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출 조 일 : 11월13일
② 출 조 지 : 손죽도
③ 출조 인원 : 9명
④ 물 때 : 10물
⑤ 바다 상황 : 매우 좋음
⑥ 조황 요약 :
반갑습니다 인낚 선후배님들..
울산에서 창원으로 이사온 주디터진 감시 인사드립니다.
참으로 오랜만에 여기에 다시 글을 올리네요...
예전 조황올렸던 포인트가 황폐화?되는것을 본지라..
조황을 잘 올리지 않았더랫습니다.

간만에 울산에 저희 넥스트팀들과 손죽도 정출을 결정하고 진례톨 에서 픽업후
손죽도로 향했습니다. 바람이 심하게 불어 낚시가 힘들다는 선장님의 말씀에 저희는 바람이 부는 반대쪽
동편 직벽쪽에서 낚시를 했습니다. 4시가 간조고 11시가 만조이니 동틀시간이 황금 타이밍인 고흥권에
물때 시간까지 딱 맞아떨어지니 긴장감이 두배가 되더군요.. 볼락이 얼마나 많던지..아주 귀찮을 정도입니다

감시 조황은 보지 못한채 65급 점농어 한마리와 볼락들 조과로 마무리하고....
11시 철수하니 9명중 감시 36한마리 ... 멀리까지 와서 아주 실망스런 조과죠 ... 전체적으로 몰황인듯합니다
전날도 고기 3마리 나왔다더군요..
일단 잡은놈은 있으니 집에서 기다리는 집사람 생각하며..라이브웰에 물담고 기포기 틀어봅니다 ..
집으로 오는길 먼놈에 차가 그리도 많은지 ,..고속도로와 국도변은 주차장이 따로없습니다
11시철수해서 진영휴게소 도착하니..저녘 7시 .... 뚜껑열어보니 고기 딱딱하네요 ㅎㅎㅎ';;
그래도 먹어보겠다고 ...진례톨 도착과 동시에 차시동 걸고 힘차게 밟아봅니다 ..
마눌한테 전화해서 .. 쪼메만 기다리라 맛난거 묵자...카고 잘가고있는데 ..
커브길 앞차가 급정거하네요 저도 다행이 멈췄습니다 순간 백밀러보니 뒤차 그대로 돌진 ;;
뒷차는 제차 아래로 들어가있네요 ㅎㅎㅎ
핸들에 머리를 부딪혀 목도 뻐근하고 머리도 아프고
커브길이라 2차사고 위험도 있고.. 다행이도 인근마을 주민분이 후레쉬로 정리해주셔서
2차사고는 면했습니다. 보험회사랑 제가 타고올 렌트카 기다리며 트렁크 고기생각이 문득 들더군요
이거 가져가봐야 이제 먹기도 그렇고 먹을 기분도 아니고 ..
사고 정리해주신 마을 어르신 드시라고 드리니 입이 귀에 걸리십니다ㅋㅋㅋㅋ
감사의마음?을 전하고 저는 집으로 돌아왓네요
자고 일어나니 몸이 말이아닙니다. 병원와서 검사받고 이렇게 입원해서 글올립니다.
천원넣고 하는 pc라 사진 올리지 못한점 죄송하고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안낚하시고 운전 조심하세요

ps 손죽도 쪽으로 가는분들 참고하새요

수온은 18~17정도라 아직 잡어가 많이 설치네요
전포인트 볼락이 귀찮을 정도로 많습니다
학꽁치도 들어와있는게 보이고요..
내만권에는 적조도 끼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