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갈된 체력, 이젠 재충전의 시간을 ...
한잔의 술과 한점의 회는 절묘한 만남이라 말할수 있다.
낚시후 마지막을 장식하는듯한 이 만남은..
혼자라도 좋고, 둘이라도 좋고, 많을수록 같이 한다면 더욱 좋을듯..
하지만, 그 휴유증은 이루 말할수 없다.
지난해 11월 부터....올해 1월 까지..
전마선 위에서 하루를 보내고 나면..몸은 천근만근의 무게...
던지고, 거두기를 몇번...수심 27미터의 바다속을 얼마나 찾아 헤메였던가?
아직 한겨울이 채 가시지 않았는데..
미련은 가득 있지만, 이제는 잠시 다른 쟝르의 낚시를 생각해 보기로 마음 먹었다.
지난 연휴...
두번의 출조는 손맛을 볼 정도의 조과...
두마리의 감성돔은 우리 식탁을 붉게 물들었다.
금방이라도 손이 다시 가고픈 붉은색의 ....
잔잔 하기라도 하면....
언제 변할지 모르는 바다에 작은 전마선 위에서 몸을 내맏긴채...
중심조차 잡기 힘든 상황임에도 굳건히 그 대상어 얼굴을 보려고 하였는데...
용초도와 비진도는 사이좋게 옆에서 서로를 지키고, 아직 그자리에 있다.
멀리 보이는 두 섬은 이젠 잠시 나의 시야를 떠나있어야만 하는데..
그날이 언제까지 일런지...
재충전...이젠 시작이고, 다시 저자리에 설 체력을 회복해야겠다.
운 나쁜 대왕문어 한마리가 유종의 미를 ....
동료의 실력은 가히....
움직임 조차 없이...끌려나왔다.
척포의 노을은 항상 아름답다.
손맛을 보고 철수하는 그날에는 더욱더 ...
아쉬운듯...뱃머리에 앉아 있는 동료..
그와 함께 한다는것 자체가 아름다웠고 좋았었는데...
이젠 잠시 재충전을 다른 쟝르로 준비하기로...의기투합한 상태..
척포 강선장님....
많이 고맙고, 많이 미안했습니다.
자리이동의 번거러움을 짜증한번 내지 않으시고...
충전 완료되는 그날 다시 뵙도록 하겠습니다.
지난해 가을 끝자락 부터..2012년 1월 오늘까지..
참으로 많이 손맛과 입맛을 전해준 척포 물개 포인트...
그에게 감사함을 전하며....이젠 뽈락을 찾아 나선다.!!
① 출 조 일 : 2012.1.24
② 출 조 지 : 척포
③ 출조 인원 : 둘
④ 물 때 : 9물
⑤ 바다 상황 : 오전 잠잠,오후 바람탱탱,늦은오후 잠잠...
⑥ 조황 요약 : 손맛을 보았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