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가본 볼락 외줄낚시...
① 출 조 일 : 2011-2-05-12~05-03일 새벽까지
② 출 조 지 : 통영
③ 출조 인원 : 둘
④ 물 때 : 모름
⑤ 바다 상황 : 엉망이다 잔잔...
⑥ 조황 요약 : 먹을만큼만...
처음으로 통영야간 볼락 외줄 선상다녀왔습니다...
참돔을 갈까 볼락을 갈까 망설이다...
참돔은 다음기회로 잠시 미루고...
통영 스*이 피싱을 이용해서 볼락낚시 다녀왔네요...

외줄은 부산에서 침선이나 심해낚시를 가끔 갔었는데 요즘은 통 나서보질 않아서...
전동릴을 2년 넘게 쳐박아놨다 꺼내봤는데...
다행이 잘 작동되네요...
실은 전날 예약을 했었는데 기상때문에 갑자기 취소가 되는 바람에 하루 출조가 늦춰졌습니다...
예전엔 받침대도 비싸게 구매를 해야되었는데...이젠 필요가 없네요...
받침대는 워따쓰나...
야간낚시인데다 선상이고 해서 사진을 담지 않았습니다...
죄송합니다...
아마 연화도 인근부터해서...
만지도 근처...비진도 근처...쪽으로 다녔던 것 같은데요...
조과는 부진했습니다...
17명이 승선해서...
쿨러를 채웠다고 볼 수 있는 사람이 고작 두 명? 정도 밖에 안되네요...
그 두분 외에는 아주 낱마리 잡으신 분도 다수였습니다...
첨 출항할때만 해도 제법 거센 너울과 바람땜에...고생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바람도 잦아들고...
너울도 잦아들어 내심 기대했는데...
볼락들은 쉽게 입을 열지 않네요...
선장님께서도 손맛보지 못한 낚시인들을 위해서 새벽 두시 쯤에 마쳐야하는 일정인데도
무려 새벽 다섯시까지 얼마나 열심히 다니시는지...
그래도 다행이 저희 일행 세 명은 먹을만큼의 조과는 안고 왔습니다...
고기 안될때는 잡아 올라오는 즉시 회를 썰어서 소주도 한 잔 하고...커피도 마시고...컵라면도 끓여먹고...
피곤했지만...
나름 먹는 재미도 있었고...간만에 낚시인들을 위해 죽어라 애쓰시는 선장님도 만나보았고요...
즐거운 시간 보내고 왔네요...
혹 안가보신 분들은 참고하시라고 몇 글자 보태면요...
일단 자리가 선착순이더군요...
왜 굳이 선착순으로 하는지 이해가 잘 안됩니다...
그냥 제비뽑기 하면 출조 20~30분 전쯤에 자리 정해서 출발하면 될 것을 선착순으로 하니 좋은 자리 잡을려면 불필요하게 출조하기 몇 시간전부터 낚싯배에서 기다려야 하네요...
부산권에선 항상제비뽑기였었는데 통영은 선착순인가봐요?
개선되어야 할 거 같은데...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신지...
출조점에서 전동릴이랑 낚싯대 대여 되니깐 자주 안가시는 분들은 굳이 장비를 구입하지 않아도 쿨러만 들고 가시면 되겠더라구요...
얼음 제공해주고요...식사는 따로 제공 안하네요...회도 드시고 싶으시면 직접 만들어 드셔야 하구요...
채비도 직접 만들어서 판매하고 지렁이도 도매가로 받아서 제공해 주시네요...
미끼는 낚시점에서 사는거 보다 싱싱하고 양이 많은거 같습니다...
대여장비는 옆에 분들 쓰는거 보니 좋은건 아니지만 낚시하는데는 무리 없는거 같구요...
아...그리고 공략수심이 대략 30~50미터권 정도 되는 것 같네요...
씨알은 평균 25~30사이로 상당히 준수했고요...
심해보다 씨알좋은 열기가 손님고기로 올라와서 내심 놀랐습니다...
조황란에 보시는 거 같은 대박조황은 여러 조건이 좋으면 가능하겠지만 사실 쉬운게 아닌거 같구요...
배가 워낙 많다보니...그럴 수 밖에 없을 듯합니다...
제가 가본 곳 이야기이니 다른 곳은 또 다를 수 있습니다...
제가 여러군데 출조를 해보지 않아서요...

오늘 제가 낚아온 녀석들입니다...
싱크대가 커서 그런지 고기가 커보이지 않네요...
하지만 볼락 낚시를 즐기지 않는제가 본 볼락들 중에선 가장 큰녀석들입니다...
볼락 30센티 넘기는 녀석들은 그 풍채가 정말 남다르더군요...
감성돔 오짜를 보는듯한 감동이었습니다...ㅜㅡ

맨 앞에 있는 녀석이 좌사리에 가면 왕사미라고 올라오는 준수한 녀석들입니다...
그 뒤에 녀석들과 비교해 보세요...
고생해서 잡았으니 비싼고기 잘 대우해 줘야겠죠...?

일단 요렇게 두마리만 회를 만들어 봅니다...
나머지 한마리는 생선까스를 만들기 위해 준비할거구요...
매운탕거리도 잘 다듬어 봅니다...

두마리를 썰었는데 이렇게 푸짐해졌습니다...
아내랑 둘이 다 못먹고 남겼네요...

아내가 만든 볼락 생선까스입니다..
정말 맛있네요...
아...요거는 여름에 제가 부시리 잡으면 한 번씩 해먹는데요...
한 번 만들어 드셔보세요...
부시리 생선까스 정말 맛있습니다...
게다가 씨알이 굵고 살이 많아서 중치급 한마리면 냉장고 넣어두고 몇 달을 드실 수 있어요...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 짱이랍니다...

마지막으로 시원하고 담백한 매운탕으로...
오늘 하루 찬거리를 마감해봅니다...
요즘 기상이 들쑥날쑥...
따라서 조황도 기복이 심합니다...
선상하면서 보니깐 연화도랑 우도...기타 등등 섬들이 온통 초록색으로 물들어 있더군요...
손맛들은 많이 보셨는지...
인낚횐님들 항상 안전 유의하시고 즐거운 낚시 깨끗한 낚시하세요...
② 출 조 지 : 통영
③ 출조 인원 : 둘
④ 물 때 : 모름
⑤ 바다 상황 : 엉망이다 잔잔...
⑥ 조황 요약 : 먹을만큼만...
처음으로 통영야간 볼락 외줄 선상다녀왔습니다...
참돔을 갈까 볼락을 갈까 망설이다...
참돔은 다음기회로 잠시 미루고...
통영 스*이 피싱을 이용해서 볼락낚시 다녀왔네요...
외줄은 부산에서 침선이나 심해낚시를 가끔 갔었는데 요즘은 통 나서보질 않아서...
전동릴을 2년 넘게 쳐박아놨다 꺼내봤는데...
다행이 잘 작동되네요...
실은 전날 예약을 했었는데 기상때문에 갑자기 취소가 되는 바람에 하루 출조가 늦춰졌습니다...
예전엔 받침대도 비싸게 구매를 해야되었는데...이젠 필요가 없네요...
받침대는 워따쓰나...
야간낚시인데다 선상이고 해서 사진을 담지 않았습니다...
죄송합니다...
아마 연화도 인근부터해서...
만지도 근처...비진도 근처...쪽으로 다녔던 것 같은데요...
조과는 부진했습니다...
17명이 승선해서...
쿨러를 채웠다고 볼 수 있는 사람이 고작 두 명? 정도 밖에 안되네요...
그 두분 외에는 아주 낱마리 잡으신 분도 다수였습니다...
첨 출항할때만 해도 제법 거센 너울과 바람땜에...고생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바람도 잦아들고...
너울도 잦아들어 내심 기대했는데...
볼락들은 쉽게 입을 열지 않네요...
선장님께서도 손맛보지 못한 낚시인들을 위해서 새벽 두시 쯤에 마쳐야하는 일정인데도
무려 새벽 다섯시까지 얼마나 열심히 다니시는지...
그래도 다행이 저희 일행 세 명은 먹을만큼의 조과는 안고 왔습니다...
고기 안될때는 잡아 올라오는 즉시 회를 썰어서 소주도 한 잔 하고...커피도 마시고...컵라면도 끓여먹고...
피곤했지만...
나름 먹는 재미도 있었고...간만에 낚시인들을 위해 죽어라 애쓰시는 선장님도 만나보았고요...
즐거운 시간 보내고 왔네요...
혹 안가보신 분들은 참고하시라고 몇 글자 보태면요...
일단 자리가 선착순이더군요...
왜 굳이 선착순으로 하는지 이해가 잘 안됩니다...
그냥 제비뽑기 하면 출조 20~30분 전쯤에 자리 정해서 출발하면 될 것을 선착순으로 하니 좋은 자리 잡을려면 불필요하게 출조하기 몇 시간전부터 낚싯배에서 기다려야 하네요...
부산권에선 항상제비뽑기였었는데 통영은 선착순인가봐요?
개선되어야 할 거 같은데...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신지...
출조점에서 전동릴이랑 낚싯대 대여 되니깐 자주 안가시는 분들은 굳이 장비를 구입하지 않아도 쿨러만 들고 가시면 되겠더라구요...
얼음 제공해주고요...식사는 따로 제공 안하네요...회도 드시고 싶으시면 직접 만들어 드셔야 하구요...
채비도 직접 만들어서 판매하고 지렁이도 도매가로 받아서 제공해 주시네요...
미끼는 낚시점에서 사는거 보다 싱싱하고 양이 많은거 같습니다...
대여장비는 옆에 분들 쓰는거 보니 좋은건 아니지만 낚시하는데는 무리 없는거 같구요...
아...그리고 공략수심이 대략 30~50미터권 정도 되는 것 같네요...
씨알은 평균 25~30사이로 상당히 준수했고요...
심해보다 씨알좋은 열기가 손님고기로 올라와서 내심 놀랐습니다...
조황란에 보시는 거 같은 대박조황은 여러 조건이 좋으면 가능하겠지만 사실 쉬운게 아닌거 같구요...
배가 워낙 많다보니...그럴 수 밖에 없을 듯합니다...
제가 가본 곳 이야기이니 다른 곳은 또 다를 수 있습니다...
제가 여러군데 출조를 해보지 않아서요...
오늘 제가 낚아온 녀석들입니다...
싱크대가 커서 그런지 고기가 커보이지 않네요...
하지만 볼락 낚시를 즐기지 않는제가 본 볼락들 중에선 가장 큰녀석들입니다...
볼락 30센티 넘기는 녀석들은 그 풍채가 정말 남다르더군요...
감성돔 오짜를 보는듯한 감동이었습니다...ㅜㅡ
맨 앞에 있는 녀석이 좌사리에 가면 왕사미라고 올라오는 준수한 녀석들입니다...
그 뒤에 녀석들과 비교해 보세요...
고생해서 잡았으니 비싼고기 잘 대우해 줘야겠죠...?
일단 요렇게 두마리만 회를 만들어 봅니다...
나머지 한마리는 생선까스를 만들기 위해 준비할거구요...
매운탕거리도 잘 다듬어 봅니다...
두마리를 썰었는데 이렇게 푸짐해졌습니다...
아내랑 둘이 다 못먹고 남겼네요...
아내가 만든 볼락 생선까스입니다..
정말 맛있네요...
아...요거는 여름에 제가 부시리 잡으면 한 번씩 해먹는데요...
한 번 만들어 드셔보세요...
부시리 생선까스 정말 맛있습니다...
게다가 씨알이 굵고 살이 많아서 중치급 한마리면 냉장고 넣어두고 몇 달을 드실 수 있어요...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 짱이랍니다...
마지막으로 시원하고 담백한 매운탕으로...
오늘 하루 찬거리를 마감해봅니다...
요즘 기상이 들쑥날쑥...
따라서 조황도 기복이 심합니다...
선상하면서 보니깐 연화도랑 우도...기타 등등 섬들이 온통 초록색으로 물들어 있더군요...
손맛들은 많이 보셨는지...
인낚횐님들 항상 안전 유의하시고 즐거운 낚시 깨끗한 낚시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