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포에서 양지암까지 도보 포인트 조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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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인] 번개조황 -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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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포에서 양지암까지 도보 포인트 조황

거제감시킬러 12 5229 0
① 출 조 일 : 4월 초 ~
② 출 조 지 : 홍포~양지암
③ 출조 인원 : 홀로 또는 2~3명
④ 물 때 : 조금~사리
⑤ 바다 상황 : 바람 엄청 또는 장판
⑥ 조황 요약 : 7전 7승
4월 들어서 거제 일대 도보 포인트를 참색하기로 하여
매주 토/일요일 출조를 꾸준히 다녔음
결과는 8전 8승
개인 기록을 갱신. 거제에서 보기드문 돌돔(41cm)을 흘림낚시


4월3일(토요일) - 홍포
새벽 5시, 낚시대를 차에 챙겨 홍포에 도착하니 길가에 승용차
한 대가 주차되어 있다. 낚시자리가 워낙 크다 보니 한 대 정도면
포인트가 많을 것 같아 주섬주섬 짐을 챙겨 내려가기 시작한다.
내가 자주 낚시하는 포인트는 자리가 비워있어 그나마 다행이다 싶다.
낚시채비를 준비하는 동안 저 멀리 수평선에서 붉게 물든 바다가 너무나
아름답기만 하다. 낚시꾼이라면 지금이 제일 설래일 때가 아닌가 싶다.
날씨가 완연한 봄날씨를 느낄수 있을 만큼 포근하다. 바닷물을 만져보니
그리 차게 느켜지지 않는다. 예감이 좋아보인다
밑밥을 몇 주걱 던져 놓은 후 담배 한 대를 입에 물고 멀리 있는 섬들을
둘러본다. 날이 밝아오자 낚시꾼들이 무거운 밑밥통을 들고 포인트로 내려오기
시작한다. 2시간 가까이 입질이 없다. 시작하기 전 예감과는 다르게 점점
불안하기 시작한다.
3시간째 낚시, 갑자기 바람이 몰아치기 시작하면서 바다 상황이 심상치 않다.
이대로는 낚시는 불가능 하다고 판단되어 남아 있던 밑밥을 한 곳이 집중
투하하여 뿌리기 시작한다. 찌가 흘러가다 밑걸림이 자주 생기는 지점에서
순식간에 사라진다. 감성돔이다 저항하는 놈의 힘을 봐서는 재법 씨알이 되는
놈이다 . 감성돔 특유의 손맛을 이렇게 볼수 있었다. 올려보니
34정도 되어보이는 감성돔이다. 이 후 바로 철수

4월4일(일요일) - 홍포
회사 동료들과 함께 낚시 출조하기 위해 1주일 전 부터 기다려온 날이다.
새벽 5시에 낚시점에서 만나기로 하여였으나 밤사이 비가 조금내렸나 보다.
약속시간 30분 전 전화가 걸려온다. 비가 올 것 같다고 다음으로 미루자고
한다. 30분째 집에서 창밖만 바라본다. 비가 그쳤다. 동료들에게 전화하여
6시에 낚시점에서 만나기로 약속하여 집을 나서기 시작한다.(집사람 왈:
미쳐도 단단히 미쳐다고 나가는 뒤통수에 얘기한다)
낚시점에 도착하여 출조지를 어제 다녀왔던 홍포 도보 포인트로 결정하여
출발하기로 한다. 오늘은 승용차가 3대씩이나 주차되어 있다. 짐을 챙기자
봉고차 한 대가 주차하기 시작하여 5명이 내리기 시작한다. 포인트가 있을까?
걱정이 되어 동료들에게 짐을 들고 천천히 내려오라고 하고 먼저 낚시대만
들고 내려가기 시작한다. 다행이도 어제 낚시하던 포인트에 자리가 남아있다.
한참을 기다리고 있으니 무거운 짐을 들고 동료들이 내려오고 있다. 미안함
때문일까? 꼭 감성돔 입맛을 보게 해 준다고 큰소리를 쳐본다. 큰 일이다.
함께한 동료들은 감성돔낚시를 처음하는지라 채비를 혼자서 해주어야 한다.
던지면 엉키고 반복되는 채비 손질에 재대로 낚시를 할 수가 없다. 30분쯤
낚시에 집중할 무렵 찌가 스믈스믈 잡기기 시작한다.
챔질, 묵직한 손맛에 뚝뚝 차고 들어가지 않는다. 이 무슨.....
35되는 도다리가 올라온다. 모두들 고함을 지르기 시작하는데 주위에 낚시하고
있는 사람들이 모두 우리를 쳐다고 있다.(속으로 도다리 잡고 고함이라니 하였을
것 같다) 20분이 지났을까 어제 잡았던 지점에 찌가 도착하니 찌가 잠기기 시작
한다. 뒤줄을 살짝 잡아주니 쪽 빨려들어간다. 33쯤 되어 보이는 감성돔이다.
다시 캐스팅하자 찌가 다시 잠기기 시작한다. 감성돔 특유의 손막이다. 뚝뚝
쳐박기를 몇번과 릴링을 3번쯤, 갑자기 낚시대가 가벼워 진다. 올려보니 바늘이
부러졌다(이런 이런) 한시간쯤 되어서야 30되는 감성돔 한마리 추가하여
갯바위에서 도라리 썰어 라면먹고 13시쯤 철수한다

4월10일(토요일) - 구망
토요일 오후 시골집에 가기로 하여 새벽일찍 낚시 준비하여 집을 나선다
오늘은 처음 가는 포인트를 진입하기로 결심하고 해금강쪽으로 차를 몰기
시작한다. 해금강 가기 전 항상 눈여겨 둔 장소(항상 낚시꾼들의 주차가 되어
있는 곳)에 도착. 그런데 오늘은 차량이 한대로 보이지 않는다. 시즌이
아닌가? 다른곳으로 돌릴까 하다가 처음정한 장소로 가자! 하여 내려가기
시작한다. 내려가는 길이 장난이 아니네. 올라 올때가 더욱 걱정이 되는
포인트다. 바다에 다가왔을 때쯤 절벽이 나타난다.(이런) 밧줄을 타고
내려가기 시작(죽었구나!) 유격훈련이 따로없다는 생각이 든다.
일단 밑밥을 몇주걱 던져 놓고 채비 준비를 시작한다. 홈통쪽이다 보니 조류가
가지않는다. 3시간째 입질한 번 없고 집에서는 전화가 걸려 오기 시작한다.
빨리 간다고 하여 남은 밑밥 붓기 시작하여 캐스팅 조류가 없는 곳에서 갑자기
찌가 사라진다. 챔질, 이런 바닦에 걸렸다고 생각할 때쯤 낚시대가 바다로
쳐박기 시작한다. 처음 느껴보는 손맛이다. 지금까지 낚았던 녀석들하고는
차원이 틀리다. 혼자 감당하기가 너무 버겁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주위에는
도와줄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걸 잘안다. 낚시줄에서 드려오는 소리와 손맛은
전율을 느끼기에 한 점 부족함이 없다. 몇 분간의 사투끝에 떠오른 녀석은
괴물이라 하기에 충분한 감성돔이다. 내 생애 최고 기록어로 남을 만한 감성돔이다.
떠오른 녀석을 혼자서 틀채에 담기 위해 별 쇼를 다한 것 같다. 드디어 녀석을
들채에 담은 후 틀채의 휨새가 장난이 아니다. 부러질 것만 같은 느낌이 온다.
아니나 다를가 갯바위에 올린 후 고기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틀채가 부러지고 만다
다행이 고기는 갯바위쪽에 떨어져 잡을 수 있었고 이 후 한동안 바다만 바라보면서
정신나간 사람마냥 멍하니 담배만 피워대기 시작했다. 마음을 가다듬고 낚시를
정리하기 시작한다. 이놈을 살려서 가기로 결심하고 밑밥통에 물을 담아 다시한 번
유격훈련을 시작한다. 힘든 낚시였지만 내생애 최고 기록어를 갱신하는 날이기도
하다(52cm)

나머지 조황은 금주중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어접한 조황내용 읽어주신 조사여러분 고맙습니다

12 Comments
장가이버 2010.04.26 15:29  
추카합니다.
5짜 등극.....
좋은 소식 계속 올려주세요..기다려 집니다.
감사
대통령감시 2010.04.26 15:36  
구망에서 5짜 등극을 하셨군요~

저도 가끔 우측 길로 내려가서 손맛을 제법 봅니다.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다음 조행기를 기대해 볼께요~
신선초 2010.04.26 16:04  
크으~오짜 축하 합니당~^^
도보포인트 내려갈때는 룰루랄라 올라올때는 반죽음 ~헬렐레~
살려서 들고 올라오궁~ㅋㅋㅋ
대단히 수고 많았습니당~^^
안경매니져 2010.04.26 16:14  
캬~오짜......함 가봐야지...난 왼쪽길로 마니가는디.....추카추카 합니다
추어MAN 2010.04.26 17:12  
오우 5짜 힘 쥑이지 축하합니다
미늘미늘 2010.04.26 18:38  
내일가보구 싶은데 거제쪽은 한번두 안가봐서요 도보쪽 포인트좀 알려주세요 날씨가 안좋아 사람도 드물것같고 조용히 낚시하고싶십습니다
영풍 2010.04.26 19:05  
재미있는 조항포이트 잘읽었읍니다
낚시갈 시간이 잘나지않아 좋은 조항 글만 매일보고감니다
첫글 제송함니다
입질의추억 2010.04.26 19:19  
저도 양지암 도보포인트 언제 함 가야할텐데~ 계속 이러고 있는데
자세한 길도 모르겠고~ 있습니다.. 부럽습니다~
고성낚시꾼 2010.04.27 09:21  
조행기 참 재미있습니다~~ㅎㅎ

2탄도 기대되네요^^^^
거제도수달 2010.04.27 17:47  
구망~5짜....추카드립니다.
1~2월에 제법 대물출연이 잦은곳이였는데...4월에도 대물이...음...조만간..ㅋㅋ~
와~우 5짜라 축하드립니다.
나머지 조황도 기대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갯바위관광객 2010.04.29 21:18  
도보 포인트는 내려가서 열심히 낚시 하고 올라올때는 벌써 겁이나죠..ㅎㅎ
항상 즐거운 여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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