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출 조 일 : 8월8일
② 출 조 지 : 진해
③ 출조 인원 : 혼자
④ 물 때 :
⑤ 바다 상황 : 덥어서 환장
⑥ 조황 요약 :
 



안녕하심까.
오늘은 쉬고 싶었는데 마누라가 조기 더 잡아오라고 해서
또 진해로 고고 했음다..
현풍쭘 가니까 비가 쫙쫙오길레 오늘 별로 안덥을라나 싶었는데
아침부터 햇빛은 쨍쨍 바다위는 반짝 이더마요.
오늘은 아침 5시에 포인터로 고고....
근데 입질이 없넹.
보리멸 씨알좋은것만 낚이고.....
포인터 이동 또 이동,, 또이동 겨우 조기 얼굴 비치네요...
오늘은 배 바로밑에 내려서는 안돼더라고요..
물도 쌔고..
그레서 한 50 미터멀리 원투해서 루어처럼 아주 천천히 끌었더마
퍽퍽하네요..
그것도 치고빠지고치고빠지고 쩝...
고기들이 올라오면서 한마디씩 하네요..
 
마이무웃다아이가 고마해라 그러네요 쩝.
 
하기사 두번와서 그리 마이잡아 무웃으니 그럴만도 하지요..ㅋㅋㅋ.
오늘은 조기가 정말 안나오네요...
날씨는 덥다 몬해 사람을 배위에 놓고 꿉네요...
조기들은 우리가 익기만을 기다리는지 입도 안벌리고....
그래도 오늘은 씨알 굵은놈으로  반쿨러 잡았음다.
다음주 금요일이나 토요일까졍 자리지키고 있다가 올라올란지는 미지수네요..
미소님하고 넘 마이잡아서 그런가...
릴 천천히 감으면 깔치가 잡히는걸 봐서는 서서히 깔치가 크가고 있다는 증거...
다음주을 기약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