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녀석 계측 결과는...
① 출 조 일 : 7월 10일
② 출 조 지 : 서이말, 등대 밑 홈통(SK텔레콤아 전화 좀 터지게 해도!)
③ 출조 인원 : 3명(1명은 머리털 나고 첫 줄조)
④ 물 때 : 모릅니다ㅜ.ㅜ 그런거 챙기고 출조할 만큼 여유롭지 못합니다. 낚시 가는게 어딘데...
⑤ 바다 상황 : 물 자~알 갑디다!
⑥ 조황 요약 : 음력 5월 30일에 혹돔이 왠 말인지...
--------------------------------------------------------------------------------------------------
네 녀석의 계측 결과는 29cm 이지만, 나에게 네 녀석의 의미는 40cm가 넘는다!!!
--------------------------------------------------------------------------------------------------
새벽 2시!
악동대장의 베이스 캠프인 거제도, 송정, ㅌㅈ낚시에서 빵가루와 벵에 파우더, 학꽁치용 미끼 크릴, 홍개비 2통을 챙깁니다.
담배와 커피를 끊은지 약 100일(100일 지나면 사람 된다면서요?)이 되어가는 악동은 미끼 준비가 무섭게 구조라로 차를 몰아 갑니다.
얼음물과 식사용 빵은 이미 출조전에 아내가 챙겨 줬으니 든든하기 그지 없습니다.
3시배 타면 여유롭겠지 하면서 2시 30분에 도착한 구조라 ㅍㅅㅇㄷ낚시,.
사모님께서 악동님 출항 직전이니 그냥 바로 배 있는 곳으로 가세요~ 가세요~.
근데 승선 명부는 적고 가셔야죠! 하시네요.
헉! 계산 착오였습니다. 이미 여러명의 조사님께서 출조를 하셨다고 하네요.
불이나케 승선 명부 적고 주차 후 짐을 내리는데, 배는 이미 정박한 곳을 벗어나고 있습니다.
선장님~~~ 선장님~~~ 불러도 야속한 배는 자꾸 자꾸 후진만!!
결국 후닥딱 주머니에서 후레쉬를 꺼내서 켰다, 끄기를 반복 하면서 배를 부르니 다시 정박을 해 주시네요.
그렇게 얼렁뚱땅 배에 올라 선장님께 인사 후 한숨 돌립니다.
[[ 여기서 잠깐! 타지역 낚시를 아직 가보지 못한 악동은 밑밥 및 준비물은 다른 곳에서 준비하고 가더라도 한결같이 반가운 얼굴로 맞아 주시고, 철수 길에 차가운 커피 및 식사까지 권해 주시는 ㅍㅅㅇㄷ낚시! 개인 적으로 칭찬 합니다. 다른 지역에도 이런곳이 많은가요? ]]
장기판, 넓적바위 이런 곳에 내리고 싶었으나 저의 예상과 달리 이미 그런 곳에는 첫배로 출조하신 조사님들께서 선점을 하셨다고 하네요.
그래서 내린 곳이 선장님께서 신경써 주신 서이말 등대 밑 홈통 자리!
첨 내려본 자리지만 선장님께서 내려준 자리니 고기 나오겠지요 했습니다. ^^;;
지난번에 아내와 같이 내린 자리에서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입니다.
내리기 직전에 "여기도 핸드폰이 터지지 않으니 손짓으로 철수 신호 보내세요~~" 하시는 선장님.
역시나 악동의 습성을 아시니까 오늘도 수심은 어떻고 어느쪽으로 낚시대를 어떻고 하시는 그런 말씀은 없으시네요.
같이 출조한 한분은 5짜 감성돔, m 부시리, 70cm급 참돔 조력에 빛나는 배울 것이 많은 인생 선배님이시고
다른 한분은 처녀 출조인 회사 동생!
어두운 밤부터 동생 챙기고 봐주면서 1시간 넘게 시간 투자 후 날이 밝았습니다.
슬슬 채비 준비하고, 밑밥 준비하고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처녀 출조인 동생이 혹돔을 낚아 냅니다. 우찌나 소리를 지르던지 ㅎㅎㅎ
다음에도 꼭 동행 출조 하고 싶다고, 낚시가 좋아진다고 하네요.
그날 출조에서 저의 예비 낚시대 초리대를 부셔버리고, 1, 2, 3, 4, 5번 가이드를 모두 분실해 버렸지만 함께 출조할 수 있는 동료 조사가 한명더 늘었다는 것이 너무나 즐거웠습니다.
그나저나 음력 5월 30일에 혹돔이라니 당혹스럽기 그지 없더군요.
0 목줄찌, G2 던질찌로 목줄찌가 물속으로 사라지더라도 헛챔질!
목줄찌가 사라지더라도 기다리면서 G2 찌가 가라 않기를 기다렸다가 챔질해서 잡아낸 녀석이 9마리. 모두 9시 이전에!
20cm 이하는 커서 오세요~ 하면서 돌려보내고, 25cm 언저리 녀석들과 30cm에 조금 모자란 녀석들만 기포기 틀어져 있는 예비 밑밥통에 넣었습니다.
[[여기서 잠깐! 지금 이 시기 구조라에는 해달이 기승을 부립니다. 고기 종류를 불문하고 살림망에 담아서 바다에 던져 두면 살림망 줄은 끊지 못하더라도 고기는 씹어 놓습니다. 그래서 살림망 대신 기포기와 예비 밑밥통을 준비해 갑니다.]]
G2 카멜레온찌. 오전 9시 이전에는 수심 4m에서 단 3마리!
9시 이후에 수심 3m로 고정 후 뜨지 않는 벵에돔을 대상어로, 띄우기를 포기 후 낚시해서 2시 철수때 까지 25cm 넘는 녀석으로만 총 10마리 했습니다. 10cm도 안되는 녀석들도 3m에서 올라오더군요.
그날 카멜레온 찌는 뒤집어 지더라도 즉시 챔질에는 빈바늘. 지금까지의 사용 경험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이더군요.
그 어떤 낚시 용품이라도 '절대'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 날, 그 물때, 그 상황, 그 조류 등등등에 맞는 기법 적용이야 말로 조과로 연결되는 비결이 될 수 있다고 또 한번 경험하였습니다.
그렇게 14시 철수 배에서 들은 이야기는 아직까지 벵에돔 잡은 조사가 없었다는 선장님의 말씀.
설마 하며 다시 들른 ㅍㅅㅇㄷ낚시에서 오늘 첫 조과라고 이야기 해주시는 사모님.
그래도 그 이후에 다른 분들께 역시나 조과를 기록하셨더군요. 그날은 오후 조황이 오전 조황보다 월등이 좋았던것 같습니다.
그렇게 얼굴 사진도 한장 찍고, 조과 사진도 한장 찍고, 애기들 구워 먹일 벵에돔 몇마리 챙겨서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철수 때까지 단 한번도 변경하지 않고 계속 교체만 하면서 사용한 0.8호 목줄로, 다 띄운 후 반전 하는 녀석을 달래지 못하고 보내버린 60cm에 가깝던 농어가 너무나도 아쉽네요.
하필이면 바로 옆 조사님들이 철수 하던 순간에 배위에 계시던 분들과 선장님까지도 챔질 후 릴링 및 파이팅 하시는 모습을 다 보셨든데 하필이면 팅~ 해버려서...
그 소리 듣더니 오늘 비 안오면 다시 가보라던 아내의 말이 하루 종일 쏟아지던 비 소리에 묻혀 버렸습니다.
그렇게 또 한번의 직장인 낚시꾼의 주말이 지나갔습니다.
다음주에는 또 어떤 일정이 저의 출조 발목을 잡을지 궁금해 지네요.
이렇게 주말이 다 지나가고 있습니다.
거제도에서 악동대장 拜上
② 출 조 지 : 서이말, 등대 밑 홈통(SK텔레콤아 전화 좀 터지게 해도!)
③ 출조 인원 : 3명(1명은 머리털 나고 첫 줄조)
④ 물 때 : 모릅니다ㅜ.ㅜ 그런거 챙기고 출조할 만큼 여유롭지 못합니다. 낚시 가는게 어딘데...
⑤ 바다 상황 : 물 자~알 갑디다!
⑥ 조황 요약 : 음력 5월 30일에 혹돔이 왠 말인지...
--------------------------------------------------------------------------------------------------
네 녀석의 계측 결과는 29cm 이지만, 나에게 네 녀석의 의미는 40cm가 넘는다!!!
--------------------------------------------------------------------------------------------------
새벽 2시!
악동대장의 베이스 캠프인 거제도, 송정, ㅌㅈ낚시에서 빵가루와 벵에 파우더, 학꽁치용 미끼 크릴, 홍개비 2통을 챙깁니다.
담배와 커피를 끊은지 약 100일(100일 지나면 사람 된다면서요?)이 되어가는 악동은 미끼 준비가 무섭게 구조라로 차를 몰아 갑니다.
얼음물과 식사용 빵은 이미 출조전에 아내가 챙겨 줬으니 든든하기 그지 없습니다.
3시배 타면 여유롭겠지 하면서 2시 30분에 도착한 구조라 ㅍㅅㅇㄷ낚시,.
사모님께서 악동님 출항 직전이니 그냥 바로 배 있는 곳으로 가세요~ 가세요~.
근데 승선 명부는 적고 가셔야죠! 하시네요.
헉! 계산 착오였습니다. 이미 여러명의 조사님께서 출조를 하셨다고 하네요.
불이나케 승선 명부 적고 주차 후 짐을 내리는데, 배는 이미 정박한 곳을 벗어나고 있습니다.
선장님~~~ 선장님~~~ 불러도 야속한 배는 자꾸 자꾸 후진만!!
결국 후닥딱 주머니에서 후레쉬를 꺼내서 켰다, 끄기를 반복 하면서 배를 부르니 다시 정박을 해 주시네요.
그렇게 얼렁뚱땅 배에 올라 선장님께 인사 후 한숨 돌립니다.
[[ 여기서 잠깐! 타지역 낚시를 아직 가보지 못한 악동은 밑밥 및 준비물은 다른 곳에서 준비하고 가더라도 한결같이 반가운 얼굴로 맞아 주시고, 철수 길에 차가운 커피 및 식사까지 권해 주시는 ㅍㅅㅇㄷ낚시! 개인 적으로 칭찬 합니다. 다른 지역에도 이런곳이 많은가요? ]]
장기판, 넓적바위 이런 곳에 내리고 싶었으나 저의 예상과 달리 이미 그런 곳에는 첫배로 출조하신 조사님들께서 선점을 하셨다고 하네요.
그래서 내린 곳이 선장님께서 신경써 주신 서이말 등대 밑 홈통 자리!
첨 내려본 자리지만 선장님께서 내려준 자리니 고기 나오겠지요 했습니다. ^^;;
지난번에 아내와 같이 내린 자리에서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입니다.
내리기 직전에 "여기도 핸드폰이 터지지 않으니 손짓으로 철수 신호 보내세요~~" 하시는 선장님.
역시나 악동의 습성을 아시니까 오늘도 수심은 어떻고 어느쪽으로 낚시대를 어떻고 하시는 그런 말씀은 없으시네요.
같이 출조한 한분은 5짜 감성돔, m 부시리, 70cm급 참돔 조력에 빛나는 배울 것이 많은 인생 선배님이시고
다른 한분은 처녀 출조인 회사 동생!
어두운 밤부터 동생 챙기고 봐주면서 1시간 넘게 시간 투자 후 날이 밝았습니다.
슬슬 채비 준비하고, 밑밥 준비하고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처녀 출조인 동생이 혹돔을 낚아 냅니다. 우찌나 소리를 지르던지 ㅎㅎㅎ
다음에도 꼭 동행 출조 하고 싶다고, 낚시가 좋아진다고 하네요.
그날 출조에서 저의 예비 낚시대 초리대를 부셔버리고, 1, 2, 3, 4, 5번 가이드를 모두 분실해 버렸지만 함께 출조할 수 있는 동료 조사가 한명더 늘었다는 것이 너무나 즐거웠습니다.
그나저나 음력 5월 30일에 혹돔이라니 당혹스럽기 그지 없더군요.
0 목줄찌, G2 던질찌로 목줄찌가 물속으로 사라지더라도 헛챔질!
목줄찌가 사라지더라도 기다리면서 G2 찌가 가라 않기를 기다렸다가 챔질해서 잡아낸 녀석이 9마리. 모두 9시 이전에!
20cm 이하는 커서 오세요~ 하면서 돌려보내고, 25cm 언저리 녀석들과 30cm에 조금 모자란 녀석들만 기포기 틀어져 있는 예비 밑밥통에 넣었습니다.
[[여기서 잠깐! 지금 이 시기 구조라에는 해달이 기승을 부립니다. 고기 종류를 불문하고 살림망에 담아서 바다에 던져 두면 살림망 줄은 끊지 못하더라도 고기는 씹어 놓습니다. 그래서 살림망 대신 기포기와 예비 밑밥통을 준비해 갑니다.]]
G2 카멜레온찌. 오전 9시 이전에는 수심 4m에서 단 3마리!
9시 이후에 수심 3m로 고정 후 뜨지 않는 벵에돔을 대상어로, 띄우기를 포기 후 낚시해서 2시 철수때 까지 25cm 넘는 녀석으로만 총 10마리 했습니다. 10cm도 안되는 녀석들도 3m에서 올라오더군요.
그날 카멜레온 찌는 뒤집어 지더라도 즉시 챔질에는 빈바늘. 지금까지의 사용 경험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이더군요.
그 어떤 낚시 용품이라도 '절대'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 날, 그 물때, 그 상황, 그 조류 등등등에 맞는 기법 적용이야 말로 조과로 연결되는 비결이 될 수 있다고 또 한번 경험하였습니다.
그렇게 14시 철수 배에서 들은 이야기는 아직까지 벵에돔 잡은 조사가 없었다는 선장님의 말씀.
설마 하며 다시 들른 ㅍㅅㅇㄷ낚시에서 오늘 첫 조과라고 이야기 해주시는 사모님.
그래도 그 이후에 다른 분들께 역시나 조과를 기록하셨더군요. 그날은 오후 조황이 오전 조황보다 월등이 좋았던것 같습니다.
그렇게 얼굴 사진도 한장 찍고, 조과 사진도 한장 찍고, 애기들 구워 먹일 벵에돔 몇마리 챙겨서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철수 때까지 단 한번도 변경하지 않고 계속 교체만 하면서 사용한 0.8호 목줄로, 다 띄운 후 반전 하는 녀석을 달래지 못하고 보내버린 60cm에 가깝던 농어가 너무나도 아쉽네요.
하필이면 바로 옆 조사님들이 철수 하던 순간에 배위에 계시던 분들과 선장님까지도 챔질 후 릴링 및 파이팅 하시는 모습을 다 보셨든데 하필이면 팅~ 해버려서...
그 소리 듣더니 오늘 비 안오면 다시 가보라던 아내의 말이 하루 종일 쏟아지던 비 소리에 묻혀 버렸습니다.
그렇게 또 한번의 직장인 낚시꾼의 주말이 지나갔습니다.
다음주에는 또 어떤 일정이 저의 출조 발목을 잡을지 궁금해 지네요.
이렇게 주말이 다 지나가고 있습니다.
거제도에서 악동대장 拜上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