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돔 오짜..그리고 ...아쉬움...

신상품 소개


회원 랭킹


공지사항


NaverBand
[낚시인] 번개조황 - 2012년
글 읽기만 가능합니다.

감성돔 오짜..그리고 ...아쉬움...

도라 63 10488 0
① 출 조 일 : 2012. 10. 26(금)
② 출 조 지 : 두미도
③ 출조 인원 : 1
④ 물 때 : 4물
⑤ 바다 상황 : 바람 굿 + 파도 굿 + 조류 아쉬움 + 수온 굿 + 물색 맑음
⑥ 조황 요약 :

인낚 회원님 여러분 안녕들 하십니까?
[나는 사랑스런 가족들 앞에, 가정과 문중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낚시에 관한한 몸과 마음을 바쳐, 절대 열 받지 않는 여러분들의 조과를 위해]
[오늘도 내일도 변함없이 낚시 보따리를 풀어 드릴 것을 다짐하는 도라]...오랫만에 조행기를 올려 봅니다.
히히~^.^~(많이들 들어 본 ....태극기가 어쩌고 저쩌고랑 비스무리 함을 쪼까 느낄거입니더...ㅋㅋ)

인낚 회원님이시자....
몇 년 전 누추한 제 공장까지 먼길 오셔서 차 한잔 나누셨던...올 여름 에어컨을 흔쾌히 내 주셨던...
그 에어컨 리모콘을 악착 같이 두달여에 걸쳐 찾아 내시어 택배송으로 보내 주셨던...
너무 너무 이쁜 따님을 탤렌트로 둔 아빠이시며....인상상 한 성질 할 것 같으시지만...
내면엔 중후한 중년의 멋스러움이 저절로 풍겨나시는...창원에서 사시다가...서울에서도 사시다가...
구미에서도 번쩍 하시다가.........그런 분께옵서....며칠 전 한통 장문의 카톡이 날아옵니다.
(요새 인낚에서 잘 안보인다고....조행기도 잘 안올린다고.....)
반성했심다.....
제게 호의를 베풀어 주시는 그분의 맘에,
아주 조금이라도 보답이 될만큼 평소에 안부 여쭘을 내가 너무 소홀히 했구나를....
그래서 순간 스치는 카톡 답변을 요렇게 꾸미기로 작정하고 답장을 안 보냈습니다.
(지금의 요 글을 보시면 알아차리실 거니깐...싶어서...)
*** 클래식엔틱 *** 님
평소 제게 보내주시는 성원, 호의...이 지면을 이용해서나마 그 감사한 맘...진심으로 전하옵니다.

예기가 좀 딴데로 샜음을 널리 헤아려 주시길 ...양지바래요....^^*

자~~~~
그렇다면.....
5짜 감세이가 우째서 제게 걸려들었을까를...풀어 가 봅니다...눈요기 하십시오...대물들 꿈 꾸시고요...호호..

근간 꾸준히 점주 조황난에서 일취월장 조과를 보여 주던 곳....
[ 마산삼도낚시] 점 사장님께 한 통의 문자를 날렸습니다.
초략....충략.....답변 부탁합니다.....했더니....
의외로 굵직한 톤의 목소리로 직접 전화를 걸어 오십니다.
오잉~~~~???
그냥 문자로 답 주시면 될것을.....이라며....직접 전화 주심에 대한 감동을 처음으로 찌릿~~!! 받습니다.
오전 10시 20분까지 내서 지나서 (동전터널인가>???)지나
내리막 내려가면서 좌측엔 태봉병원이 있는 곳 건너편 맞은편에...[기조낚시]로 오라 십니다.
[기조낚시]....쨔~~~~~안~~~~~!!!
<img src=
(좀 전에 본 갈감생이 님 올린 조행기에도 등장한 바로 그곳입니다)
사장님....처음 뵈었지만 무척 인상 좋으시고 푸근한 느낌을 주시더군요...
늘 다닌 길이었지만...여태 그냥 홱홱 지나갔었다는...(몰랐으이까...ㅋ)
 
10시 20분 전에 도척 했지만, 이미 딴분들과 마산삼도낚시 사장님...출발 준비에 분주합니다.
처음인지라...조금은 어색한 가운데 인사를 나누고....
어라~~~!
웬 뚱뚱이 결코 아닌....정말 남자다운 카리스마를 자안뜩 품은....누가봐도 한눈에 딱.....
낚시의 내공을 엄청 지녔을 것으로 보여지시는 분께옵서.....까무잡잡한 얼굴빛으로.....
잠시 저를 뚫어지게 바라보십니다...당연..저랑 눈이 마주쳤지요......
의아하다는 듯한 표정을 머금으려는 순간.....
[혹시.....인낚의 도라님 아니십니가?]
(헉~! 속으로...뉘시지???)
[엇~!....저......뉘시온지???? 잘.....모르......]
[저번에 매물도 뱌룩여에 같이 내려서 낚시 했었는데.....]
죄송합니다만...그렇게 말씀을 하셨어도...사실 그 순간 퍼뜩 기억을 해 내지 못했습니다요....하지만....
그럴순 없잖아요....그렇게까지 말씀하시는데도 모르는듯 해버리면 얼마나 무안해지겠슴까요.....해서...
노타임으로 기냥........
[아~~~~~~~~~~~!!!}
[아이고....반갑심더...잘 지냇심꺼?...여기서 또 뵙네요....]....호호호....^^*
...그러면서도 아직 기억을 몬햇었다는.........거듭 지송......근데...시간이 조금 지나면서...기억이 나더군요...
천만에 만만에 다행이었습죠......히히~~^^....
남녀군도를 휘저으셨다는 분...맞쥬???
카리스마 정말 뵐수록 짱이십디다.....                아이코~~~!!....또 딴데로 샜네....헤헤헤....
 
딴분들 밑밥 구성과는 조금 달리 합니다.
밑밥용 크릴 6장 + 감성천하 2 + 압맥 10....
삼도낚시 사장님.....(우쒸~~~계산하기 지랄 같구로 와이카노...좀 쉽게 가지....)...하셨진 않으셨는지..히~~
(말이 자꾸 길어져서리.....빨리 감기로 가께요....ㅋㅋㅋ)
기조낚시 출발 ~ 삼천포 금양낚시 도착...
<img src=

헐~~~~~
이 평일에 새벽도 아니고...한 낮에...왠 조사님들이 그리도 빼곡할까요........옴마야~~~
어느새 한 분 두 분 하선을 시작합니다...
맨 마지막.....
제 차례입니다.....
금양2호 선장님과 1호 선장님(엄청시리 젊습디다. 이분도 한 카리스마 날려주시데요..멋쟁이)
제 내릴 자리가 없다십니다....
삼도낚시 사장님......잠시 고민...그렇다면.....저기로.....해서.....내립니다.
제 낚시 자리와 머지 않은 두미도 마을에서......
기거하시는 서울서 은퇴하시고 고향에 와 계시다는 (준) 할아버지 한분....
제 자리 갯바위에 같이 내리신 삼도낚시 사장님과...너무도 잘 아는 사이인 듯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누십니다.
그 할아버지 대나무장대 끝에 헝겊을 덕지덕지 감은 비장의 장비로 벌써 문어를 세마리 잡으셨답니다.
제가 낚시할 자리....배가 떠나고 난 뒤 할아버지와 같이 포인트 분석에 들어갑니다.
당연 할아버지께서는 고향 마을 앞 갯바위니.....경험에 의한...또는 딴분들 저번에 왓을 때...라시며....
캄싸합니더 할배~~!....그러나...저는 저대로 좀 ......헤헤헤헤....^^
삼도낚시 사장님의 고치를 근거로 물밑 지형 더듬습니다...
이미 갯바위 하선 시간이 늦어져 낚시 시간은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물이 별로 잘 안갑니다.
저보다 먼저 하선하시는 분들 하선 때...지켜 본 물색.....상당히 많이 맑습니다.
요 사진은 현장 사진 아닙니다.....보안 요구에 따라...저번에 다대에서 들어 간 형제섬입니다..눈요기로..
<img src=

딱...보아하니...오호~~~~
대물 벵에를 만날수도......그 판단에 따라.....감세이...니는 좀 기다리....
벵에를 공략해 봅니다.....그곳 벵에들이 문자를 날려줍니다.....
어데감히~~!라고.....그렇다면...감세이 나와라 오ㅡ바....로 전환합니다....
시간이 너무 짧은 관계로다가......후다다다닥.......
 
음......
요노무 물빨이.....
그래.....이 자린 필시....작은넘 마릿수 자리가 아니다.....
적어도 두 세번은 입질이 들어 올 것이다...
그러면서도.................................................................설마......라고 하는 그놈식히 때문에......
 
드디어 첫 입질이.....프하하하하하하하......그럼 그렇지 안오고 베겨~~!!!!....였지만.....
힛팅~~!!!
과... 거의 동시에....대를 빼앗아 가는 감세이놈 식히....
얌마~~~!
명색이 짜쌰~~~시마노 테크늄 06이거덩.....쯔아쓱이~~~.........란.........그 당당함이.......무참히.....
브레이크질 두번만에......1.75호 목줄이 걸레가 되버린 순간...
으아~~~~~~~~~~~~~~~~~~~~~~~~~~~~~이 병신....그걸......으아~~~~~~~~~~~~~~
자학을 엄청시리 하게 됩디다.......아이고 등신아~~~~~~~
어제 아레...해금강서 4짜 후반급 까분다꼬 지랄하다가 바늘 벗겨지고...목줄 팅구고 ..해 놓고선....
또 방심하고 지랄이냐~~~~~라면서......
제 나름 목줄을 터준 원인분석을 이렇게 해 보앗습니다.
어신찌랑 초릿대 끝까지의 뒷줄(원줄)을 너무 팽팽히 한 나머지....훅킹 직후 덩빨급이 내 뺄때...
충분히 대를 세울 수 있는 필요거리 및 긴장감이 여유롭지 못했음으로....그리고...설마..했던것.....아흐~~
큰넘 터져 내빼면..........과연 다시와줄까???
다시금 도전 정신을 태극기 앞에 맹세함 하고...재 도전 드갑니다....어떻게?...이렇게...
밑밥 와장창창창창창창......쏟아 붓습니다...
필시 곧바로 나타나진 않을 것이다.....필시 다시 나타날 것이다.....언제말이고??????
정말이지.....정말이지....오묘한 텔레파시라고 합니까...그걸 경험햇습니다.
어느 순간까지....아무리 미끼를 바꿔 달고 던지고 밑밥치고 해도.....절대 지금은 올 것 같지가 않습디다...
삼도낚시 사장님은 전유동을 요구 하셨지만,,,전 ....1,5호 막대찌 채비로다가...
그런데....텔레파시가 옵니다......찌 톱이 쏘~옥 내여 갈 것 같다는...그 느낌....
그래....올 것 같아....이 느낌(찌톱이 쏘~옥) 드느 걸 보면 꼭 올 것 같아.......
그림을 그려 놓습니다......입질이 오면....이후에 대해....
뒷줄 긴장감을....챔질은 언제....우측 수중여쪽으로 파고들면....만약 불감당이면.....
그러면서...삼우 렉서스 Vip 0.8홋대를 째려 봤심다...왜였을까요?
터자 먹은 놈 그 파워랑 0.8홋대를 째려본 그 시각으로 비교를 해 봣단 게지요...ㅋㅋㅋㅋ...될까???
드디어........예신이.........으으으으으으~~~~~온다 온다 온다~~~~~
그래....완전 안창 걸어뿌라...더 놔둬버려라.....됐다..!!!!!.......이제 쳐라~~~~~~~~~~~~~~~~!!!!!!
...의 결과물........
<img src=


 
 
<img src=

 
에이씨~~~~
풍금.
안 믿습니다. 양치기 소년이 왜 있었겠냡니다.
홍발이 부릅니다.
정말.....더럽게 맛 없습니다.....
 
어제.
손님이랍시고....헐레벌떡을 감추지 못하신 마산삼도낚시 사장님....수고에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5짜 저거...진짜 회맛 더럽게 없심다...욕심+추구 하지 마십시다.......ㅋㅋㅋ
내내...내가 장만을 잘 못했나...를 무진장 의심했심다....
 
0.8홋대....무사합니다....
 
하지만.....
대물의 꿈은......... 뒈질때까지 꾸지 싶슴다.....맞지예?.....로 맺겠습니다.
 
조과에 목마르신분들께 주저없이 보따리를 풀어드릴 도라......
도라표 인사로 마칩니다..                     꾸~우~벅
 
 
 

 
 
 
 

 
 
 









63 Comments
조이불망 2012.10.31 00:35  
오짜 축하드립니다.
개인적인 견해로도 감성돔은 4짜가 가장 맛이 나고 좋다고 생각합니다.
오짜는 칼질하면 폼은나고 그림은 좋지만 맛은 조금 떨어지더군요.
도라 2012.10.31 09:25  
아이고...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더....
맞는 말씀이신거 같아요...
갠적으로 전 입 맛은..30 후반급부터 40 초반급이 쵝오인듯 합디더...
그렇긴 하나...예전에 5짜들 다 헬 수 없이 짜갈라 묵었지만...이번처럼 이런적은 없었는데...
피빼기가 잘 못된거인지??/ 도통 알 수가 없네요이.....ㅎㅎ
슬슬 대물 벵에 철이 다가옵니더...
끝판왕 조행기 기대합니더...
맨땅에헤딩 2012.11.01 23:18  
요즘 안보인다 했는데
여기 이 방에서 놀고 있었넹....
5짜 회먹고 남았으면 전화좀 하지....
 
제목
 

인낚 최신글


인낚 최신댓글


온라인 문의 안내


월~금 : 9:00 ~ 18:00
토/일/공휴일 휴무
점심시간 : 12:00 ~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