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슬을 맞고 외도(?)를 해 보았습니다.
지난해부터 늦가을부터 다니기 시작한 감생이 낚시를 접었습니다.
한달에 많으면 세번...평균 2회, 줄기차게 한우물을 팠던 척포 물개마을의 포인트를 접는다는게
여간 아쉽지 않았지만, 체력이 다소 고갈된듯 하기에 과감히 접고 말았습니다.
아니, 완전히 접은것은 아니구요...ㅋ
쪼메 기력이 회복된다면 한두번 정도는 더 다녀올 계획입니다.
사실 가고자하는 감생이 포인트, 미조 등등 몇군데 있지만, 척포 물개 그곳이 살짝 댕기는것은
지금껏 다니면서 단한번을 제외하고 아직까지 꼴방한적이 없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외도??
제가 근무하는 거제지역의 관광지로 유명한 섬... 아닙니다.
감생이낚시를 하다가...올해 처음 뽈락으로 전향하였기에 일컬는 이야기 입니다.
토요일...
오전근무를 마치고....진주로 향해 사전에 준비한 뽈락 채비를 주섬주섬 챙겨 고성으로 달립니다.
오늘도 언제나 그 친구와 함께...
작년 가을이후.....처음으로 다녀가는 사량도를 지나 도착한 곳은...
두미도, 그리고 거치리와 노대,욕지도가 보이는 곳......추도 였습니다.
근데...도착하여 채비를 하려고 하니...
저와 동료는 각종 채비가 들어있는 구명복을 가지고 오지 않았습니다.
기존에 감생이 채비를 정리하고...뽈 채비를 위한답시고 정리를 한후....바삐 나오는 바람에 ㅋ
그래도...우찌 동료와 저....똑같이 못챙겼는지 !!
할수 없이 빌려서 사용했습니다.
조과는......따문따문...
아직 수심 낮은곳에는 젖뽈이 설치고, 수심 7권에서 중치급 뽈락을 건졌습니다.
요즘 뽈락낚시는 일명 털털이라는 ... 채비로 인해 마릿수를 잡는다는데..
저와 동료는 전부 민장대 낚시로 잡았습니다.
장대로 전해져 오는 탈탈거리는 뽈락 특유의 손맛을 보았던게죠...
청갯지렁이 미끼에 두마리가 곧장 ... ㅎ
차츰 마릿수가 가능한 이른 봄이 되기를 기다리는 마음은 어느 누구나 또 같겠지만,
처음 밤이슬 맞으며 외도(?)를 한 조과치고는 비교적 만족한 60수 남짓..
갯바위 가까이 다가올 그날, 회원님들의 왕사미의 손맛을 생각하면서....
건강하심을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2012년 첫 뽈락 낚시를 다녀온 꽃다지 올림
① 출 조 일 : 2012년 1월 25일
② 출 조 지 : 사량도 하도를 지나는 곳..
③ 출조 인원 : 요즘은 언제나 둘...
④ 물 때 : 13물
⑤ 바다 상황 : 동풍이지만, 밤날씨는 좋았음
⑥ 조황 요약 : 따문 따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