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출 조 일 : 3월 26일
② 출 조 지 : 거제 탑포 전마선
③ 출조 인원 :
④ 물 때 : 14물
⑤ 바다 상황 : 바람
⑥ 조황 요약 :
지난주 같이 간 동행인과 다시 한번 더 고고싱~~~~~``
이번엔 선상조황이 좋아서 우리도 선상 해 봅시다. ㅋㅋ~~~ 좋아요.
해서 탑포 선상으로 확정
전마선 대여료 4만원 ....큰 배로 포인트까지 끌어다 줍니다.
도착하자 바로 채비 하고있는데 옆에배에서 감성돔을 올린다..
동행인에게 저쪽에 고기가 나옵니다.
저 방향으로 채비를 던지세요 하고 난 부표 사이가 좁은 라인으로 던졌다.
바로 씨알좋은 보리멸이 쌍으로 나온다.
잠시후 동행인이 소변을 보고있는데 그의 낚시대가 꾸벅 인사를 합니다.
그분 ...급히 소변을 중지하고(옷은 않 버렸는지???) 챔질...
42정도 감성돔이다.
또 입질 ....이번엔 48 ?? 제법 크다.
짐이 난다....난 보리멸만 나오고 그는 감성돔만....그래도 덕분에 회맛은 볼수 있어서 기쁘다.
회를 뜨고 그는 초장 뚜껑을 따고있는데... 또 그의 낚시대가 인사를 합니다.
42cm.
한참후 용왕님은 그에게 또다시 큰 입질과 이어서 커다란 가오리까지 선물하시는 군요.
난 하루 종일 도다리1수 보리멸 여러수 25cm감성돔 1수로 마감했어요

그는...

1마리는 일행이 집에서 형님이 회를 기다린다 하여 선물하고
철수길에 고성 해물한정식에서 힘들게 낚은 고기를 모두 꺼내 일행들에게 회맛을 보라고 희사를 합니다.
그의 닉네임은" 한수"

낚시인의 귀중한 조과물은 보물과 같은데, 자신의 모든 조과물을 기꺼이 동행인들에게 내어 준 그는,
"진정한 대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