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장구를 치기 시작한 벵에돔...
불과 2주일 전에만 해도 중하층을 왔다갔다 하던 녀석들이...
며칠전부터 수면에까지 피어올라 물장구를 치며 놀기 시작하네요...
어제까지 세차례...이른 아침에 벵에돔 출조를 다녀왔네요...
한번은 장승포 양지암 도보로...
그리고, 나머진 느태 방파제로...
한동안 흐릿한 날씨에 낚시하기에 참으로 좋아 보이더니...
낚시에 나섰던 날엔...이른 아침에 잠깐 흐리더니...곧 너무나도 무더워지더군요...
역시나, 예년처럼 오전 8시를 넘어서면 낚시는 접고 철수를 하는 패턴으로 가야겠더군요...
이른 아침, 낚시자리로 진입하면서...
휴대폰으로 담아 봤는데...나름 봐줄만 하다는 생각이 드네요...ㅎㅎ
바다에 비춰져서 일렁이는 불빛을 보니...
날씨와 바다조건은 상당히 좋아보이지요...ㅎㅎ
저기 멀리에 양지암 등대가 보이네요...
훤하게 날이 밝아오자 등대불빛은 꺼졌지만...
대신에 햇님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는 듯한 모습이네요...ㅎㅎ
이날 대상어인 벵에돔의 모습도 담아봤는데...
체색이 쬐끔 더 밝은 녀석을 모델로 할걸 그랬나 봅니다...
뭐, 암만 그래도 예쁘기만 한 녀석이지만요...ㅎㅎ
각기 다른 낚시자리에서 올린 벵에돔의 모습이네요...
크녀석은 25싸이즈를 넘어선 녀석이지만...마릿수가 되질 않고...
작은 녀석들은 본씨즌 만큼이나 활발하게 먹이활동을 하는 듯도 하지만...
아직까지 녀석들이 무척이나 예민한 모습으로...
빵가루 미끼를 당겼다가 뱉어내기를 몇번씩 반복하는 경우도 많더군요...
항상 씨즌 초반에는...
녀석들이 이런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곤 했는데...
조금더 시간이 지나고...바다조건이 보다 안정이 된다면...
벵에돔 !!!
그 특유의 거침없는 몸놀림으로 즐거움을 선사하겠죠...^^
그리고, 어제 아침의 등대 주변의 모습인데...
비교적 깨끗하게 보이네요...
근데, 막상 테트라포트에 올라서면...군데군데 쓰레기가 널부러져 있더군요...
곧, 그 스레기들이 등대주변에서도 흩날리며 돌아다닐텐데...
누군가는 그 쓰레기들을 치우느라고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힌 모습으로 쓴웃음을 짓기도 하겠지요...
그렇게 이런저런 생각들을 하면서...
아직 어린 녀석들은 놓아주고...
그나마 몇녀석 나은 씨알의 녀석들만으로 오랜만에 벵에돔 회를 즐겨 보았네요...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