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출 조 일 : 2011년 7월 26일
② 출 조 지 : 서생 골매
③ 출조 인원 : 1명
④ 물 때 : 모름
⑤ 바다 상황 : 남동풍
⑥ 조황 요약 :

안녕하세요.
울산꾼 조이불망 엄태영 입니다.
야간 근무를 마치고 잠깐 시간을 내어 이번에는 서생권으로 달려 보았습니다.
수온이 올라 벵에돔의 활성이 좋았으며 목줄을 터트리며 도망 가는 녀석도 몇마리 만났습니다.
서생권에서 주로 이루어 지는 폭탄 조법이 아닌 밑밥과 빵가루 미끼를 동조하는 방법으로 낚시를 하였습니다.
태풍 망온 이후 울산권 전역에 수온이 상승하여 요령과 테크닉만 있다면 마릿수 벵에돔을 낚을수 있는것 같습니다.
휴가철을 맞아 조사님들도 한번쯤 다녀 오시길 권해 드립니다.
사진 몇장 올립니다.
 
느즈막한 시간에 느긋하게 출조를 합니다.
서생으로 향할때 온산쯤에서 소낙비가 내려 걱정이었는데 다행히 비학은 비가 내리지 않네요.


포인트 진입후 밑밥을 뿌려 보니 자리돔의 활성이 좋고 수온또한 좋습니다.
약간 멀리 밑밥을 치니 벵에돔이 부상하길래 빵까루 미끼를 동조시키니 시원스레 찌를 가져 가네요.


시간이 지날수록 입질이 약아져 목줄을 1호로 바꾸니 몇번이나 줄이 터지는 경우도 생기네요.
입질이 뜸한 틈을 타 준비해간 도시락이랑 막걸리로 허기를 달랩니다.
갯바위표 막걸리는 맛이 가히 일품입니다.
룸사롱 에서 마시는 발렌타인 안부럽습니다.ㅎㅎ


밥을 먹고나니 바람이 거세지고 너울이 포인트에 올라 오기 시작합니다.ㅠㅠ



먹을 만치 잡은것 같고하여 선장님을 불러 두시경 미련업없이 철수를 합니다.

오늘도 그냥 갈수 없어 이웃에 사는 고향 친구들과 뒷풀이는 하는데 학실히 거제 벵에 보다 서생 벵에돔이 맛이 월등하게 좋습니다.
그이유 아시는분??? 좀 알려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