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국도에서 어찌 이런일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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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인] 번개조황 - 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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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국도에서 어찌 이런일이...ㅋ

엠군 29 11400 0
① 출 조 일 : 주말
② 출 조 지 : 국도
③ 출조 인원 : 4명
④ 물 때 : 조금
⑤ 바다 상황 : 올들어 최고로 좋았던 날..
⑥ 조황 요약 : 황~

주말 어디로 튈까 생각하던중에 마따하리님이 전화가 온다..
와이프랑 둘이 낚시 가는데 같이 가자고..
내만에 감시 치러 가자는디 국도나 좌시리쪽 아님 안간다니깐 가잔다.ㅋ
대충 챙겨 출발 할려는디 길가이드님이 합류 하신단다..
4인 출발 하여 국도에 도착 ..
전날부터 좋은 자린 대부분 다 있을테니 대충 편한자리 내려 달라고 하고
나중에 옯기던지 하자고 하곤 대충 내렸는데 자리가 좀 좁다..4명이 한 자리 하긴,,ㅋ
거기다가 마따하리님 어부인 까지 있는데 그 참 화장실이 문제다..

동남쪽 가기전 큰 홈통쪽인데 물이 영 안간다..
요즘 국도 참돔은 물이 잘 안가는덷 문다고 하는데 어째 영 껄쩍지근하다..
물 안가는자리서 참돔 낚실 안좋아해서리..

몇번 던지다가 잠도 오고 , 해뜨니 물꺼 같지도 안코 대충 그늘막 만들어잔다..
근데 자리가 자리다 보니 이따가 둘씩 찢어 지기로 했다.ㅋ
먹을것도 엄는데.ㅜㅜ

자고 있으니 길가이드님이 벵엘 두마리 잡았단다
물밑을 보니 많은 자리돔이랑 잔씨알의 벵에,,그 안에 25는 됨직한 감시도 보인다.ㅋ
망시도 아니고 감시가.ㅋ

여튼 덥고 어차피 오전 낚신 안할 생각이였던지라 미리 낚시대 접어두고 자는 중에
11시쯤 이동배가 온다..
길가이드님이랑 배에 타서 선장님께 안잡혀도 좋으니 그래도 물 좀 가는 자리에 내려 달라고 했다..

건너편 홈통쪽인데 좀 튀어나온 곶부리에 내리란다..물 좀 간다고.
내려서 바로 그늘막 치고 잘 준비 해두고
대충 준비 하는데 길가이드님이 어..하는 소리에 돌아보니 뭐시 한마리가 문거 같다..
낚시대가 쑥 꼬꾸라지더니 바로 팅이다..허..

별로 커보이진 안턴데 저리 나가나...
목줄 몇호 썼어요? 이러니 1.5호시란다..쩝...

주위를 보니 좀 떨어진 곶부리쪽이 조률 태우기나 나아보인다.
그리로 이동해서 바로 1.2호대에 0,5 기울 2b 두개 분납으로 흘리니
속조류가 조타..줄이 착착 빨려 들어간다..
느낌조타..곧 박힐거 같다..이러는데 한참 흘러가던 찌가 사라진다..바로 대가 꼬꾸라진다..
아..크다..
드랙이 쫙쫙 풀린다..아놔..드랙 너무 열어놨네..
드랙 잠시 조으니 이넘 바닥에 붙어 버린건지 누른다.쩝..
붕...붕...붕..3번 브레이크 주니 갑자기 허전해진다..아..

터지고 바로 꾁 고함을 질렀다..
닝기리.. ..x..방...아놔,...
얼추 대 무게감으론 70급은 넘을텐데..

대 바꿀려다가 베이시스 1.2호가 무지 탱글해서 믿고 썼는데 ..
지난번 거문도서 52감시도 걍 개끌듯이 끌었는디..
어림도 엄따.ㅜㅜ
혹시나 싶어 목줄은 나름 2,5홀썼는데 목줄이 걸래가 되있다..쩝...

원래 뽈락이나 치러 온지라 참돔이야 물면 잡고 아님 뭐..이런맘으로 잠시한건데...
맘이 변했다..
바로 어텐더 2호 꺼내고 릴도 5천번으로 교체하고 던진다..
한10분 조턴 물이 죽는다..
아.. 끝이네..

아쉬움에 열시미 쪼아봣지만 끝이다..
겉물만 대충 움직이고 속물이 시원찬타..에혀..
이 시기 참돔은 낱마리지만 대구리니 한방 터주면 우니깐 항시 채빌 튼튼하게 하라고
남한텐 신신당불 하고 난 맬 이 지럴이다.ㅋㅋ

나랑 같이 참돔 낚시 첨간 알캔도 내말듣고 첨가서 인터라인 3호로 딱 한번 받은 입질에 올린게
이 시기 86짜리였는데 그후로 매번 내보고 지롤한다.
.닌 맨날 걸믄 터준다고.ㅋ
할말이 엄다.ㅜ지난번 추자서도 엄청난 놈 걸어서 릴 한바퀴 못돌ㄹ려보고
터준지라.쩝..

여튼 아쉬움을 남기고 밤뽈이나 하자 하고 초저녁에 잠시 해보니 당췌 그 만턴 뽈락도 엄다..
초저녁 30분해보고 아이다 싶어 잤다..

근데 여기서 진짜 희한한 일이 일어난다..
밤새 푹자고 담날 아침 해가 뿌였게 뜰려할때쯤..
아저씨요..아저씨요...하며 자껼에 누가 부른다..
이기 어디서 나는 소리지? 이러면서 예~
하니깐 뒤쪽 절벽쪽에서 누가 하는 말이 여기가 어디예요? 이런다..어잉?
뭔말이지?
국도요..이러고 대답하니 여기 국도 어디죠? 이런다.
그래서 눈뜨서 일어나 보니..허...
절벽위쪽에서 누가 낚시꾼 차림도 아닌듯한데 맨발로 서있다..
저기요...제가 밤새 술마시다 정신 차려보니 여긴데요..
제 자리를 모르겠어요...이러지 않는가.컥..

이게 당체 뭔말이지..
밤새 이슬이 내려서 갯바위가 미끌미끌한데 맨발로 ..아직 어두운데 후라쉬도 하나없이
절벽쪽에서 내려 올려고 한다..켁..

저긴 날밝아도 오기 힘들겠는데 거길 맨발로 건너올려고 한다..
흐미..이거 뭔 일 나는거 아이가..
아저씨요..거기 내려 오지 말고 이따 날다세거던 내려 오던가..거기 있으이소..하니
그래도 막무가내로 내려 올려고 한다..
아..이거 뭐고..저러다 떨어지면...컥..
혼자 내려 올려고 용써보다가 도저히 안되긋던지 포기한다..
날세면 내려 오이소..이러고 보니 잠시 서있다가 다시 뒤쪽 절벽을 타고 맨발로 반대편으로 넘어간다.

아.진짜 별 사람 다 있구나..
저런 사람이 우찌 낚실 댕겼는지 이해가 안된다..허..
여튼 그후론 물때도 안맞고 아침 일찍 철수 해왔다..
도대체 그 사람은 어디서 낚실 한건지..
철수할때 보니 있을 자리가 엄던데..그 직벽에서 어디에서 온건지...할수가 엄따..

진짜로 술 좋아하시는 분 중.술 드시고 주사있는 분..술 드시고 정신 못차리시는 분은
갯바위 낚시 오지 마세요..
낚시 다니며 이래 황당한 일은 첨인듯 하다..쩝..

사진은 낚시 하던쪽 국도구요..고기는 지난번 가서 잡은 감시 사진입니다.
사진이 엄서 휑해서 그거라도 올렸어요.ㅋ


29 Comments
차용환 2012.05.01 16:21  
국도에 사시는 분이 아닌가? 종교 소속원?
그렇지 않다면 먼바다에서 술을 그렇게나 먹고 자기 자리를 못찾는다면 정말 심각한 사람이네요.
사고시 본인 뿐만 아니라 타인에게도 피해를 입힐수 있는데...
엠군 2012.05.01 16:27  
본인입으로 낚시 왔답니다.ㅋ
지인이아빠 2012.05.01 16:58  
ㅎㅎ 제가 가끔 국도에서 혼자 내리면,,,뒤에서 두런 두런 말소리가 바람타고 들리던데,,그분인가 봅니다.ㅎ
첨에 그소리 들을 때는 소름 돋아서 무서워 죽것더만,,,이제는 저짜가소,,낚시해야 됩니다...이래 쪼차 버립니다.

엠군님캉 낚시 댕기기 정말 어렵네요....담에 휴일 국도 가시면 연락주고 가세요.ㅎ
엠군 2012.05.01 17:59  
글게요.ㅋ..언제 주말에 한번 같이 가봐요~
도라 2012.05.01 17:16  
옴마야...국도 갔디가?
리얼하구마이....
그노무 잠 잠 잠...
지발 좀 자지 말아도라이...
엠군님 답지 않게 엄청난 장문을 갈기셨구랴...흐흐흐흐
그 맨발 맨 ....혹시나....귀신 아이더나??
엠군 2012.05.01 18:00  
매물도가 재미나던데요..보니.ㅋ
여럿이 모디 노는게 잼나죠..
담에 혹시 글케 가시거던 연락이나 한번 주세요~
허접한낚시광 2012.05.01 17:19  
혹시 귀신 아닐까요..ㅡㅡㅋ 무섭네요..혼자있었으면요..헉!ㅋ소름이!ㅋ
엠군 2012.05.01 18:01  
아뇨..사람 맞는데 참 어이가 엄던데요.ㅋ
여지껏 사고 안나고 다닌게 신기해요..그 분..
폭주기관차 2012.05.01 18:41  
낚수 이야기도 잼나지만...

그양반도 참 황당하내요.ㅎ
엠군님~ 머리칼 안서던가요.ㅎ
도대체가 얼마나 자셧길레...

것도 맨발로.집도 못차자가고...
혹시 아직도 거기 있는거 아닌가 몰것내요.
우짜야쓰까잉...걱정이 됩니다.
갯바위 그 위험한곳을....

다음 출조길엔 튼튼하게 준비하셔서
이번에 터준놈 꼭 체포하시길...

조행기 잘 보았내요.
엠군 2012.05.02 00:35  
네,,담엔 꼭 튼튼히 할께요.ㅋ
아마 담이란 엄을지도.ㅜㅜ
럭키데이 2012.05.01 19:44  
새벽 물구신 아니던가여???설마 사람이.....거기에.......이야긴 젬난데 좀 섬뜩 하네요....전 낚시 집중하다가 옆에 봤을때 갑자기 누구있슴 깜짝 놀라는데.....글케 집중 하는 경우가 있어서 가끔 깜ㄴㄹ 한답니다...^^:
엠군 2012.05.02 00:36  
사람맞아요.ㅋ
같이 간 길가이드님이랑 같이 애기햇으니깐요.ㅋ
여튼 진짜 어이 엄던데요.쩝
맨땅에헤딩 2012.05.01 20:03  
누가 뒤에서 부르면 그순간..
나같으면 등에 식은땀이 나고 머리가 쭈삣 쭈삣 했을겁니다..ㅋㅋ
그래도 찐한 손맛은 봤네요..비록 맨땅에헤딩 했지만...ㅋㅋ

그라고예..
사장님이  점쟁이가 아니면 미리 나온다 안나온다 판단 하지마시고
열심히 좀 해보세요 그리고 고기잡으면 회뜰때 연락도 좀 하시고
회먹어 본지가 먼 옛날이라...^^
엠군 2012.05.02 00:38  
진짜로..참말로..저도 점쟁이가 되고 싶질 안해요..쩝
근데 제가 체력이 안따라주는 관계로 제 한계를 잘알아요..
딱 두시간 정도 열심히 쪼을수있다는..
그담엔 온몸이 다 아파서 힘들어요..
그래서 보통 될만한 시간에 집중하곤 종일 잠이오던 말든 대체로
등짝 붙이고 있는 편입니다.ㅋ
언제 기회 되면 놀러오세요.
맛나는 가자미회라도 대접할께요~
김지훈 2012.05.02 07:41  
어떻게 그런일이.. .
술먹고 정신차려 하는 말이 여기가 어디예요.. .ㅡ_ㅡㅋ
많이 놀래셨겠군요.. .
이맘때 4월부터 좌시리도 15~20cm 감성돔이 설치네요 작년부터;;
수고 많으셨습니다~
엠군 2012.05.02 18:55  
놀래진 않았어요..
황당했죠..뭐.ㅋ
캐치앤릴리즈 2012.05.02 08:54  
잘 보고갑니다...^^
엠군 2012.05.02 18:57  
잘 보셨다니 다행입니다.
좋은날 되세요~
청풍(淸風) 2012.05.02 09:04  
나도 저양반 처럼 될까 싶어서 아예 술을 끊어 버렸읍니다.
근데 국도나 좌사리가지는 배 타고 나가는 시간이 너무 지루해서
저는 주로 가까운 내만에서 낚시를 합니다.
잡히면 내 복이 많아서 그런거고 안잡히면
 바다바람 잘 쐬고 왔다고 위안하며 넘어 갑니다.
엠군 2012.05.02 18:56  
배타는 시간내내 자기때문에 지겨운줄은 몰라요.
맘비우고 다니면 편하죠~
통영뽈라구다 2012.05.02 09:12  
별희안한사람다 있네요 ㅋㅋ

혹시 낚시인으로 변장한 북파간첩??ㅎ,,ㅎ

암튼고생하셨습니다^^
엠군 2012.05.02 18:55  
진짜로 혹시 간첩아닌가 ? 이런 생각도 들더군요.ㅋ
jufs장유감시 2012.05.02 11:13  
낚시하려갔다가 잠만자고 오셨네요.ㅎㅎ
잘읽고 갑니다.
엠군 2012.05.02 18:56  
낚시도 하고 시원한데서 잠도 좀 자고 ..
일석이조죠.ㅋ
우째 큰 고기는 다 터지는지..
저는 터져도 한번 걸어봤음 좋겠네요.ㅋ
그나저나 그분은 술을 얼마나 드셨길래?
술묵고 자고 일어나니 거기 계셨데요?
그것도 맨발로?
겨울이 아니길 천만 다행이네요.
황당하셨겠습니다.ㅎ
수고들 하셨습니다.^^
엠군 2012.05.02 18:58  
다스님이랑은 참 보기 힘드네요..ㅋ
올해는 한번 볼수 있을란지.ㅋ
여전히 잼나게 다니시네요~
생각해도감시 2012.05.02 20:03  
물안개가 꼭 신선이 되신것 같네요  축하드립니다.
잡어패댕기 2012.05.02 22:42  
흐미... 그분 낚시꾼 아닐꺼에여.. 아마 위에있는 건물에서 나왔을수도 ㅋㅋ

저도 묵직한넘 걸어본지가 오래됬는데... 부럽심다~ ㅋ

수고하셨습니다
물황조사 2012.05.03 09:50  
세상에 이런일에 제보해 드리까요? ㅋㅋㅋ

무서워용 여튼 그래도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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