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온몸낚시를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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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인] 번개조황 -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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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온몸낚시를 즐겼습니다.

날치2 25 5002 0
① 출 조 일 : 2010. 08. 19.
② 출 조 지 : 경남 통영 홍도
③ 출조 인원 : 4명
④ 물 때 : 1물
⑤ 바다 상황 : 잔잔하였음
⑥ 조황 요약 : 새끼농어, 대형전갱이, 부시리 양껏 잡음. 10여 차례 터지고 85cm가 최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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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도에는 고기가 없다고, 그래서 안경으로 구을비로, 남해 서부권으로,,,,

독배라야 시간대를 정하는 것이 다소 자유로운데 낚시를 갈 사람이 없다 !

홍도 온몸낚시 전염병에 노출된 참새목줄10호를 선두로 하여 모란, 방어사랑이

뒤따랐으나 경제적, 시간적 낭비가 뻔한 이 시대의 흐름에 거역할 자 누구인가?

온몸낚시의 중증환자가 된 관어해자님이 반역의 꼬랑지를 잡고........

이어 경북권에서 한 분이 내려 오신다하여

"가까스로 가기는 가는 가 보다"라고 안도의 한숨을 쉬는데...

그 분은 출조취소.....



4명이 25인승 큰 버스를 타고, 8톤 큰 배를 타고

호사를 하며 해가 기울어 갈 때 바다로 나아 갔다.

고기들은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장대를 담구자 마자 농어새끼들이 반갑게 맞아 주었다.

이들이 떠나면서 전갱이들과 바튼 텃치를 멋지게 해 주고 갔다.

이제는 조무님이 말씀하신 진짜 잡어들(돌돔, 벤자리 등등)에게

바튼이 넘어 가야 하는데......



기다리고 기다리던 바람의 방향이 바뀌어 가고 있다.

시원한 바람 ! 샛바람이다 !

그러나 진짜 잡어들을 만나기도 전에 꼴랑대는 너울과 파도에 밀려

포인트를 이동.... 24시.

조류는 정지, 피로는 엄습, 꿋꿋한 관어해자님과 모란님은 롱런....

선실을 채운 것은 우리들의 동료가 아닌 모기.

모기 잡는다고 '탁탁' 치는 소리만이 요란한 가운데 기상.

새벽 3시. 아직도 고기는 없단다. 모기들과의 전쟁만 있을 뿐



여명이 밝아 오는 5시 ! 모란님의 연이은 중방어 3수.

그리고 계속되었다. 그 싸움은 밑밥이 동이 나야 끝이 날 듯하였다.

목줄이 터지고, 원줄이 쓸리고, 낚시대가 부서지고...

결국 관어해자님은 처음으로 가장 비싼 출조경비에 견적까지.....

평상출조비 + 조기출조비 + 밑밥 한 박스 추가 + 모자란 두명의 경비풀이까지....

얼음 서비스와 약간의 경비할인이 있었지만

속된 말로 본전뽑아야 하는데 추가견적으로 이어지다니...



참새목줄10호님은 이번이 두번째 출조였다.

다대포를 들락거리면서도 잡아 보지 못한 한을 가진 터라

첫출조에서 야밤중에 부시리와의 조우로 호기심은 극대화 되어 있었다.

그러나 좀체 그 호기심은 충족되지 못하고 애간장만 태우고 있으니...

그러다 온몸낚시가 중반으로 치달을 때 쯤 덜컹하고 말았다.

"덜컹"의 값어치를 최대화 하기 위하여 이렇게 기다림으로 일관하였나 보다 !

쫙 빨려 가는 입질에 대도 제대로 세우지 못하고

그의 입에서는 "아이고 !"의 연발이 터지고 겨우 랜딩에 성공 !

그는 "아이고"와 "몸살 나것다"가 노랫가사처럼 파이팅 때마다 이어졌다.

그래도 그의 얼굴에는 희열로 가득차고 피어 오르는 입가의 웃음은

홍도병에 전염되어 가고 있음을 한눈에 알 수 있었다.

온몸낚시라는 전염병을 끝내 또 한명에게 감염시켜 이제 그는 몸살대신

온몸낚시병을 앓게 되었으니 그 전염병의 끝이 죽음이 아니라서 다행인 것이다.



10여 차례의 줄터짐과 대부서짐 ! 조과물의 미터급 부재 !

대방어를 쫓아 온몸낚시를 즐기는 "으랏차차홍도" 카페 회원으로서는 자존심이 상했다.

모두 최소 8호 이상의 원목줄을 사용하고 방어사랑은 10호를 사용하였다.

우사는 방어사랑이 다하였다. 10호 줄임에도 6번을 터자 먹었다.

20여미터의 낮은 수심대를 공략한데다가 수면 아래는 모두 여밭이었다. 변명임을 안다 !

약한 채비들로 인해 맞짱조법으로 맞서지 못하고 여유조법으로 대응할 수 밖에 없었다.

5호대도 꼬꾸라지고 드랙이 나가고 부시리는 여를 감고 목줄은 걸레가 되고...

망가진 자존심은 풍성한 쿨러가 위안이 되었다.

다음엔 전갱이도 14호 원목줄로 시작할 것이다.

모처럼의 온몸낚시는 자고 일어 나니

목, 어깨, 팔, 허리, 엉덩이, 허벅지까지 모든 근육이 뭉쳤다.

대표적인 곳이 어깨인가 보다. 팔이 뒤로 안가네 ㅎㅎㅎㅎㅎ

25 Comments
홍삼먹인감시 2010.08.20 16:44  
와~~많이도 잡으셨네..생선장수같아요 ㅋㅋ 고생했습니다.
날치2 2010.08.20 21:51  
감사합니다.
네사람 모두 고르게 즐겼습니다.
님께서도 즐낚하시길 빕니다.
역시~홍도네요.
하루종일 정신 없었겠습니다.ㅋ
당분간 반찬걱정은 없겠네요.
수고들 하셨습니다.^^
날치2 2010.08.20 21:53  
고맙습니다.
님의 조행기도 자주 보긴 하는데
댓글하나 제대로 못달아 드려 죄송합니다.
고기 많이 잡아도 장만하는게 힘이 드니까
주위분들 나눠 주고 나면 또 가는게 낚시인가 봅니다.
대통령감시 2010.08.20 18:17  
홍도선상에서 간만에 대박조황?이 올라 왔내요~ㅎㅎ

저희 동호회 동생도 이곳에 가입했다고 들었는데..^,.^..

판치라고....ㅎㅎ

몸맛 보고오신것 축하 드리고 안즐낚 하시길 바랍니다.
날치2 2010.08.20 21:56  
고맙습니다.
아마 창원에 계신 분 같습니다.
함께 출조는 해보지 않았으나
애칭은 기억이 있습니다.
이제 고기들이 자리를 조금씩 잡은 것도 같은데
그래도 조황은 마음대로 안되는 것이 낚시지요.
계획대로 되면 재미가 없으니....
레츠고 2010.08.20 20:36  
이야 어시장 수준이넹...전갱이 저한테 좀 주세요 ㅋㅋㅋㅋ 맛나것넹 ^^
마리수 대박 축하드립니다...날치님....
역시 선상........좋습니다...
선상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날치2 2010.08.20 21:58  
감사합니다.
어디세요?
하단인데 달려 오시면 냉장고 문 바로 열겠습니다.
많이 잡다 보니 선도는 아주 좋지는 않으나
그래도 시장고기에 비할 수 없고
구이맛은 최곱니다.
레츠고 2010.08.22 08:22  
말씀만 들어도 고맙습니다.....
수돌이와용가리 2010.08.20 20:45  
저는 19일 저녁부터 20일 아침까지 홍도에서 야간낚시 하고왔습니다.밤새도록 제법 큰씨알의 전갱이만 50리터 대장쿨러 가득채우고 왔습니다.부시리는 알부시리 서너수.ㅎㅎㅎ 선장님께 방어사랑님 다녀가셨다는 말씀 들었습니다.아무튼 홍도에서 손맛에 몸맛에 입맛까지.. 고생 많으셨습니다.
날치2 2010.08.20 22:03  
수고하셨습니다.
대장쿨러 가득 채우셨으니 올헤는 전갱이 안잡아도 될 것 같습니다.
모처럼 홍도에 활기가 살아 나는 것 같습니다.
하루 늦추었더라면 배에서 고함치고 인사할 뻔 하였습니다.
동휘(마다이) 2010.08.20 22:12  
형님은 역시 홍도지존이시네요...ㅎㅎ
전 구을비나 안경에서 잔챙이와 놀다오는 ..ㅠㅠ
부럽습니다...특히 전갱이...

그리고 형님이 쓰고계신거 모잔가요? 아니면 수건덮고 모자 눌러쓴건가요??
날치2 2010.08.20 22:25  
안경은 잔챙이 마릿수, 구을비는 대물이 한번씩 걸려 온다는데
혹시 아우님 미끼는 큰 놈은 피해가는 약발린 미끼가 아닌감?
가까이 있으면 못먹어서 웬수지기 일보 직전인데 쿨러 채로 줄까 보다.....
그게 모자에 부착해 쓰는 그늘막....
모자는 구멍난 모잔데 그래도 더워서.....
동휘(마다이) 2010.08.21 20:01  
얀경은 물속이 워낙 굴곡이 심하고 날카로와서 어지간한건 터질확률이 높아요 참돔비율이 좀 높다는게 매력이고요...구을비는 잔손맛이 없습니다 손님고기가 적어서 그래요...오로지 참돔과 부시리죠...
아무래도 잡어(?)라도 자주 입질이와야 지루하지 않고 배멀미도 않할긴데....홍도로 가야겠습니다...담에 가실때 저도 데꾸가세요...ㅎ
날치2 2010.08.21 22:11  
홍도로 ! ! ! 그럽시다.
참돔만 걸어 올리다가 부시리와의 온몸낚시 제대로 한번 해 봅시다.
벵에스팟 2010.08.21 11:02  
요즘 전갱이 엄청 맛들었든데 정말 부럽네요. 씨알도 좋고 마릿수는 상상이 안갑니다.
손맛 찐하게 보셨네요. 부시리 몸맛에 고생하셨습니다.
날치2 2010.08.21 22:14  
전갱이는 기름이 잘 배어서 오일없이 후라이팬에 굽으니 맛났습니다.
고맙습니다.
즐낚하시길....
신선초 2010.08.21 13:35  
우와~어판장 경매 하는거 같네용~^^
찐한 손맛 몸맛 몸살 나겠습니당~^^
잘보구 갑니당~^^
수고 많았습니당~^^
날치2 2010.08.21 22:16  
감사합니다.
저희들만 잡는 것 같아 미안합니다.
오늘 계곡가서 수영으로 온몸의 근육 좀 푼다고 했더니
더 뭉친 것 같습니다.
즐낚하시길.....
초읍이 2010.08.21 16:07  
우와 10호줄이 6번씩이나 가고싶어라 홍도 너무 부럽네요
날치2 2010.08.21 22:19  
중장비 동원하는데는 이력이 나있는데 귀찮아서 14호 쓰지 않고
10호줄로 개긴게 6방이나 날려 먹었습니다.
아마도 이놈들은 미터급을 충분히 능가하겠지요...
기회가 되시면 온몸낚시로 몸맛에 함 도전해 보십시오...
거제도수달 2010.08.21 22:27  
저번에도....전갱이 배 가득이더만....꽝~! 이 없어 좋네요~~

하기싸....선비 생각하면 ....누구나.....저정도 욕심이 있지예...ㅎㅎ

잘보고 갑니더~~
날치2 2010.08.21 22:54  
감사합니다.
동네 생활낚시가 아닌 바에야 낚시란 스포츠가 비용을
상당히 요구하는 것 같애요.
장비값에, 출조선비에,...
아직은 이 눔의 레저를 즐기는 것에 대해 후회해 본 적이 없는데
앞으로는 알 수 없습니다.
고성낚시꾼 2010.08.23 09:08  
정말 몸맛 실컷보셨네요~~ㅎㅎ

완전 어판장이네요~~ㅋ..

무더운 날씨에 정말 고생많으셨어요~~대물이 물어주니 정말 즐거웠겠습니다^^
날치2 2010.08.23 12:12  
감사합니다.
몸맛 본 후유증 때문에 이번 주에는 출조도 못하겠습니다.
홍도 특산물인 벤자리가 빠져서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이제는 힘좋은 잿방어와의 전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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