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형광급 학꽁치 250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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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인] 번개조황 - 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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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형광급 학꽁치 250수

괴정찰스 18 4428 0
① 출 조 일 : 2014-01-07
② 출 조 지 : 가덕도 동쪽 갯바위
③ 출조 인원 : 홀로
④ 물 때 : 14물
⑤ 바다 상황 : 바람잔잔,파도잔잔,수온10.5도,기온3~12도
⑥ 조황 요약 : 매직~형광급 학꽁치 약 250수

신호동 ㅅㅅ낚시에 첫배 타임에 맞춰 갔으니 손님이 적어 05시 예닐곱 분의 조사님과 첫배로 출항합니다.
두분 조사님 감성돔, 나머지는 학꽁치 조사님이네요.
출조하며 선장님께 오늘은 고기 필요없으니 찰스 조과물은 학조사님 중 혹시 부족하게 잡으신 조사님께 드리겠다고 합니다.

학꽁치, 숭어, 청어, 전어 등을 탐색해보고자 밑밥도 두둑히 개어 가봅니다.
밑밥은 곤쟁이 4+MAX 2+ 오징어 파우더 1, 미끼는 곤쟁이 2+쓰다남은 백크릴 1/2입니다.

선장님께 최근 학꽁치 노른자위 포인트인 돌무너진 곳 부근에 학꽁치 대상어인 노조사님 모두 내려 드리고 저는 홀로 외딴 곳에 하선합니다.
기온이 03~12도로 포근하기에 중무장 차림하고 가니 새벽부터 조금 덥다시피 합니다.

큰 비닐봉지로 주변 청소한 후 온커피로 목을 축여 봅니다.
06시 30분 갯바위 쌍받침대 박고, 숭어-전어-청어 탐색용으로 4칸 민장대에 전어카드 5호-고리봉돌 10호, 바늘 하나 건너 띄어 백크릴 한마리씩 끼워 투척해둡니다.

학꽁치용으로 3칸반 민장대-던질찌-어신찌(2B 고추찌)-G3 좁쌀봉돌(바늘 위 15Cm-학꽁치 바늘 6호, 동틀무렵 대비해둡니다.

맥낚시 카드 채비에 떡망상어(망상어)와 물망상어(인상어)만 주구장천 올라오고 방생하기만을 거듭하다 동이 틉니다.

발앞에 밑밥 너덧주걱 품질하고 5분 여 뒤에 매직급 학꽁치가 물고 올라옵니다.
초반에는 밑밥 투척량을 다소 많이 하여 다양한 어종을 불러들여 봅니다.

굵은 씨알 학선생을 노리며 수심 1미터 정도 주고, 굵은 씨알 곤쟁이를 골라 최대한 장타를 치니 형광급이 올라와주네요.
매직급 너덧마리에 형광급 한두마리 꼴로 나오고 있는 걸 보니 학시즌도 점점 끝물에 접어들고 있는 느낌입니다.

해가 완전히 뜨고 난 이후 밑밥 품질 효과인지 밑밥 띠에는 시커먼스(인상어)와 새하얀스(학꽁치)가 반반이네요.
발앞에 밑밥 한두주걱 품질하여 망상어떼 묶어놓고 최대한 장타 날려 밑밥 한주걱 찌 주위로 투척하여 학꽁치를 올립니다.
오전 중에는 씨알도 제법 굵고 입질도 자주하며 바늘을 삼키는 바람에 10초 이내로 한마리씩은 주구장천 나옵니다.

정오무렵부터 매직급 수가 점점 늘어나더니 입질도 약아져서 살살 끌어주면 더 빨리 입질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학꽁치 미끼 달고 올리고 하기가 너무 바빠 카드채비 맥낚시 대는 미끼도 다 떨어졌을 테지만 갈아줄 시간이 없네요.
숭어 등을 노리며 어쩌다 한번 미끼를 끼워 투척하면 망상어와 인상어 등쌀에 미끼가 남아있을 시간이 없습니다.

오후 3시에 철수하기로 했기에 2시 반까지 밑밥 꾸준히 뿌리며 열낚하다 보니 곤쟁이 미끼 2통이 거의 다 되었네요.
끊임없는 입질을 받아 쉴새없이 올리곤 했으니 잔씨알이 맣이 섞이는 바람에 250수 정도는 했지만 쿨러 3/4 이상을 못넘기겠네요.
채비 접고 주변 청소 마무리 하고나니 철수배가 옵니다.

선장님께 오늘 조과물은 혹시 학꽁치 마릿수 못하신 노조사님께 드리면 좋겠다고 쿨러 채로 선장님 어깨에 매어 드립니다.
출조점에 도착하여 큰 다라이에 찰스 쿨러 왕창 쏟아 붓고 있으니 노조사님들 구경하러 나오십니다.
선장님 형광급만 몇십수 뚝딱 다듬어 저녁 찬거리로 챙기고, 나머지는 노조사님 몇분께 모두 나눠드립니다.
쿨러 깨끗이 씻어 집에 오니까 편해서 좋네요.

오늘의 교훈
1. 가덕도 전역에 아직 학꽁치 개체수는 많으나 형광급이 줄고 준형광급~매직급이 대부분이며 볼펜급도 몇마리 보이기도 한다.
2. 용바위근 부근에서 전어 낱마리도 올라왔다.
3. 다른 조사님, 감성돔은 4짜 1마리, 3짜 2마리가 나왔다.
4. 학꽁치를 대상어로 한다면 밑밥=곤쟁이 2, 생활낚시 2 정도, 미끼는 곤쟁이 2통 정도면 하루 종일 가능한 분량으로 보인다.
5. 학꽁치 잔씨알이 많아지기 시작했으니 아마 1월 하순경에 학꽁치도 거의 빠질 것 같다.
6. 학꽁치가 빠질 무렵 가덕 생활낚시로는 청어와 전어가 마릿수로 등장하는 시기이다.

18 Comments
성철스 2014.01.07 18:24  
파도잔잔 바람잔잔.용바위 주변 최고의포인트..
다녀오셔군요. 장승포 해돋이후 앞방파제 잠시 학선생낚시
12마리 사시미 정말 맛 최고입니다..
오늘밤 가계마치고 가덕대항 도로개통 기념으로
잠시 바다구경 다녀와야 되겠습니다..
항상 조행 잘보고있습니다..다음편 또 부탁드림니다..
괴정찰스 2014.01.08 10:29  
새해 벽두에는 살생을 금해야 겠다고 스스로 다짐하고 있던 차, 날씨가 너무 좋아 의지와는 관계없이 몸은 낚시터로 향하고 있더군요.
오사리급 학꽁치 10여 마리 회로 장만하면 그 맛이 과히 천하일미죠.
대항도로 아직 일부분만 개통되었다고 하나 자주 이용하는 저로서도 무척 반가운 소식입니다. 올 여름에는 대항권에서 살다시피 해야지요.
snapper 2014.01.07 18:32  
괴정찰스님 일년 조황을 보면서... 가덕도 연중 낚시가능 어종 그림이 그려 집니다
항상 풍족한 조황...훈훈한 나눔...갯바위 청소... 우리 전통낚시에 핵심인 "여유"와
유유자적이 느껴 집니다 낚시는 인격수련의 방법으로 여겨지는 선비의 스포츠죠!
괴정찰스 2014.01.08 10:35  
가덕도는 집에서 30분 정도의 거리로 연중 다양한 어종이 나와 다른 곳 출조를 하지않게 되네요. 생활낚시 어종으로, 겨울철에는 학꽁치, 청어, 전어, 숭어 등으로 손맛을 볼 수 있고, 여름시즌에는 전갱이, 고등어, 칼치로 마릿수가 가능하니 연중 조가는 늘 풍죽한 편입니다. 청소는 누구나 당연히 해야 할 의무이고, 주 1회 출조를 하다보니 늘 조과물이 남아 나눔도 하게 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어복충만하세요.
땡감시 2014.01.07 18:59  
이번에도 학꽁치를 엄청 잡으셨네요
혹시 제껀 좀 남겨두셨나요ㅎ.ㅎ
손맛 보신거 축하드립니다
수고하셨네요^^
괴정찰스 2014.01.08 10:37  
용바위 전후권에는 아직도 학꽁치 개체수가 많습니다. 다만 씨알이 잔 것이 많이 섞여 올라와서 아쉽습니다. 땡감시님 잡으실 수심만 마리는 남겨 두었습니다. 어복충만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며칠전 가덕에 잠시 낚시해봤는데
학꽁치 굵은게 제법 보이더라구요.
문득~굉정찰스님 생각이 나던데
역시나 굵은학꽁치 엄청 잡으셨네요.ㅎㅎ
수고하셨습니다.^^
괴정찰스 2014.01.08 10:39  
학꽁치 씨알은 가까운 내만권보다도 수심이 좋은 승선 갯바위 포인트 씨알이 아무래도 나아 보이더군요. 11월까지만 해도 오사리급이 대부분이었는데 이제 매직급이 더 많아져서 아쉽습니다. 김해장유아디다스님 참돔 타작 조황 축하드립니다.
대구초짜베기 2014.01.07 23:53  
배푸는 마음 훈훈합니다...
요즘 여러가지 일로 인낚에서 눈팅만 했는데
이번에는 그냥 지나치기가 그래서
오래만에 글 적어봅니다...
늘 건강 하시고 저도 찰스님 글보고
가덕에 갈려고 몇번이나 망설였는데...ㅎㅎ
조만간 가게되면 꼭 연락 한번 드릴께요 ㅎㅎ
수고하세요
괴정찰스 2014.01.08 10:43  
가덕 학꽁치 10~12월 초까지는 오사리급이 바글바글 했습니다. 12월 중순부터 매직급이 섞이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매직급이 대부분입니다. 대구에서 학꽁치 보고 멀리 내려오신다면 후회하실 겁니다. 학꽁치 조사님 평균이 100마리도 채 되지 않는 게 현실이고 씨알도 잔 게 더 많아요. 내년 학꽁치 오사리급 많이 다올 때 출조하시면 좋을 겁니다.
통영뽈라구다 2014.01.08 09:34  
멋찌시다는  말밖에 ㅋㅋ

수고하셨습니다  괴정찰스님^^
괴정찰스 2014.01.08 10:48  
해가 바뀌어 첫 출조를 해봤습니다. 누구나 한두가지 취미생활이 있을 텐데 요즘 저의 취미생활이 낚시이므로 그냥 취미생활 즐기러 간 것이지요.
세자릿수로 하루종일 쉴새없이 아기자기한 손맛은 볼 수 있었습니다. 개인택시 기사님 등 몇몇 노조사님 학꽁치 노리고 가셨는데 조과가 신통치 못한 것 같아, 자존심 상하지 않는 범위에서 선장님께 몰래 귀띰하여 조과물은 모두 나누어 드린 셈입니다. 감사합니다.
소민 2014.01.08 10:20  
매번 찰스님 조행기 잘 보고 있습니다.
항상 배울게 많습니다.
저도 몇일전 토요일 낮에 몇시간 동안 학꽁치 다녀왔습니다.
볼펜급, 매직급, 형광급 다양하게 잡히더군요.
백 몇십마리 잡은것 같았습니다.
전부 회쳐서 냉동실로 옮겨 놓았습니다.
낚시로 잡는것 보다 회 치는게 더 힘든것 같습니다.
무려 세시간이나 걸렸습니다.
괴정찰스 2014.01.08 10:52  
몇 시간 동안 짬낚으소 백 몇십마리면 대단하신 조과네요. 저는 07시 반부터 오후 2시 반까지 장장 7시간 중노동해서 겨우 이백 몇십수 했으니까요.
학꽁치 마릿수로 잡기 보다도 다듬기가 훨씬 힘들다는 말씀 공감합니다.
저는 다듬기가 귀찮아서 이번에는 한마리도 안가져 왔습니다.
폭주기관차 2014.01.08 12:03  
축하드립니다.
마릿수도 좋지만 씨알도 상당히
좋으네요.^&^
저거 손질하려면 엄청 힘들겟어요.ㅎ
그래도 회도 맛나고 튀겨도맛나고...
잘 보았습니다.
항상 안전하고 즐거운 낚시 즐기시길...
괴정찰스 2014.01.08 16:34  
밑밥을 적당히 뿌려주니 하루 종일 학꽁치가 바글바글하는 바람에 마릿수는 제법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씨알이 잘아져 볼펜급~형광급까지 다양해졌습니다. 가까운 곳 수심을 낮게 주면 잔씨알이 많아 멀리 수심 1미터 이상 주니 씨알이 나은 것 같았습니다. 학꽁치 비린내가 안나고 담백하여 누구나 좋아하는 생선이죠. 감사합니다. 즐낚하세요.
감시의눈 2014.01.10 22:20  
학꽁치 많네요~~
학꽁치는 요리 장르가 다양하고 술안주로도 좋아서
저도 좋아하는 생선인데요  맛본지가 너무 오래....ㅡㅡ
시간 날때 저도 출조한번 해야겠습니다.
마릿수 조과 축하드리구요~
조행기 잘 보고 갑니다 ^^
괴정찰스 2014.01.11 21:21  
학꽁치회, 튀김, 회무침, 맑은탕, 회비빔밥, 회국수, 뼈튀김 등 정말 요리 방법이 다양한 어종인가 봅니다.
2월초까지 아직 한달 정도는 학꽁치 낚시가 가능하리라고 봅니다만, 11월에 비하면 씨알은 잘아진 편입니다. 즐낚하시고 어복충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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