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상에서 송년회와 신년회를 한꺼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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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인] 번개조황 - 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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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상에서 송년회와 신년회를 한꺼번에

청풍(淸風) 29 4716 0
① 출 조 일 : 2011년12월31일
② 출 조 지 : 삼천포
③ 출조 인원 : 16명
④ 물 때 : 아침조금
⑤ 바다 상황 : 바람 약간에 너울도 조금.
⑥ 조황 요약 :
낚씨꾼이 그냥 한해를 마무리 할려니 뭔가 허전해서

볼띾선상이나 해볼까하고 잘가는 낚시점에 전화를 하니 이미 예약 완료.

그래서 나에게 갯바위를 알게 해준 낚시점으로 전화를 하니 마침 자리가 있다 하네요.

그래서 가겠다고 하니 루어대를 준비 해오라는군요.

어차피 하나 장만하려든것 이참에 하나 준비햇읍니다. 중저가품으로.

그런데 이 루어대를 어떻게 사용할건지를 모라서

웜과 지그헤드를 준비합니다.

그런데 낚시점에 도착해서 알아보니

수심이 깊어서 바닥을 긁어 올리려면 루어대가 편하다는군요.

대충 수심이 깊으면 빨리 내려 갈수있도록

봉돌을 이호세개와 삼호세개를 준비 햇읍니다.

내 나름대로는 준비를 잘한건데.......

현장에 도착하니 봉돌은 5호라야 하고 바늘은 최소한 다섯개짜리 카드낚시이고....

나한테는 맞는게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니 어쩝니까.

세개짜리 카드에다 봉돌 2호와 3호를 겨쳐서 물리고..

그러다보니 맨 아래 바늘은 있으나 마나입니다.

봉돌과 딱 붙어 있는데 어느 멍청한 놈이 그 바늘을 물겠읍니까.

그래도 청개비를 정성들여 끼우고 조심스레 줄을 내립니다.

한참을 내려 가네요.

마치 감성돔 선상 낚시 하는 기분입니다.

그나마 줄을 내리는게 서툴다보니 고기는 한마리 구경도 못하고

연거푸 세벌의 채비를 바닥에 걸려 잃어 버리고

마지막 하나의 채비는 소품 주머나를 뒤져서

2호 수중찌를 하나 찾아내고 그리고 분납봉돌5b짜리 다섯개를 물려서 채비를 꾸렸읍니다.

이제는 바닥 걸린의 원인도 알았겠다 조심 조심 내려서 드디어 첫수 힛트!

그런데 올라오는 감각이 어째 영 시원치 않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손가락 크기만한 볼띾 새끼입니다.

조심 조심 바늘을 빼서 물속으로 돌려보내며 가서 형들 데리고 오너라 당부합니다.

그런데 연거푸 다섯마리가 고만한 놈들이 올라옵니다.

그래도 고진 감래라 햇든가

드디어 준수한 놈이 올라 옵니다.

그때의 그 기분은 뭐라 말로 형언 할수가 없지요.

그렇게 몇마리 잡아 올리고잇으니

내 쿨러 옆에 볼락이 딩굴고 있읍니다.

보니 선장이 낚아서는 나한테 주는 겁니다.

감사하게 받아들이고 나도 조금 신바람이 날려고 하는데

조용하든 물결이 일렁거리고 바람까지 불어오는데

내가 서있는 자리가 하필 뱃머리쪽이라

추위를 피해서 배 뒷전으로 갔읍니다.

춥지는 않아서 좋은데 입질이 도통 없읍니다.

왜 배 뒷전이 비어 있었는지 알만 하더군요.

그러나 좁은 뱃전을 지나서 추운 앞쪽으로 옮기기는 싫었읍니다.

그렇게 얼마나 시간이 흘렀나

심심화니까 채비를 서서히 아주 천천히 감아 올립니다.

그런데 토독하고 기별이 옵니다.

그러나 챔질 할상황은 아니고

살짝 들었다 놓았다 하니까 후두둑 하고 가져갑니다.

야호! 쌍다리입니다.

그런데 한마리는 너무 작은 아가야 볼띾.

곱게 돌려보내고 큰놈은 쿨러속으로.....

그런데 다른 사람들 쿨러를 보니 벌써 거의 다 채워져 가고 있읍니다.

부럽기는 하지만

채비도 모르고 나와서 내 나름대로 임기응변으로 이만한 조과이면 서운할거는 없읍니다.

다음에 오게 된다면 오늘과 같은 우를 범하지는 않겠지요.

철수한 다음 낚시점에서 하는 뒷풀이로 배를 채우고 나니

시간이 두시를 훌쩍 넘어 가고 있네요.

작년에 낚시 갔다가 다음해인 1월1일에 집으로 돌아 갑니다.






29 Comments
순진한녀석 2012.01.01 14:37  
추운날씨에 고생하셨습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안낚 즐낚 하십시요!!!
청풍(淸風) 2012.01.03 11:07  
낚시를 웬만큼 해 봤다고 생각햇는데 아직도 배울게 많습니다.
요즈음은 어디서 일하고 계신가요?
뽈락선상 다녀오셨네요.
이참에 루어대를 장만하셨으니
이제 짬짬히 뽈루어도 한번 해보시지요.ㅋ
그나저나 선장님 잡은 뽈도 주시고
좋은 분이시네요.ㅎㅎ
작년에 갔다가 다음해에 돌오올수 있는건
일년중 딱 한번 밖에 없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청풍(淸風) 2012.01.03 11:09  
루어대 하나 장만햇으니 볼루도 해보고 호레기 루어도 해보고
해보고 싶은게 참 많이 있읍니다.
요즈음은 어째 조행기 보기가 쉽지 않군요.
바쁘기도 하고 월욜만 되면
날씨가 ㅠㅠ
문방구 2012.01.01 14:48  
추운날씨에 수고하셨습니다  담엔 꼭 쿨러 채우실겁니다 ㅎㅎ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청풍(淸風) 2012.01.03 11:10  
감사합니다. 성원에 힘입어 다음에는 꼭 쿨러를 채워 보아야 겠읍니다.
벵어야사랑해 2012.01.01 21:17  
청풍이라는 아이디 멋지네요 ㅎ
청풍 김가라 아이디에 반해 로그인합니다 ㅎㅎ
청풍(淸風) 2012.01.03 11:13  
제가 사는곳이 산청이라서
산청의 맑은 바람이 되고 싶은 바램에 그렇게 지어 봤읍니다.
바다의여왕 2012.01.01 22:45  
청풍님 한해의 마지막출조와 첫출조가 동시에이루어졌네요..^^
저도 뽈락선상은 한번도 안해본지라 선뜻 나서지지가 않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어복도 충만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청풍(淸風) 2012.01.03 11:14  
여왕님 새해 복 많이 받으셨나요?
낚시의 장르를 다 답습해 볼려니 쉽지 않네요.
도라 2012.01.02 08:53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십쇼..^^*
사천은 건너뛰고....
남해라면...
요새 가천 다랑이 논 있는 곳 앞에서 선상을 많이 한다던디..
그쪽 삐알 갯바위에서도 감쉐이가...씨알급으로 득실댄다던디..

저 역시
뽈라구 함 들이대 볼끼라꼬 대를 하나 장만은 했는디..
대밖에 없네요....릴도 뭘로 해야 하는지?
웜이라 카는긴지 헤드라 카는긴지...도통 뭔지도 모르겠고...

해서...
거제 장승포에 가면..
기진이님이라꼬 계시다는디...
그분 주위 선수님들한테 좀 애이 붙긴 붙어야겠는디...
이 글 보시고 눈치 빠르신분 중에 침묵하고 계시는 분께옵서...
아마도...
핸들대를 잘 틀어주지 않겠는가...내심...기다리는 중이시더.....
청풍(淸風) 2012.01.03 11:16  
출발은 사천에서 하지요.
물건 지나서 향도라는 마을앞에서 선상을 하더군요.
고성낚시꾼 2012.01.02 09:02  
ㅎㅎ~~2년동안 정말 고생이 많으셨네요^^

담에는 채비준비 단단히 하셔서 대빵조황 하시길~~^^수고많으셨어요~~~
청풍(淸風) 2012.01.03 11:17  
매날 이다음에는 하고 별러 보았지만
아직까지 복수 다운 복수를 못해 봤읍니다.
통영뽈라구다 2012.01.02 10:41  
헐ㅋㅋㅋ진짜 낚시 오래하셨네여^^

수고하셨구여

올한해도 늘 건강하시고 즐.안낚 하십시요,,
청풍(淸風) 2012.01.03 11:19  
감사합니다.
지남번 주주총회때 척포배 물칸에 보관하신 뽈락으로 맛있는 저녘을 먹었읍니다. 다ㅡㅁ날 정출에 참석해서 인사를 하고 싶었는데
잘 안되고 말았읍니다.
어신따라 2012.01.02 11:39  
추운날 고생하셨네요.
한해를 정리하는 출조였네요.
저도 30일 루어대와 집어등 만 들고 창녕 딸집에 도착, 마누라 널쭈고 갈도
갈려고 출조점에 전화 했더니 기상이 나빠 출조를 안 한다 하여 못 갔습니다.
감생이 장비가 없어 마음만 심란하고 마지막 출조가 무산 되었습니다.
청풍(淸風) 2012.01.03 11:21  
그날엔 바람이 한 두어시간 불더니 또 조용해지든데요.
저는 장비는 일단 차에다 다 싫고 다닙니다.
현장에서 필요한것만 챙기고요.
거제의아침 2012.01.02 12:03  
송년회 견 신년회 ..선상에서 보낸는 것도 특별한 것 같습니다...올 한 해 건강하게 즐거운 낚시 하시길 바랍니다..
청풍(淸風) 2012.01.03 11:22  
연말 일정을 앞당겨 치루고 낫더니
이렇게 마지막날을 마무리할 시간이 나더군요.
jufs장유감시 2012.01.02 14:20  
추운데 고생많았네요.
마지막날과첫날을 동시하고 오셨네요.ㅋㅋ
청풍(淸風) 2012.01.03 11:23  
올해는 아마도 대박이 나지 싶습니다.
사해 2012.01.02 17:27  
고생하셔씸더, 담엔 꼭 쿨러 채울낌미더....^**^
청풍(淸風) 2012.01.03 11:24  
고맙습니다.
쿨러 채우면 연락 할께요.ㅎㅎ
삼여 2012.01.02 19:21  
언제부터인가 삼천포쪽에서 빙글빙글이 채비로 선상낚시를 하더군요
그래놓고 루어조황이라고 올리고...
 
저는 아직 준비도 안하고 있습니다.
날씨가 쪼메 풀리는 2월부터 볼락출조만~~~
그때쯤 연락한번 드리지요
새해에는 더 좋은 방송농업인으로 거듭나시길~~
청풍(淸風) 2012.01.03 11:26  
아예처음부터 채비를 그렇게 하라고 햇으면 좋았을텐데
받에 나가서 그러니 수심 깊은데 루어를 할수도 없고 쩝.....
그러나 또 다른 장르의 낚시를 알게 되었음을 다행이라고 생각해야지요.
지현아빠 2012.01.04 13:57  
청풍님...이래저래 수고하시고 오셨네요...
다음엔 편하게 낚시하시고 씨알 좋은 왕눈이로 쿨러 가득 채우시길...^^
청풍(淸風) 2012.01.04 16:58  
꼭 그렇게 하리라고 마음먹고 있읍니다.
낚시꾼은 맨날 다음을 기약하곤 하는데
얼마나 맞아 떨어지는지는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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