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장(?)님 미안스러웠습니다.ㅎ
해마다 한번씩은 빠짐없이 다녀온 곳으로 가는 날 입니다.
갯바위에서의 낚시는 아니고, 그렇다고 선상비용을 지불하고 낚시를 하는것도 아닌....
하여간 올해도 어김없이 낚시를 다녀 왔습니다.
가천,항촌의 조황이 제법 좋다는 소식이 들릴무렵...
자주 낚시다니는 분께서...
자기 고향동네의 포인트로 나들이 하자는 제안에 마음이 동하여...새벽에 출동을 하였습니다.
사실...
지금껏 몇번 출조를 하였지만...
자기집 앞마당인 바다에서 저의 조과는 보잘것 없었지만..
올해는 다르겠지 하는 기대감을 많이 가지고 나섰는데...
오전 8시경....힘찬 출발을 합니다.
오늘의 포인트는 어초가 산재한 곳이라는 선장(?)님의 귀뜸...
예전에 몇번 다녀간 곳이기도 하여...기대감과 설에임은 가득..
바람이 인다는 일기예보와는 달리..아침의 바다는 그럭저럭 좋은편 입니다.
등대를 돌아...휭하니 우리의 포인트로 향하는 배는
아침 바다의 상쾌함이 묻어 나는듯 하더군요
바다 한가운데서 바라본 남해 본섬, 멀리 망운산도 보이는듯....
고생 하시는 선장(?)님 입니다.
첫번째 포인트에서 조류에 밀려서 인지, 아니면 느슨한 줄묶음 인지...앞 닻이 빠져 고생하시고..
첫입질후 낚은 감생이의 아가미에..손에 상처도 생기고...
챔질하면 빠지고, 대물은 릴링도중 어초에 박혀 못 꺼내고...
포인트 이동은 아마 다섯번 이상 하였지 싶고...
포인트 이동을 위하여 혼자 앞뒤 닻을 뺀다고 아마도 쎄가 만발 빠졌을 겁니다. ㅎ
거기다가 오후에 접어드니 바람까지 얼마나 불어 제끼던지....ㅎ
가만 있으니...괜시리 미안한 마음까지 들더군요...ㅋ
그 고생을 하였는지..그래도 선장(?)께는 제법 손맛을 가져다 주었는데..
제게는 영.....감성돔 소식이 별로 였습니다.
딱...두마리..!!
올해는 그래도 내게 어복이 있는지라 내심 기대감을 가졌지만...
선장(?)님의 동네 앞바다에서는 올해도 어김없이 빈작...역시 안되네요 ㅋ
시집간 동생들이 일년에 두번, 모처럼 친정을 찾는 날이기에...
선장(?)님이 조과물까지 뺏어 와서 저녁 준비를 하여 같이 즐거운 시간을 만들었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ㅎ
선장(?)님..바람통에 괜시리 고생만 시키고 미안습니다..ㅋㅋ
담에는 제가.....보답(?)토록 하겠습니다. ㅎ
① 출 조 일 : 2011.10.15(토)
② 출 조 지 : 남해 서면 앞바다
③ 출조 인원 : 둘..
④ 물 때 : 11물
⑤ 바다 상황 : 오전 그럭저럭, 오후 바람탱탱
⑥ 조황 요약 : 빈작....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