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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인] 번개조황 - 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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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淸風) 23 7839 0
① 출 조 일 : 1월 29일
② 출 조 지 : 삼천포
③ 출조 인원 : 총 5명
④ 물 때 : 조금
⑤ 바다 상황 : 바람 약간
⑥ 조황 요약 :

날씨가 추워 진다니 공연히 마음이 조급해집니다.
더구나 다음주 내내 춥다니
그러면 낚시를 갈 기회가 그만큼 줄어든다는 말이지요.

뽈차님이 연거푸 올리신 찔찌리 3탄까지 읽고 나니 몸이 마구 근질 거립니다.

윗동네 사는 친구를 꼬드겨 삼천포롤 달립니다.
나는 낚시를 가르쳐 주는 대신 친구는 차량을 제공합니다.

가는 도중에 송포에서 시락국으로 저녘을 먹고
ㅋㅋ 낚시점에 도착.
채비 챙기고 기다리는 일행들이 있는 배로 갑니다.

"조용하든 날씨가 청풍님이 오시니 바람이 붑니다"
선장이 인사를 합니다.
나만 오면 고기가 도망간다는 선장입니다.

그러나 저의 기분은 벌서 만땅의 꿈에 젖어 있읍니다.

거의 한시간을 달려서 두미도에 도착.

바람 없고 물결 조용하고 낚시 하기는 그저 안성 맞춤입니다.

얼른 채비를 내리니 이내 입질이 오고
슬슬 꼬셔 볼려고 해도 더는 소식이 없어서 한마리만 접수,

그런데 씨알이 준수 합니다.

친구도 한마리 올리고 기분이 좋아라 합니다.

그렇게 따북 다북 올리고 있는데
친구가 쌍피를 걸었읍니다.

"야. 제자가 선생보다 더 잘하면 어쩌냐?"
하는 내말에
"청출 어람인데 제자가 선생보다 나아야 합니다."
선장의 말입니다.

그런데 저한테 입질이 와서 줄을 감아들이는데 묵직합니다.
나도 한마리 올리기는 햇는데 이게 사이즈가 장난이 아니네요.

그래서 선장앞에 한컷 찍고.

또 열낚.

잠시 동안의 낚시에 쿨러가 제법 거득 합니다.
씨알이 굵은 탓이지요.

그런데 바람이 터지고 물결이 일렁거리기 시작하니
그렇게 잘 올라오든 놈들이 갑자기 조용합니다.

선장이 배로 앞으로 뒤로 이동을 시킬때마다 두세마리 잡고 나면 또 조용합니다.

바람을 맞아도 자리를 옮겨서 잡자는 선장의 제안에 모두 찬성.

몇군데를 찾아 다니다 한곳에 닻을 내리고 낚시 시작.

그런데 정말 바람이 장난이 아닙니다.

한마리 두마리 올라오는건 기분이 좋은데
이놈의 바람이 사람 몸을 가누게 하기도 힘이 듭니다.

궁리끝에 선실 출입문이 열려 있는걸 보고는
낚시대는 밖으로 내어 놓고 몸은 선실 안으로 집어 넣으니 좀 살것 같습니다.

몸은 선실안에 눈은 선실밖의 낚시대에

그러다 한마리 걸리면 밖으로 나가서 쿨러에 집어넣고 또 선실 안으로

그렇게 잡다 보니 마릿수도 꽤 되고 시간도 엔간이 흘렀다 싶어서

때마침 선실로 들어오는 선장에게 철수 하자고 하니 오케이.

장비를 챙겨서 가방에 정리 하고 쿨러들을 한데 모아서 사진도 찍고

철수하는시간을 보니 11시 반 입니다.

돌아와 선장이 썰어주는 회로 배를 채우고
오늘은 기사가 있으니 소주도 마음놓고 마시고 즐거운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 왔읍니다.

찔찌리 그거 재미 있는 낚시더군요.

23 Comments
어신따라 2012.01.31 16:40  
춥고 바람부는 날씨에 고생하셨습니다.
배는 고프지 않았으니 다행입니다.
춥고 배고프면...아시죠.
손맛, 입맛 보셨다니 좋았겠습니다.
건강 챙기시고요.
청풍(淸風) 2012.01.31 18:07  
안녕하시죠.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데 배고프고서야 아무리 즐거운 놀이라도 재미를 느낄수 없지요.
하늘바다꽃 2012.01.31 18:37  
글을 읽으니 침이 꼴닥 넘어갑니다. 고생하셨네요.
청풍(淸風) 2012.01.31 20:01  
고생이랄거 까지는 없었구요.
재미난 생각만 납니다.ㅎㅎㅎ
와룡감시 2012.01.31 22:26  
찔찌리너무재미없는낚시. 선비는너무비싸고.그냥카드낚시.다른대보다비싼삼천포낚시점주들.

청풍(淸風) 2012.02.01 10:47  
그게 왜 재미가 없을까요.
선비 8만원에 그만큼 잡으면 대만족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계산 해보니 뽈띾 한마리당 평균 1,600원꼴로 계산이 되는데 이만하면 남는 장사 아닌가요?
나로도대물 2012.02.01 08:46  
찔찌리가뭡니까???
통영뽈라구다 2012.02.01 09:22  
쉽게생각하시면 외줄낚시라고 보시면 됩니다
바늘 5~6개 달아 무거운 채비로 수심깊은곳에서 낚시하는방법이죠,,
통영뽈라구다 2012.02.01 09:23  
바람불고 추운데 청풍님 고생하셨네여^^

담에도 손맛 많이보세요,,,,,,,,
청풍(淸風) 2012.02.01 10:48  
그것도 그냥 낚시만 내린다고 되는건 아니더군요.
갑자기 입질이 약아지니 당겨주기 밀어주기 끌어주기등
다양한 기교가 필요 하더군요.
oceanguy18 2012.02.01 10:18  
재밌군요...
청풍(淸風) 2012.02.01 10:49  
감사합니다.
바다의여왕 2012.02.01 12:00  
뽈락선상은 한번도 안해봐서 줄태우는 재미를 모르는데
마릿수라니 뽈락구이만 생각납니다...^^
재미난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청풍(淸風) 2012.02.01 18:32  
맨날 감생이만 노리는 여왕님은 이런 잔 재미는 잘 모르시지요?ㅎㅎㅎ
개차바니 2012.02.01 13:00  
최고의 조법입니다. 선실에 있다가 나가서 고기만 쿨러에 넣고 다시 선실로 ㅋㅋ
청풍(淸風) 2012.02.01 18:33  
밞통에 몸을 가눌수가 없어서 짜낸 궁여 지책이지요.
그래도 다른분들은 그 바람속에도 꿋꿋하게 낚시를 하시데요.ㅎㅎㅎ
잘 꼬시야 됩니다.
그게 노하우인데
생각처럼 잘 안되지요.ㅋ
옆 사람들은 잘 잡던데..
저는 잘 안되더라구요.ㅎㅎ
열심히 꼬셔보세요.ㅋㅋ
수고하셨습니다.^^
청풍(淸風) 2012.02.01 18:35  
밀고 당기고 끌어주고 올려주고
아는것은 죄다 동원 햇지요.
그래도 그럴때마다 한마리씩 물어 주니 신이 나더군요.
꼬마두리 2012.02.02 07:00  
혹사 삼천포는 선비랑 비용이 얼마나 드나요...
저는 진주인데...기회가 되면 한번 가보고 싶어서용...
혹시 자주 가시는 낚시방 있으면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청풍(淸風) 2012.02.02 16:24  
삼천포 선비가 좀 비싼 편이지요.
내만에서 하면 육만원 먼곳으로 나가면 팔만원 하더군요.
저는 주로 대어 낚시나 킹콩을 이용합니다.
지현아빠 2012.02.02 15:13  
얼마나 추웠으면 그렇게 하셨을까 싶습니다...^^
추위속에서 수고 많으셨구요...다음에 가실때는 핫팩 등을 준비하셔서
조금이라도 편하고 따뜻하게 낚시하세요...고생하셨습니다...^^
청풍(淸風) 2012.02.02 16:25  
추위는 그냥 견딜만 햇는데 바람이 너무 부니까 몸을 못 가누겠더라구요.
그래도 다른 사람들은 바깥에서 꿋꿋이 잘도 하더군요.
6짜망상어 2012.02.03 19:22  
경비(8마넌) 대비 퉁 이죠 .
겨울 바다 바람도 요즘은 돈주고 쐐 야 하니깐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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