제도 역시나 입질이 없네요. 또 이동해서 세 번째 방파제에 도착하니 한분 계십니다. 이제 막 시작했다고 하시며 한 마리 걸어 냅니다. 알고 보니 어제 칠천도에서 세자리 마릿수 기록하신분. 벌써 소문나서 그방파제는 만원이라 이쪽까지 쫒겨 오셨답니다. 여기 저기 옮겨다니며 몇 마리 걸더니 20여분간 입질 없음. 마릿수 조황 그분은 다른 포인트로 이동하고 이미 시간도 9시30분을 넘어가는 상황에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여기 한번 던져보자라고 하고 던졌는데 쭈욱~ 어라 ~~ 담구니까 쭈욱~~ 분명 좀전까진 이쪽에 입질이 없었는데... 동생이랑 둘이서 한시간동안 열심히 낚은게 저는 40여마리 정도 동생은 20여마리 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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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채비는 장대 생미끼.... 동생 채비는 루어채비... 처녀 출조치곤 만족할만한 성과입니다. 호래기 치곤 씨알이 굉장히 좋습니다. 시간도 늦었고, 바람도 터지고... 우리보다 늦게 와서 한 마리도 못낚고 계신 조사님께 자리 양보해 드리고.. 그대로 철수. 늦은 시간이라 급하게 손질해서 소주한잔. 술동무가 없는게 아쉽지만 캬~~ 죽입니다. 루어보단 생미끼에 반응이 빠르며. 입질층은 바닥부터 중층까지 다양함으로 찌낚시보단 맥낚시로 살살 끌어주며 전층을 노리는게 입질 받는데 유리했습니다. 또한 작년처럼 칠천도 다리에 청어가 붙었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어제 저녁에 확인해본 결과 사실입니다. 씨알도 작년처럼 준수합니다. 늦은 저녁인데도 여러명의 조사님들을 볼수 있었고 씨알급 청어를 올리는 모습도 보았습니다 .주말에 가족들과 칠천도 생활낚시도 고려해보는게 어떨런지요. -해담:여신꼬붕-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