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락! 텐트자리에 똥누면 고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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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인] 번개조황 -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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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락! 텐트자리에 똥누면 고자됩니다.

돌돔사랑 10 6756 0
① 출 조 일 :
② 출 조 지 :
③ 출조 인원 :
④ 물 때 :
⑤ 바다 상황 :
⑥ 조황 요약 :
몇년전에 약 30m앞에서 높은자리에 텐트치고 자는 친구텐트에 벼락이 떨어졌어요.
그때....나도 내 텐트에 누워 막 잘려고 했는데, 세상이 우유색으로 변하더니 약~~~몇초간 우유색으로, 내 몸도 우유색으로 변한듯~~~
한참후 동출인에게 연락 해보니 않죽었더군요.
등허리 부분이 찌릿 찌릿 한다고

그자리는 낚시가면 항상 내가 텐트치던 자리인데 그날따라 새벽에 하선할때 그친구가 잽사게 그 자리를 빼았었어요!!!!!!! 감사하게도...

후일담~~~

휴~~텐트자리 양보한 덕에 살았다 휴~휴~휴````

남의자리 빼앗으면 벼락맞아요!!!

텐트자리에 똥누면 고자됩니다............벼락 맞아서!

10 Comments
海夢 2011.06.11 20:37  
안녕하세요? 잘 지내시죠?

벼락의 그 많은 에너지,
죽지 않고 잘 흡수하면
혹시 회춘하거나 금강불괴가 되는 거 아닌가요? ㅋ
돌돔사랑 2011.06.11 20:51  
글쎄요~~
잘되면 고자.못되면 사망
아주 운좋으면 회춘 할지도 모르지요.
아직 벼락 않맞아봐서요. ㅎㅎㅎㅎ
한수04 2011.06.12 08:58  
아따 겁난디유  인제 자리먼저 찜하세유  ㅠㅠㅠ  ㅋㅋㅋ
울다가  웃으면 안조은뒤  ㅉㅉㅉ
김여사 2011.06.12 10:56  
작년에 좌사리 벼락바위에 돌돔낚시 갔는데 텐트치는 조그만 자리에 어느꾼이 큰것을 거기에 실례를 해놨더군요 밤새도록 쪼그리고 않아서 고생을엄청했는데 올해도 시즌이곧 오는데 어쩔까걱정이 됩니다 간단한 방법은신문지를 깔고 볼일을보고 바다에버리면 최고지요
큰일날뻔 하셨네요.
텐트도 안전한 곳에
잘 쳐야겠네요.ㅎ
돌돔사랑 2011.06.12 16:50  
그날 텐트자리 할 수 없이 양보하고 본섬 안전한 높은자리에 텐트를 설치하고 밤 하늘의 별을 헤며 잘려고 하는데 멱구름이 몰려오더니,
그 친구 텐트위에 쭈왁~~~~ 번쩍~~~~ 우르르릉 쾅하고, 한방 때리더군요.
저야 뭐~~ 구경 잘 했지요.
바다그림 2011.06.12 21:04  
지난 겨울 거문 안제립에서 새벽에 피곤해서
갯바위를 베게삼아 잠시 눈을 붙였는데.......
어디선가 아주 진한 청국장냄새가 나는겁니다.
그런데 목 밑자리가 쬐끔 푹신했거든요.
허어얼~~~

마른 똥을 베게삼아 단잠을 자고있는 나...........................
누울자리 딱 거기뿐인데
그곳에 정확히 일 본
그자는 누굴까?
열불에 황당함에 ㅠㅠㅠㅠㅠ

제발 물 들어오고 나는 자리에  일 봅시다!!!
순진한녀석 2011.06.12 21:46  
저는 정급하면 모야줄 잡고 일봅니다...낚수하시는분들 정 급하시면 모야줄잡고 보세요,,,,,ㅣ,아! 갯바위는 모야줄이 없구나 ㅋㅋㅋㅋ 아님 그냥 물에 들어 가서 보세요,,,,,
ulthen 2011.06.14 12:52  
ㅋㅋㅋ 돌돔사랑님 글 잘 보았습니다
저두 이제 6개월 만에 부대일이 끝났네요 담에 동출 함 해요^^
너는내운명 2011.06.22 23:20  
죄송하지만 한참을 웃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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