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보내며....(개볼락)
① 출 조 일 : 3월7일 월요일
② 출 조 지 : 영도 갯바위
③ 출조 인원 :
④ 물 때 :
⑤ 바다 상황 :북서풍 강풍..너울..추벗음..
⑥ 조황 요약 :
망상어.망상어 망상어 망시 망시 망시.....쩝..
27정도의 개볼락을 한수....
회를 썰어 먹는데........
왜 사람들이 개볼락의 살점을 그토록 아껴 하는지 알것 같다
회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에게 이런정도 일진데
회를 좋아 하는 사람들은 죽음 일듯.....
탱글 탱글 쫄깃한 살점과 사이를 잇는 힘줄은 마치 오돌뼈 처럼
오독오독 씹히고 고무를 뭉쳐 논듯한 탄력잇는 속살들은
씹을수록 이빨사이사이까지 퍼젔다고 튀어 오르고 뭉쳤다 튀어 오르기를
반복한다
원래 내 피부밑 속살들같은 찰진 식감은 개볼락이 지나온
생의 모든 여정속에서 찰나와 순간의 모든 시간이 모여있는 부산함으로
그가 가져온 생명의 모든 기운들이 스며들어 아우성치는 듯하고
그의 목숨을 지탱하고 생을 이어온 모든 기억들 또한 고스란히
내 세포속으로 전이 되는듯 하다
개볼락이 지나온 바다와 그를 스쳐간 태풍과 바람...
뜨겁던 여름의 태양과 순수한 기억을 깨워주던 달빛의 속삭임까지
이제 목숨은 또 하나의 목숨으로 옮겨지고 그 숨결속에서
목숨은 영원한 태양을 본다
삶이 또 그렇게 영위되는 것처럼...
.
② 출 조 지 : 영도 갯바위
③ 출조 인원 :
④ 물 때 :
⑤ 바다 상황 :북서풍 강풍..너울..추벗음..
⑥ 조황 요약 :
망상어.망상어 망상어 망시 망시 망시.....쩝..
27정도의 개볼락을 한수....
회를 썰어 먹는데........
왜 사람들이 개볼락의 살점을 그토록 아껴 하는지 알것 같다
회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에게 이런정도 일진데
회를 좋아 하는 사람들은 죽음 일듯.....
탱글 탱글 쫄깃한 살점과 사이를 잇는 힘줄은 마치 오돌뼈 처럼
오독오독 씹히고 고무를 뭉쳐 논듯한 탄력잇는 속살들은
씹을수록 이빨사이사이까지 퍼젔다고 튀어 오르고 뭉쳤다 튀어 오르기를
반복한다
원래 내 피부밑 속살들같은 찰진 식감은 개볼락이 지나온
생의 모든 여정속에서 찰나와 순간의 모든 시간이 모여있는 부산함으로
그가 가져온 생명의 모든 기운들이 스며들어 아우성치는 듯하고
그의 목숨을 지탱하고 생을 이어온 모든 기억들 또한 고스란히
내 세포속으로 전이 되는듯 하다
개볼락이 지나온 바다와 그를 스쳐간 태풍과 바람...
뜨겁던 여름의 태양과 순수한 기억을 깨워주던 달빛의 속삭임까지
이제 목숨은 또 하나의 목숨으로 옮겨지고 그 숨결속에서
목숨은 영원한 태양을 본다
삶이 또 그렇게 영위되는 것처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