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무늬오징어 조행(미라클 액상집어제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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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인] 번개조황 - 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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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무늬오징어 조행(미라클 액상집어제 사용기)

솔리테어 37 6503 0
① 출 조 일 : 2012. 8. 18
② 출 조 지 : 통영 우도
③ 출조 인원 : 2명
④ 물 때 : 8물
⑤ 바다 상황 : 몹시 더움
⑥ 조황 요약 : 그럭저럭

 
지난주 출조에서 잡은 무늬오징어를 몇군데 나눠주고 남은 5마리를
매일 저녁 1마리씩 데쳐서 소주 한잔하다보니 오링된걸 핑게로 또 다시 출조
그나마 큰 놈은 나눠주고 작은 놈만 남겼더니 혼자 소주 1병 안주로는 딱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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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목적지로 데려다 줄 통영 나드리호가 보이네요
나드리호와 상판 사이에 긴꼬리 35급 몇마리가 댕기는거 보이나요?
밤에 낚시해보면 보일겁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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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날씨에 배 뒷전의 파도를 보니 잠깐이나마 시원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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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지에 도착하여 텐트 치고 바닥에 널부러진 쓰레기는
모조리 끌어 모아 아바사 봉다리에 넣고
에기를 몇번 날려보나 끝날물에 가까운 시간인지라 입질이
당연한듯 없어 포기하고
충무김밥과 시원한 좋은데이를 곁들여 늦은 아점을 먹습니다.
와이프는 넘 덥다고 식사도 마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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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도 부르겠다 그늘에 누워 중들물까지 쉴려고했으나
물가에 온 낚시꾼의 심정이 어디 그런가요?
누워도 잠도 안오고 다시 에기를 몇번 던져 봅니다만
역시나 소식이 없습니다.
다시 누워 억지 잠을 청하는 순간
인낚제품평가단으로 받은  미라클 R150이 생각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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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상집어제는  이전에 여러번 써본 경험이 있고 또 아픈 기억도 있습니다. 
몇년전 일행과 낚시 중 내기를 한 적이 있는데
두가지 조건으로 내기를 했었죠
1종목은 마릿수 , 2종목은 크기...각각 5만원빵 ㅎㅎ
일행은 예전 마루큐사에서 나온 액상집어제를  혼자 꼴잡하게 밑밥에도 뿌리고
미끼에도 뿌리고 별 짓을 다하더군요.
"혼자 메르치 궁물 뿌리고 발라 봤자 그 실력이 오데가나? 와 금가루도 뿌리지?!!!"....했으나
결과는 저는 꼴방, 메르치 궁물 바른 일행은 오짜 두마리 올려서
제 피같은 돈 10만원을 강취당한 기억이 새록새록 떠 올랐습니다.
더우기 그 일행이 작년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뜨는 것을
옆에서 애타게 누구보다 간절히 기도하며 지켜본지라 액상집어제를 보니
주마등같이 그 일행과의 오랜 조행길이 떠올라 만감이 교차하더군요 
 
이상 각설하고
액상집어제를 테스트해보기 위해  시판되고있는 스프레이같은거도 준비해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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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 담궈서 메르치 내미가 푹 베이도록 생수통도 잘라서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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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우도 현지 민박집 명함이 오데서 날라왔네요 근 30년의 추억이 담긴 집...
 
근데 8물대의 끝날물인지라 뭐시 잡히긋나...싶네요
수심도 얕은 곳인디...아직도 청물기가 남아 있어 바닥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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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맑거나 마르거나 우쨌거나 낚시는 해야하니 에기에 메르치 궁물통에 푹 담궜다가 힘차게 던져 봅니다
메르치궁물 내미가 빠질까봐  엑션도 슬쩍 슬쩍 줘보니 뭐시 한마리가 물고 늘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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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치 궁물이 맛이 나는가봅니다
사용에기도 야맛있다..라서 그런가???
참고로 개인적 성향으로 그동안 금테두른비싼에기들만 사용하다 가산탕진하고 ㅎㅎ
요즘엔 주간에는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야맛있다...를 쓰고
밤에는 중국산 저질에기를 튜닝해서 씁니다
오히려 중국산 저질에기에 더 잘물어주네요
앞으로는 한조무역으로부터 받은 에기들을 집중해서 사용해 볼랍니다
한조무역에서 샘플로 보내주신다기에 뭔가 새로운 건가 싶었더니
몇년전부터 제가 줄곧 야간에 사용해오던 눈에 익은 에기들과  
비싼에기들과 비교해서 주간용으로 써도 무방할 정도의 화려한 컬러의 에기들도 들었네요  이자리 빌어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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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쨌거나 미라클 메르치 궁물의 효과인지 몰라도 30분만에 6마리 잡고 급흥분하여
끝날물에 이정도면 오늘 대박이라며 이리 저리 일행들에게 저마다 대장쿨러를 들고 출동할 것을 염장샷과 함께 보내봅니다만....
 
들물이 되고나니 이후 입질이 뚝 끊기네요
30분만에 미라클액상집어제가 땡볕에 상해뿟는지..우쨋는지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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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째꺼나 묵고 살자고 하는 일인데  컵라면과 소주 한잔용의 무늬를 썰어 저녁을 때웁니다.
밥 묵고 중들물때 다시 한번 던져보나 뭐시 아무런 미동도 없네요
볼락이라도 잡아볼까 싶어 볼락루어채비로 바꿔해봐도
낯익은 수달만 풍덩거릴뿐 별 소득이 없습니다
이럴땐 묵는기 남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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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냥마트에서 무려 3천원을 주고 산 렌튼이 혼자 조용히 소주 마실 분위기를 연출해주네요
고흥 남열이에서 공수해온
마늘을 끼운 무늬오징어숙회 ...
한 젓가락 하실래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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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다른곳으로 포인트를 이동했으면 하는 생각이 간전했으나
와이프 혼자 텐트에서 자고있기에 주위를 떠날 수가 없었네요
만조가 가까우니 따문 따문 물어주던 무늬들도 다들 자러갔는지 ...
나도 잘려고 들어누었더니 잠이 실 오는가 싶은데
낮에  오늘 초대박이니 대장쿨러 들고 출동해라...라고 한 일행들에게서
우째됐는가 싶어 문자 , 전화가 발발이 옵니다 ...잠도 몬자구로 
 
친절하게도 비몽사몽간에도
낮에 미라클메르치 궁물가꼬 금방 6마리 잡았는데 
너거들한테 일일이 문자보내고 한다고 메르치궁물이 상해뿌서 몬잡고 있따...라고 일일이 답해주고
담날 아침 눈 뻘겋이 철수하여 거제대교 밑으로 갔습니다.
 
거제대교밑에서는 
부산출신의 소문난 낚시꾼이 있는데
낚시에 미쳐서 직장이며, 집이며, 여자며,,,(여자는 솔직히 거짓말)
암튼 몽땅 내팽게치고 거제대교밑으로와 오륙도호라는 선상전용선을 운영하는 행님(신선장)이 있습니다. 
행님 얼굴보이 요즘 이른 가을감시가 제법 조황이 좋아서 낚시배 손님들 잡아 줄끼라고  열낚한다디만 얼굴 상태가 여엉 안좋아보여 소주 한병에 깔맞춤하는 크기의 무늬 5마리 전달하고 부산으로 돌아왔습니다.
총 마릿수는  회쳐먹고 삶아먹고 상납하고 해서 20마리 되네요.
아래 사진은 먹고 상납하고 남은 조과물들...
50리터 쿨러 뚜꿀배이에 담은 거니까 일부 점주들이 말하는 쿨러 조황 맞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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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은  이번 조행기의 하일라이트!!!
벌거벗은 무늬오징어양과 삼겹살군의 뜨거운 동침!!! 오삼불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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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끄~읕!!! 

 
 


37 Comments
오뎅궁물 2012.08.25 13:58  
궁물...궁물.....궁물....

혹시 나 불렀쑤~~~~~
솔리테어 2012.08.25 17:28  
히히. 오늘은. 오데갑니까. 전 태풍피해. 후포흔들러갈 라캅니다
아~무늬 흔들고 싶어라~
오징어 이것도 중독이네요.
씨알급 걸어보니 자꾸 생각납니다.ㅋㅋ
오삼불고기 묵고 싶어 죽겠습니다.
마지막 사진에 침~질질~ㅋ
수고하셨습니다.^^
솔리테어 2012.08.25 17:31  
사진찍는걸 따라할 래도. 도저히 ㅎ ㅎ. 감사합니다
노래방팔단 2012.08.25 19:49  
글을 정말 재밌게 쓰시네요
야맛있따  정말 쓰러집니다
잘 보고 갑니다
노래방팔단 2012.08.25 19:56  
글을 정말 재밌게 쓰시네요
야맛있따  정말 쓰러집니다
잘 보고 갑니다
마지막 오삼불괴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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