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 더위와 싸워 만난 씨알급 벵어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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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인] 번개조황 - 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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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 더위와 싸워 만난 씨알급 벵어돔

레츠고 37 4386 0
① 출 조 일 : 2012년 8월 20
② 출 조 지 : 거제
③ 출조 인원 : 2명
④ 물 때 : 10물
⑤ 바다 상황 : 좋음
⑥ 조황 요약 :  벵어돔 35급 외 마리수

반갑습니다...레츠고 인사올립니다....비가내려도 더위는 식을줄 모르고 끝까지 발악을 합니다
 
낚시를 가도 더위에 지치고 돌아와도 온몸은 녹초가 되어 버리는 몸이  어쩔때는 얼음물 속에
 
들어가 살고 싶을 정도 입니다....대단하네요 더위가~~  다들 건강 관리 잘하시고  간단 번개출조
 
올립니다....
 
한동안 더위에 낚시 출조를 못했습니다....전날 일기예보에는 날씨가 좋았는데 새벽 04시경
 
밖을보니 비가 한방울 식 내리네요...엥 ?  먼시츄에이션 ~~ 
 
시울질 행님 과 쪼인하여 가는 길에 순두부 로 배를 채우고 거제로 달립니다
 
가는길에 장대비가 쏟아집니다....젠 ~~~~~~~~~~~~~~~~~~~~~장할 
 
구라청 김양 에 오늘도 당했네요 ㅋㅋㅋㅋ   그래도 레츠고 ~~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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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되었던간에 현지 도착 하니 다행이 비가 그쳐 줍니다...역시 하늘은 나를 허락 하구나 ㅋㅋㅋ
 
하고 밝아오는 아침 해를 풍경삼아 찍어보고 그래도 아침이라 시원합니다....
 
역시 바다를 바라보는 제마음도 뻥 ~~~ 뚤리는 그런 느낌.....굿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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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태양이 나를 반겨 주네요....아름다움을 금치못합니다......역시 대한민국 자연은 세계어디를
 
가더라도 절대 뒷 쳐지지 않는다고 생각 하는 일인입니다.....
 
자연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신비로움 과 오묘한 만남의 극치라고 표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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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노라마 로 전체 전경을 찍어 보았는데요.....아름답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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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적으로 채비를 만들고 밑밥을 만들어 벵어돔 과의 한판 승부를 해야죠.....
 
오늘 사용할 채비는
 
1호 530 로드에    원줄 : 1.8호    목줄 : 1.2  에서 1호     바늘 5호   릴 : 3000번
 
직결처리   사용한 찌 : G2    .     0    .  0C   .  00
 
이렇게 셋팅하여 오전 낚시이기에 빠른 승부를 보고 철수 해야됩니다...왜 ?
 
무더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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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따라 대형 배들이 엄청 지나가는군요......배들로 인해 너울이 펑펑 칩니다 ㅋㅋㅋㅋ
 
소식통에 의하면 전날 적조가 생겨 조황이 안좋았다고 합니다..그래도 다행이 오늘 우리가
 
본 물색은 많이 좋아졌네요..위안을 삼으면 ....켓스팅 ......
 
작은 전갱이들이 동.서.남.북 다 퍼져있네요....음 ~~~?
 
있는지식 다 모아서 수학공식 풀듯.....잡아내야 되는데 전갱이들한테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네요 ㅋㅋㅋ
 
그러다 10시경 손바닥 사이즈 벵어돔이 올라 옵니다 ... 첫스타트.....이제부터인가 ?
 
다시케스팅.....또 손바닥.....음 좋아서   손바닥은 올라오는 즉시 방생을하고.....아직까지도
 
망태기에 10시가 넘도록 괜찬은 씨알급이 올라오질않아 갯바위에 빈망태기만 있네요 ㅋㅋㅋㅋ
 
채비 바꿔 다시케스팅 ..... 0C  채비  원줄을 바로 정렬시키고 크릴이 슬슬 잠겨 들어갑니다
 
2미터 정도 들어 갔는데요 갑짜기 원줄이 일자로 쫘 ~~~악 펴지는걸 보고 히트......!!
 
오메 ~~ 이것이 뭐이여  스풀을 찍찍 차고 나가네요  우후 ~~  손맛 죽여줍니다    수초후 벵어돔이
 
얼굴을 보이고..얼피 보아도 30급이상 이네요.....근데 뜰채가 없어 터질것 같은 예감이 ㅋㅋㅋㅋㅋ
 
너울의 반동으로 낚시의 경험으로 1호대로 반동을 이용하여 쑤욱 ~~  뽑아 올렸습니다....
 
35급정도 나옵니다......굿  회감 완료 입니다 .....
 
이렇게 25급 몇마리 더 잡아서  10분 낚시하고 우산으로 그늘을 만들어 쉬고 ㅋㅋㅋ
 
이게 먼짓인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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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 지쳐 온몸이 현기증이 날 정도 네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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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가져고간 식량입니다.....참 볼품없죠 ㅋㅋㅋㅋ
 
생수 작은거 5병   캔커피 4개    캔맥주 2개 육포 1개  사탕 1봉  빵 1봉 꽈베기
 
이것이 오늘 더위와 싸워 해결한 식량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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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포기 입니다...더워요......더워도  너~~~~~~무 너무 더워요........
 
슬슬 철수 준비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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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급입니다....살이 통통 하니 넌 오늘 나의 손에 작렬히 전사 할것이다......너 로 인해서
 
다른사람의 입맛 과 눈맛을 즐겁게 만들어 줄것이다...영광인줄 알아라 자슥아 ㅋㅋㅋㅋ
 
또 이녀석을 살려 얼음병 하나넣고 기포기 틀고 하우스로 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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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렬히 전사한 벵어돔 유비끼 와 사시미 입니다.....기름끼가 쫘악 올라 있네요..쫀득하면서도
 
맛이 죽여줍니다...........이것으로 번개 출조기를 마칠까 합니다....
 
덥네요....기온이 빨리 떨어지길 기원하면서......8월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네요....
 
마무리 잘하시고...어복 충만하시고....건강하세요.....
 
레츠고 올림 ~~!

37 Comments
레츠고 2012.08.22 10:27  
어신따라님 반갑습니다...평 감사드립니다
저눔이 올라 와주어 그나마 다행 입니다 ㅋㅋㅋ
오늘도 즐거운 시간되세요
감시와낚시 2012.08.23 07:22  
정말 사진이 예술입니다..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레츠고 2012.08.23 08:18  
감사합니다...무더운 날씨 잘이겨 내시고 오늘도 화이팅 하는 시간 되세요
블르스카이 2012.08.23 09:11  
거제 남부권 지난주에보니까 적조인가 바닷물이 간장색을 띠어서 걱정을 했는데 해소가 된것 같네요  씨알급 조황 잘보고 갑니다 .
레츠고 2012.08.23 09:51  
당일 오전에 조금 낳아 졌다고 생각 했는데 12시 넘어면서 적조끼가
나타나더군요....그래도 손맛을 볼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낚시의달인 2012.08.24 00:17  
씨알괜찮네요 축하드립니다^^ 매물도는 아닌가요???거제에서도 본섬위조로 35급이 자주 나오나 봐요???
레츠고 2012.08.24 11:05  
감사합니다....매물도는 아니구요...자주는 아니지만 어쩌다 운좋게
걸려서 올라 온놈입니다....모르죠 어느구석에 이놈들이 설쳐되는지
알수가 없습니다..씨알급은 바닥 근처에 있다고 생각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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