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전8기 대물감시 낚시 5
① 출 조 일 : 2월 15일
② 출 조 지 : 통영 풍화리
③ 출조 인원 : 1
④ 물 때 : 한물
⑤ 바다 상황 : 흐리고 잔잔
⑥ 조황 요약 :
오늘은 날씨가 포근하다는 기상청의 예보를 믿고
혼자서 차를 몰고 통영으로 출발...
어...근데 마창대교를 건너는데 바람이 장난이 아니다.
예감이 안좋았다.
항시 마창대교가 조용하면 그 날 날씨가 좋았는데...ㅠㅠ
오늘도 통영가는 길에 충무**낚시마트에 들러
커피한 잔 마시면서 밑밥을 준비한다.
밑밥크릴 10장, 블랙 황*비*집어제 3장, 압맥 6개...
풍화리에 있는 통영**낚시레저에 도착을 하니까
바다가 생각보다 조용하고 포근하다.
오늘은 평일이고 얼마전에 개업을 한터라
단골이 없어 그런지 출조 손님이 나 혼자다. 썰~렁
가방을 실고 배에 시동을 켜고 출발...ㅎㅎ
포인터에 도착 발 밑 바닥을 찍어보니 23~25m정도 나오는 곳이다.
물론 좌, 우측은 바닥은 들쭉날쭉이다.
먼저 밑밥을 투여하고, 채비를 준비...
오늘의 채비는 조금시라 조류가 약할것같아 3호찌를 세팅...
나머지는 늘 하든데로 지난 번과 동일하다.
밑끼를 잘 생긴 놈으로 골라
빨간색 4호바늘에 이쁘게 끼워 조류에 태워보낸다.
속으로 한 마리만 물어봐라 ㅋㅋ
확실히 조금시라 조류 힘이 약하다. 조류가 약하니 입질도 약다.
바다가 조용하다....
약은 입질에 챔질하니 손바닥 만한 뽈락들이 간간이 올라온다.
.......
얼마나 지났을까 조류가 섰는디...
또 발 밑에서 물었다 놨다한다. 뽈락 입질인 줄 알고 가볍게 챔질...
욱~ 바위를 걸었나 싶을 정도로 무게감이 느껴진다.
직감적으로 야무진 놈이라 생각하고 스풀조절하고는 힘겨루기에 돌입ㅋㅋㅋ
꾸~우욱..꾸~우욱..쿡..쿡..
무게감이 장난이 아니네...손 맛 직이네...ㅋㅋ
잠시 후 물위로 떠오른 놈은 헐~완죤 빨래판????
갯바위 낚시든, 방파제낚시든, 선상낚시든, 카고낚시등등..
낚시는 하나의 취미생활이고 하기에
어떤 것이 진정한 낚시다라고 말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ㅠㅠ
단지 낚시는...
낚시를 함으로 잠시나마 일상에서 탈피해
스트레스도 풀고 주어진 여가시간을 즐기고,
다시 일상생활에 활력소가 되는 것이 낚시(여가생활)의
의미가 아닌지 한 번 생각해봅니다.
선상낚시조황 자주올려 죄송합니다.ㅠㅠ
선상조황은 오늘이 마지막이 되겠네요.ㅠㅠ
얼마남지 않은 겨울 회원님들 안낚, 즐낚하세요. 꾸~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