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출 조 일 : 11.11 11.14
② 출 조 지 : 거제 장승포
③ 출조 인원 : 2
④ 물 때 : 모름
⑤ 바다 상황 : 바람
⑥ 조황 요약 : 11일 39,30두마리 14일 37,31,30세마리
요즘이 감성돔 철이라 이놈의 병은 일주일을 못넘기고 괴롭힙니다.
직장댕기느라 주말밖에 시간이 없는데....
목요일 오후 땡떙이 치고 아는분과 거제로 날라갑니다.
어디를 갈까 하다가 그래도 씨알로 가자고 장승포로 갑니다.
현재 장승포는 잡어가 많아서 크릴 활새우 경단 잡어가 다달라들구여
옥수수 미끼가 특효입니다. 첫수에 39올라옵니다. 그렇게 두마리하고
짧은 낚시를 마감하고 일요일도 출조합니다. 잡어성화가 최고조입니다.
표면부터 바닦까지 잡어 등살 시달리다가 간간히 한마리 물어줍니다.
오후 옥수수 미끼인데 찌가 잠겼다 떴다 잠겼다 떴다 애간장 태웁니다.
근데 찌가 조류 반대방향으로 갑니다. 잡어가 물고 끌고 가나 했는데 갑자기
고딩 입질처럼 찌가 물속으로 빨려 갑니다. 자동챔질 됩니다. 드렉질질 하다가
벗겨집니다. 낚시대 세운거 말곤 제가 한게 없습니다.챔질도 고기가 대신해주고....
조금있다 똑같은 패턴의 입질이 옵니다. 또찌가 사라질때쯤 이번에 제가 챔질 합니다.
37나오네요. 그렇게 하루 잘놀다 옵니다.
요즘 장승포 마릿수는 떨어지지만 조만간 대물들이 설칠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