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 바다로 간 가을 사냥꾼..
가을 오는 날, 모처럼 긴 연휴를 만났습니다.
다녀가야할 곳이 많지는 않기에..
하루는 산길을 걷고 하루는 바다를 만나기로 미리 작정을 하였는지라..
가까운 삼천포로 나들이 하였습니다.
비록 짧은 오후 반나절 시간이지만, 손맛 가능하다는 소식에
오랫동안 보관해오던 낚시도구를 주섬주섬 챙겨 길을 나섰습니다.
발전소방파제에는 상륙작전을 방불케한다는 소식에 엄두조차 내지 못했습니다.
선상낚시 배들의 닻줄에 제대로 흘려보지도 못할듯 하게에 더욱 그랬답니다.
지난 6월 미조 출조시에 지나갔던 연육교...
벌써 3개월이 지났는데 아직도 그는 그자리에 있습니다....
저만 변화는 건지?
벵에사냥을 위한답시고 7월초에 삼천포항을 찾아 두미도로 향한후...
두달여만에 흘림대를 잡고, 엉성한 채비를 하여 보지만, 채비법 조차 제대로 못하는 불상사...ㅎ
그렇지만, 나름 막대찌를 정렬시키고 흘려 봅니다.
실안마을 뒷산에는 맑은 하늘과 구름...
와룡산에 걸터앉은 풍경에 잠시 시야에 잡히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근 2억정도 하였다는 죽방렴...
요즘은 거래가 원활치 않아서 1억정도 한다는 선장님의 귀뜸...
한마리 5천원도 하였다는 오도리...
그 오도리가 수백마리 저 원시 죽방렴에 걸려서 대박 나셨다는 이야기도 빠짐없이 하시더군요.
실안노을....
사천의 아름다운 풍경중의 하나 입니다.
어김없이 오늘도 하루가 지나갑니다.
씨알은 아직 작았습니다.
주로 낚이는 씨알이 20~28cm급....
수심 7~10m에서 그래도 감성돔이라고 쳐박기는 하더군요..
올 2월 이후 처음 만나는 대상어.... 방생하고 감생이 맛이라도 보려고..몇마리 담아 왔습니다.
삼천포 내만권에는 수온이 차가워서 아직도 뽈락이 낚인다는 ...
그러하였는지..어초 인근까지 흘리면 씨알급 뽈락이 제법 낚였습니다.
아직...조금 이른듯 하지만, 삼천포에는 가을 감생이가 있습니다.
한번 손맛 보시려면 나들이 하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건강하시고 즐낚,안낚 하시길 바랍니다 ^^
① 출 조 일 : 2011.09.14
② 출 조 지 : 삼천포 내만
③ 출조 인원 : 3
④ 물 때 : 9
⑤ 바다 상황 : 덥지만, 그럭저럭 낚시할만함,
⑥ 조황 요약 : 방생급 부터 30cm까지 마리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