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은 병인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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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인] 번개조황 -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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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은 병인가봅니다..*^^*

꿈꾸는갈매기 79 5851 0
① 출 조 일 : 2010.7.24. 토요일
② 출 조 지 : 추봉도
③ 출조 인원 : 2명
④ 물 때 :  ?
⑤ 바다 상황 : 좋음
⑥ 조황 요약 : 보통

인낚회원여러분 모두 안녕하십니까... 진정한 여름입니다..(넘 더버.....*^^*)

지난 주에 더위때문에 워낙 고생을 해서 이번 주에는 대장쿨러에 얼음 빵빵하게 얼리고

바카스까지 챙겨 만반의 준비를 했습니다...(덥다고 안가는 것은 아니죠...^^;;)

출조지는 지난 주와 같이 거제가자피싱랜드를 이용한 추봉도입니다.

이 낚시점에 가면 어디 내린다고 할  것도 없이 선장님이 찍어주시는 포인트에 내리는데요..

가는길에 꼴방없슴님이.. 오늘은 **여에 내려보고싶다.. 말을 했는데..

아닌게 아니라 선장님이 꼴방없슴님이 원하는 그 포인트에 딱 내려주시네요...

뭔가 통했나봅니다..*^^*

오늘도 더우니까  11시까지만 쪼우고 철수하자..

그래 더하면 쪄죽는기라... 서로 합의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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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봉도에 여명이 밝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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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놈의 복쟁이들이 아침부터 인사를 해 대네요..

 볼록 나온 배를 몇번 콕콕 눌러보곤 집으로 보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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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권의 보리멸들이 크기도 큽니다....

 

망상어보다 더 설치는 20 미만의 벵에들..

그  안에서 어느정도의 씨알을 솎아내는 게 일입니다..

그래도 이 포인트는 그나마 다른곳보단 씨알이 좀 낫습니다...

목줄찌에 일타일피로 올라오네여..

역시 목줄찌 벵에낚시는 아기자기 정말 재미있습니다..

아가야들이랑 놀다가 어쩌다 25정도의 씨알이 걸리면 순간적으로 버티는 힘에

찌릿한 전율을 느끼게 되는....

잔잔하지만 꾸준히 올라오는 벵에손맛을 보니 11시 철수의 약속이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우리 멀리왔는데 그래도 11시철수는 좀 이르잖아.. 1시까지만 더 할까?

그래..그래...

그리하여 사간 김밥 먹을 시간도 없이  낚시삼매경에 빠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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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분명히 파란데........ㅋㅋ

 

오전이 넘어가도록 쫄쫄 굷고 몇초에 한번씩 작대기를 던지고 걷고 해 대니까...

언젠가부터 하늘이 노랗게 보이기 시작합니다...ㅋㅋ

갈매기야... 그러지말고.. 우리 한시에 김밥먹고.. 오후3시까지 쉬엄쉬엄 하다가 가자...

어이구 내가 아까부터 배고프다고 했는데 또 한시되서 먹자고?

이건 아동학대 ... 아니 갈매기학대다... 노동착취다....

그래도 고소할 곳(?)이 마땅치 않아...ㅋㅋ .. 시키는대로 할 수밖에 없습니다...^^

 

(참고로 거제가자피싱랜드는 홀수시간대로 계속 철수를 해 주시기때문에

철수 30분전에 전화만 해 드리면 됩니다...철수가 무지 자유롭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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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너무 고프니 김밥도 잘 안먹히네요... 아이구...

 

흐리고 비 온다는 예보는 어디로 가고 월매나 덥고 쨍쨍하던지 준비해간 얼음생수가 모자라네요..

선장님께 물배달서비스(?)를  요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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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망이 점점 묵직해지네요.....

 

이리저리하다보니 3시철수도 물건너가고.....ㅋㅋ

결국 오후 5시가 되어서도 아쉬움때문에 근근히 대를 접습니다..

고기가 계속 올라오니 힘들어도 엄청 재미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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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쿨러로 ...씨알은 지난 주보다 좀 낫네요.. 

 

추봉도에는 벵에자원이 정말 많습니다...원하는 만큼 채울 수가 있네요 ..

잔잔한 손맛을 보기엔 최고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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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언젠가는 대를 접어야겠지요....

 

낚시를 마치고 나니 안 아픈 곳이 없습니다... 어찌 낚시를 했는지 참 신기합니다..^^;;

다행히 장목에서 안골가는 마지막 배가 있네요.. 피곤한 관계로 배를 타고 가기로 합니다...

시간여유가 좀 있어서 장목에서 라면도 한그릇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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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를 기다리며... 아니.. 라면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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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가 월매나 빠른지 젓가락이 안보인다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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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고 있는 선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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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들어오니 바로 활기로 넘칩니다....

 

배를 타자마자  바로 정신줄을 놓아버렸습니다... 힘들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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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보니 이미 부산에 접어들고 있네요... 철인28호 꼴방없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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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야경......

도착하면 자고싶은 생각밖에 없었는데.. 막상 도착하니 술생각에 눈이 반짝반짝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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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었지만 간단하게 한 방울 뿌려주는 센스....*^^*

 

 

이번 주 조행기를 마칩니다..

덥기도 무지 덥고,. 그런데 고기는 계속 올라오고...

11시에서 오후1시... 3시 ...결국 오후 다섯시까지....

결국 반시래기가 되어서야 낚시대를 접었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참 병은 병인가봅니다...

인낚에 같은 병을 앓고 계신 많은 회원님들...모두 즐낚하십시오,.,.,,꾸벅....*^^*

 

79 Comments
바다내칭구 2010.07.28 18:36  
갈매기님 방갑습니다
아주 건전한 낚시취미 끝은 보이지 않지만
몹쓸병은 아닌 것 같읍니다 ㅋ

언제나 사랑님과 출조로 의지하며 경쟁관계
낚시만큼은 서로 지고 싶지 않는기봐요
낚시 실력이 출충하여 향상 보장되는 조과 부럽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수고하셨읍니다.
꿈꾸는갈매기 2010.07.29 10:35  
바다내칭구님 안녕하세요...
저기 가면 누구라도 쿨러조황 보장되는 곳입니다..
씨알에 대한 큰 욕심만 없다면 진짜 재미있는 낚시이지요..
집에서 다니기 조금만 가까우면 좋은데 .. 갈 땐 모르는데 올땐 거의
극기훈련입니다.......^^;;
헛챔질.웅 2010.07.28 19:37  
병은 병인디 난 그병 들고 시퍼요....
무더위에 정말 대단하심니다``

고생하셨고요..  건강 단디 챙기세요~~~
꿈꾸는갈매기 2010.07.29 10:37  
헛챔질.웅님 안녕하세요...
그 병 이미 드신 걸로 아는데요....ㅎㅎ
다스님 조행기에 보니 .. 웅님... 멋있으시더군요...
장마도 끝나가고 이제 진짜 햇볕에 굽고 다닐 일만 남았습니다...*^^*
아름다운낚시 2010.07.29 01:47  
추봉도?
작년 휴가 갔다가 수경쓰고 오리발 신고....물밑으로...
자리돔 떼인줄 알았더니 벵에새끼들이  빠글빠글...
너무 작아 그냥 구경만 하고....
올해는 좀 컷나봅니다.

좋은 정보 잘보고 갑니다.
꿈꾸는갈매기 2010.07.29 10:38  
아름다운낚시님 안녕하세요..
지금도 벵에새끼들 바글바글 합니다... 일타일피로 올라옵니다..
그래서 추봉도낚시는 대부분의 포인트가 장타를 날려야 하는 곳이지요..
최소 20미터 이상....
종일낚시 하고 나면 팔 빠집니다...^^;;
조이불망 2010.07.29 08:42  
저와 같은 병이네요.어디 좋은 병원 없나요?
꿈꾸는갈매기 2010.07.29 10:40  
조이불망님 안녕하세요..
약으로는 치료가 안되는 것 같고요...*^^*
혹시 질리도록 낚시를 하면 지겨워서 안가고싶어지지 않을까요?
하긴 제 경험에 의하면 그 것도 별 효험은 없는 것 같습니다만.....^^''
거제도수달 2010.07.29 09:42  
꿈꾸는갈매기님~~ 쪼매만 ...더고생하이소~!@ 12월되면...거가대교 개통한다 카는데..
그라믄 ...왔다갔다 하는데....한결 편할낍니더...^*^

사진보니 ..더운데 고생한 모습이 보입니다....수고 했심니다~
꿈꾸는갈매기 2010.07.29 10:42  
거제도수달님 안녕하세요...
프로필 사진이 원래 저 거 였던가요?...
확대해 보고 많이 웃었습니다...^^*
저도 거가대고 개통만 기다리고 있답니다... 그러면 날마나 퇴근후 저녁물때와 새벽물때보고 아침에 바로 출근하려는 원대한 계획이 있거든요....^^;;
조이불망 2010.07.29 12:21  
거가 대교 개통되는 순간 거제도는 절단 납니다.
부산 울산꾼들이 섬다 배리놀것 같다는 생각은 기우일까요?
김화백 2010.07.29 15:06  
턱괴고 수줍은 미소라
열아홉 소녀 같습니다.
봄,여름 내내 낚시한번 못가고 요래삽니다.
휴가철이 다가오니 슬슬 잠재된 본성이 드러나는것 같습니다.
낚시를 한번 해 볼까하는....
더운 여름 언제나 건강하소서.
꿈꾸는갈매기 2010.07.29 15:31  
김화백님 정말 오랜만에 뵙네요,,. 인낚을 떠나신 줄 알았습니다.
많이 바쁘신가보네요,,
거제나 통영권으로 일정 잡으시면 양다리(?)걸치실 수 있으실텐데..
김화백님의 여름휴가... 화이팅을 기대해봅니다...^^
리빙스턴 2010.07.30 14:22  
저 많은 자연산 회를 먹고도 살이
안찌는 갈매기님 신기..
회는 그렇다 쳐도 같이 붙어 다니는
소준 살로 갈텐데..
자연산 회랑 마시는 소주 맛은 어떤 맛??
꿈꾸는갈매기 2010.08.04 09:11  
리빙스턴님 안녕하세요..
아무리 뭘 많이 먹어보이소 땡볕에 하루종일 진빼고 있으면
견뎌낼 살들이 없다는....ㅋㅋ
자유인秋 2010.08.01 12:06  
조과를 보니....
이 더운날에 낮시간에 더위를 무릅쓰고 낚시 하실만 했네요.
뱅에가 저렇게 물어떼 주는데 그만 둘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저는 얼마전 가거도 갔다가 돌돔 낚시한다고 땡볕에 구웠더니.
몸과 목위가 확연히 구분이 되버리게 되더군요 ㅋㅋㅋ
어제부터 날씨가 더더욱 장난이 아닙니다.
꼴방없슴님과 함께...행복하고 건강한 조행다니시길 바랍니다^^*
꿈꾸는갈매기 2010.08.04 09:13  
자유인秋님 반갑습니다..
그러게요.. 아무리 덥고 힘들어고 고기가 무는데는 어쩔 도리가 없더군요,., 줄창 휘두를 수 밖에..^^;;
돌돔낚시 다녀오셨다니 궁금합니다... 그 날도 많이 더웠구요..
님도 늘 안전즐낚하시고 더운데 건강관리 잘 하시구요...*^^*
부시리인생 2010.08.04 16:08  
갈매기님, 이제야 병인걸 아셨다는 말씀이신지? ㅋㅋ
병은 물론이고 몹쓸병이지요 ㅋㅋ, 무더위에 어떻게
지내시는지 궁금도 하고 설마 이런 날씨에 병이 더
깊어지는 일은 없기를 바랍니다 ㅎㅎ, 쪄 죽겠습니다,
꿈꾸는갈매기 2010.08.05 13:25  
부시리인생님 안녕하세요.. 진짜 덥네요...
지난 주에 이수도에 당일치기낚시갔다가 가족들과 2박3일로 하동에 피서다녀왔습니다... 결론..... 집이 최고더군요....^^;;
부시리인생님도 치료(?) 잘 하시고 더군에 건강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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