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짜 학꽁치, 떡전어, 고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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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인] 번개조황 - 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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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짜 학꽁치, 떡전어, 고등어

괴정찰스 12 3025 0
① 출 조 일 : 2014-11-27
② 출 조 지 : 가덕도 갯바위
③ 출조 인원 : 2명
④ 물 때 : 13물
⑤ 바다 상황 : 말고 바란잔잔,파도잔잔,거센 횡조류,수온 15.3도
⑥ 조황 요약 : 찰스=학꽁 한쿨러, 동출조사님=고등어,떡전어,학꽁치 제법 많이

주간 일기예보 보니까 목욜 맑고,바람잔잔, 파도잔잔이고 금욜 오후부터 비가 온다네요.
명지동 친구와 목욜 출조하자고 약속한 직후, 처음 뵙는 리브스트롱님과 목욜 첫배로 급동출 약속합니다.

출조 하루 전, ㅎㅈ낚시(녹산점)에서 학꽁치와 고등어를 대상어로 밑밥=곤쟁이 3+생활낚시 3, 미끼는 곤쟁이 1+(지침해간 오징어 분발 1+크릴 분말 1), 미끼는 곤쟁이 1+백크릴 1, 학꽁치 소품 준비합니다.

오늘 03:30분 경 천성동 ㅎㅂㄷ낚시에 가니 리브스트롱님과 몇분 조사님 첫배 출조 대기중이십니다.
리브스트롱님과 첫 인사 나눌 무렵 몇 분 조사님 조행기 올리는 사람 아니냐기에 인사 나누게 되었네요.
대구서 조행기 보고 오신 한분 조사님과도 인사 나눕니다.
04시 경 8명 조사님과 리어카 짐 가득 담고, 제가 리어카 운전 자격증 있다며 끌고 부두로 갑니다.
출발 직전 3부 조사님 추가로 오신데서 조금 기다려 1선장님 포함 12명 정원 채워 출항합니다.

주변 출조점 중 첫배가 약간 늦에 나간 탓에 3명이 발판 편한 같은 포인트에 내리려고 하니 벌써 이미 다른 조사님 차지하고 있네요.
할 수 없이 높은 직벽 포인트에 찰스와 동출 조사님 2명만 내립니다.
어두울 땐 발판이 위험하고 고기도 안되니 동출 조사님과 이런저런 얘기 나무며 날이 밝기만 기다립니다.
새벽엔 기온 8도인데 제법 쌀쌀하여 내피+사계절복+넥워머+털모자 차림하고 있으니 적당하네요.

07시 무렵 동이 트기 시작하자 학꽁치 낚시부터 시작해봅니다.
평소라면 이 때부터 오전까지는 입질이 폭퍽하다 오후에는 조금 주춤할 터인데, 오늘은 새벽 입질이 늦습니다.
횡조류가 도랑물처럼 너무 빨라 입질 한다해도 입질 파악이 안될 정도네요.
옆 포인트 조사님 고등어 올리는 모습 보고 고등어 카드 채비 꺼내어 투척해봅니다.
발앞에 해수 질퍽하게 섞은 밑밥 서너주걱 품질 후 저도 첫 수로 고등어 올립니다.
동출 조사님, 바로 고등어 채비 바꾸어 씨알되는 고등어 걸고는 잘 안올라와서 버거워 하십니다.
올려보니 한마리인데도 여태 도보권만 다녀서 이런 큰 씨알 고등어 생전 처음 잡아본답니다.

3일 전 고등어는 올라오는 걸 확인했으나 학꽁치 마릿수가 갑자기 떨어져 저는 오늘 의도적으로 학꽁치 탐사 낚시만 할 생각입니다.
역시 폭발적인 입질은 아니고 수심을 30~40cm로 적게 주고, 봉돌 달지 않은 가벼운 채비에 따문따문 학꽁치 올리곤 합니다.
오전 10시 경 명지동 친구가 출조하여 우리 포인트에 합류합니다.
친구는 손맛 때문에 고등어만 잡고 싶답니다.
11시 반 경 만조 시간대에 리브스트롱님 사오신 삼각김밥과 커피, 제가 준비한 빵과 바나나, 온커피 등으로 간단 요기하며 휴식합니다.
친구는 한숨 자겠다기에 제가 위험하다고 만류합니다.
처음에는 오후 3시에 나가기로 하였다가 늦게 합류한 친구가 5시 막배로 나간다기에 동출 조사님과 우리도 5시 막배로 나가기로 합니다.
오후 낚시 시작해니 학꽁치는 뚜문따문, 고등어는 좀 더 자주 올라오는 정도, 동출 조사님 준수한 사이즈 떡전어 떠~하니 연거부 두어 마리 걸어 올립니다.
고등어 카드 8호 채비에 겁없는 학꽁치가 정확하게 입에 물고 올라오는 경우도 몇 차례 있네요 (학선생님 입 찢어질라...).
횡조류가 그치지를 않아 순간적으로 포인트 한번 옮겨 보기로 합니다.

오후 1시 철수 배 들어올 때 친구는 안보여 놔두고, 동출 조사님과 빛의 속도로 짐 대출 꾸려 다른 샹자리 포인트로 이동해봅니다.
이곳은 횡조류가 도랑물 처럼 흐르지 않는 곳이라 마음에 듭니다.
낚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리브스트롱임은 고등어, 찰스는 학꽁치만을 대상어로 삼고 시작합니다.
남은 밑밥 발앞에 두어 주걱씩 품질한 후 옮긴 첫 투척에 고등어와 학꽁치를 동시에 올립니다.
이 때부터 저는 투척 후 5초 이내에 학꽁치 한마리씩 쉴 새 없이 올립니다.
동출 조사님 5분 이내에 준수한 씨알 고등어 걸기에 성공한 후 함마리 올리는 데도 3짜 넘는 감시 올리듯 한창 씨름하네요.
올리다가 자연 방생도 여러 마리 합니다.
전어도 두세마리 더 올리네요.
남은 밑밥 오후 4시 경까지 맞추어 발앞에만 뿌려가며 3초 이내로 준수한 씨알 학꽁치 1마리씩 올립니다.
올라오다 방생, 올라와서 방생 마릿수도 수십마리 됩니다.

이번에는 학 채비에 꽤 크게 털털거리는 게 꼭 숭어 같긴 한데...묵직하지만 지그재그로 살살 꼬셔 겨~우 끌어내고 보니 헉~~~~
대낮에 씨알 굵직한 붕장어가 표층에 떠서 곤쟁이 미끼를 물고 올라오는 듯 이상해서 올려보니...형광등 오버급 망치 자루급 학꽁치네요.
나중에 출조점에서 자로 계측해보니 정확하게 40cm 짜리 학꽁치인데 살점이 정말 많아 한 마리면 둘이서 회 한접시 가능하겠네요.
이렇게 오후 3시 반까지 손목 아플 정도로 손맛 보시던 리브스트롱님, 조과물 즉석 다듬기 들어가십니다.
저는 남은 시간동안 다듬기는 벌써부터 불가능 상태라 곤쟁이 한통 다 쓰고 미끼가 모자라 동출 조사님 곤쟁이 미끼 구걸하여 씁니다.
3시 반 이후 10~30초 이내에 학꽁치 한마리 꼴로 아까 보다는 입질이 늦어진 셈이지만 막배 철수 시간에 맞춰 마지막까지 해봅니다.
이렇게 오후 4시 10분 경까지 매직급~준형광급 기백 수는 올리고, 기념으로 막판 직전에 올라온 4짜 학꽁치 구경합니다.
짐 다 챙겨 철수 준비 완료 후 각자 인증샷 찍어봅니다.

오후 5시 마지작 철수배로 여러 조사님 나옵니다.
리어카에 짐 가득 실었는데 아무도 리어카 운전 자격증이 없나 봅니다.
자격증이 있는 제가 나서 리어카 끌고 출조점까지 도착합니다.
막판에 제 클러 끈이 떨어져 출조점까지 대신 들어주신 조사님 넘넘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출조점에서 감성돔 조사님 인증샷 찍은 후 저의 조과도 한방 찍어 주시네요.
대물 학꽁치 사이즈 계측해보니 정확하게 40cm 나오는데 여러 조사님들 씨알 좋다며 기면샷 찍어 가시기도 하네요.
사모님표 따뜻한 어묵탕과 삶은 계란으로 간단 뒷풀이 하고 바이바이 인사 고합니다.
오늘은 몇몇 포인트에서 학꽁치와 고등어 제법많이 나왔답니다.
동출하긴 리부스트롱님, 만나뵈어 반가웠고, 씨알과 마릿수에 만족하시다니 다행입니다.
귀가 길에 올해 학요리 입맛을 못보셨다는 녹산동 지인들께 학꽁치 두 봉지 나눔해 드리고 먹을 만큼만 챙겨왔습니다.

오늘의 교훈

1. 횡조류가 너무 셀 때는 평소 명 포인트라도 마릿수 하기는 어렵다.
2. 평소 눈길 한번 안주던 생자리 포인트라도 밑밥 투척하며 잘 가꾸면 대박이 터지기도 한다.
3. 가덕도 전역에 학꽁치는 있지만 조류가 너무 센 곳 보다는 완만한 곳이 조과가 좋다.
4. 고등어는 카드 채비에 입질이 빠르며, 포인트에 따라 덤으로 떡전어도 몇 마리씩 물어준다.
5. 가덕도 포인트에 고등어는 아직 있으고, 학꽁치도 아직 마릿수로 있으며 형광급 오버급도 보이기 시작했다.
6. 생활낚시는 낚시 테크닉이 아니라 포인트 선정이 조과를 좌우한다.

12 Comments
와~우 학꽁치 씨알이 엄청 크네요.
학꽁치 씨알 큰건 민장대도 막~끌고가던데요.
학꽁치 씨알보니 8년전쯤에 포항종방반달포인트에서
어르신한분이 민장대 던져서 놔두시고 잠시 뒤를 돈순간에
민장대를 고기가 끌고가버려서 마침 지나가던 해경이 있어서
민장대를 찾아준 적이 있었는데
민장대 끌고간 학꽁치 씨알이 정말 컷던걸로 기억이 납니다.ㅎ
늘~그렇듯 수고하셨습니다.^^
괴정찰스 2014.11.28 10:52  
10월 초에 들어와 나날이 씨알이 커지던 학꽁치, 오늘은 마릿수가 많고 씨알도 좋아졌더군요. 특히, 4짜 학꽁치는 삼치 비슷한 사이즈였습니다. 저도 가덕 갯바위에서 연세많은 조사님 낚싯대를 고등어가 끌고 바다로 가버려 배타고 출조하며 건져드린 적이 있는데 끝까지 고등어는 달려 있더군요 ㅎㅎ. 4짜 학꽁치도 시장급 고등어 사이즈여서 충분히 낚싯대 끌고 가겠더군요. 학꽁치 사이즈는 30만 넘어도 제법 괜찮은 사이즈 같아요. 감사합니다. 사업번창하시고 즐낚하세요.
아름다운낚시 2014.11.27 23:31  
전어가 우찌 고딩보다 더큰지요 ᆢ
잡어전문인 저는 찰스님 글보고 항삼배웁니다ᆢ
괴정찰스 2014.11.28 10:56  
가덕도 떡전어는 사이즈와 빵이 좋아 그야말로 '떡전어'입니다.
의도첮인 전어 낚시는 아니어서 전어 마릿수는 너덧마리 뿐이지만 전어 구이하면 정말 고소하여 맛나더군요. 고등어, 학꽁치, 전어 등으로 바쁜 낚시하고 왔습니다. 즐낚하시고 어복충만하세요.
김해감성돔 2014.11.28 08:34  
꽁치씨알이엄청나군요 
역시잡어에달인이십니다...
괴정찰스 2014.11.28 10:59  
ㅎㅈ낚시 조부장님(김해 감성돔님) 반갑습니다.
학꽁치 씨알이 나날이 굵어져 즐겁습니다. 4짜 학꽁치는 정말 굵어서 살점도 푸짐하더군요. 조부장님 남해 감성돔 손맛 조황정보 유익하게 잘 보았습니다. 손님께 노하우 잘 전수하시면서 사업번창하세요.
땡감시 2014.11.28 09:12  
역시나 언제나 항상 쿨러조황 이네요
축하드립니다 부럽네요
수고하셨습니다^^
괴정찰스 2014.11.28 11:01  
오전에는 너무 빠른 횡조류 때문에 고전하다가 오후에 조류가 완만하여 철수할 때까지 쉴 틈이 없이 바빴습니다. 나중에 조과물 보니 어느 새 쿨러가 채워졌더군요. 늘 따스한 댓글 감사합니다. 즐낚하시고 어복충만하세요.
킬리만자로 2014.11.28 21:39  
혹시 출조시 마다 조황 올리시는지요
아님 꽝 하신 날은 올리시지 않으신지요ㅎㅎ
대단 하십니다 진정한 낚시인 이십니다
편안한 밤 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괴정찰스 2014.11.28 21:45  
조행기를 올리고 안올리고는 당사자 마음이겠지만 출조시마다 조행기는 주로 올리는 편입니다. 자주 다니다 보면 잘 되는 날도 있고 조과가 덜한 날도 있고 그렇더군요. 조과가 좋으면 아무래도 자주 다니게 되고 신통찮으면 출조 간격이 늦어지곤합니다. 바다 상황이 안좋을 때는 아무리 해도 안되는 날도 있더군요. 킬리만자로님 즐낚하시고 어복충만하세요.
녹산메가리 2014.12.02 13:33  
찰스님주신  학꽁치  잘먹었습니다^^
해조낚시 녹산점 녹산메가리 입니다
ㅋ ㅋ
괴정찰스 2014.12.03 20:16  
오늘 가게 갔을 때 "녹산메가리입니다." 해서 무슨 말씀인가 했더니 닉네임이군요. 저는 닉네임 없을 때 배영준을 너무 닮아 '욘사마'라고 부르고 다녔어요. 두분께 드린 걸 세분이 나눠 맛있게 드셨다니 고맙습니다. 사업번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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