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의 낚시병자
① 출 조 일 : 2014 .8월3일 일요일
② 출 조 지 : 거제 양화
③ 출조 인원 : 2
④ 물 때 : 무시
⑤ 바다 상황 : 태풍 으로 너울성 파도
⑥ 조황 요약 :
태풍의 여파로 낚시 불 감당
우리 집에 또 하나 제2의 낚시병자가 생겠습니다
누군 고하니 저의 딸내미입니다
아니 글세 요놈이 몇 년 전부터
낚시를 갈 때 몇 번 따라다니며
처박기 낚시로 도다리 보리멸 놀래미 등
잡어를 좀 낚아 보드니 만
거기에 매로 되어 그 후로부터 취미를 붙치내요
그리고 어느 날 운전면허 시험을 보드니 만
운전 면허증을 따가지고 카렌스 2 차를
저에 지인을 통해 중고로 하나 사더니만
운전을 살살 배워서 차를 몰고 다니는 대
먼 길 고속도로는 아직 겁이 나서 못가고
하여 낚시 생각이 나면 아빠 낚시가요 하내요
그러면 제 1의 낚시병자인 제가 마다 할이 없지요
그러면 저는 그래 가자하지요
그 후 선상도 가고 갯바위도 가고 하는 대
아니 글쎄 어제 3일 날 태풍과 비가 오는 대
아빠 낚시가요 하내요
그래서 제가 야 인마 지금 태풍이 불고 비가오는대
무슨낚시고 하니까 아빠 여기만 그렇지 진해
해양공원으로 가면 괜찮아요. 가요 하내요
그래서 제가 안 되다 이 태풍에 무슨 낚시고
다음에 가자 내가 17일 날 낚시 갈라고 생각한다.
그때 가자 하니까 아내요 이제 햇볕나는날은
얼굴이 타서 실어요. 이른날이 좋아요 하면서
가자하내요 그래서 제가 야! 안 된다 이른날은
낚시가 안 된다 가지 말자 하니까 그럼 혼자 갈래요
이렇게 나오. 내요 그래서 다 큰딸미가 이른날
혼자 가는 것을 볼 수는 없고하여 할 수 없이
그래 가자 가 하고선 간단하게 민 장대 하나 챙기고
딸내미는 처박기 채비 챙기고 해서
가다가 보니 시내라서 그른지 바람이 그렇게
많이 부는것 같지가 안아서
위양 나선 것 진해가 바야 그렇고해서 딸내미에게
위양 갈 바야 거제로 가자 혹시 벵에 가될는지 가보자
하고서 12시가 다되어서 거제로 갈여면 장비를 다시 챙계
가야 하기에 가다가 집으로 되돌아와 1호대와 밑밥통 주걱등
장비를 챙계 거제로 목적을 정해 가면서 거제 대교를 지나
낚시점에 들여 빨가루 3봉 크릴 1개 청개비 2통 딸내미것 사고
해서 가다가 건포 식당에 들여 정심을 먹고
양화 방파제에 도착하니 휴가 철이라 분비줄 알았는대
방파제에 사람이 없네요. 여여 때 같으면 사람이
방파제를 메울 건대
태풍으로 인해 꾼들이 없내요 그래서 차를 정차시키고
방파제에 나가서보니 태풍이 실감나내요!
바람이 장난이 아니 내요!
그래도 이미 온 것 어쩌나요 해보는 수밖에
우리딸래미는 처박기 낚시 시작 저는 벵에
낚시 시작 그런대 하이구야 !
바람이 간헐적으로 세게 불다가 약하게 불다가
하는 대 바람이 세게 불 때는
몸이 바람에 날려 갈듯! 낚시 케시팅을 하면
찌가 흉~~반대 방향으로 날아가고
밑밥을 치면 산산이 흩트져 날고 이건 머
낚시가 아니라 어떻게 표현도 못하겠네요.
그래도 해 볼때까지 해보자 하고서
낚시를 하는대 참 어이가 없네요. !
그런대 이른날에도 좀 있으니 휴가온 낚시 병자들이
하나 둘씩 모이기 시작. 방파제를 메우네요.
참 낚시인들은 어쩔 수가 없나봅니다!
이렇게 태풍이 부는데도 낚시 대들고
방파제로 모여 든다니!
그래도 어떻게 20짜리 한수했네요!
하휴! 이만 하지요 글이 너무 많네요! .
바람 바람바람 태풍바람!.
사진 상으로는 바다가 잔잔하게 보이내요 그러나 바람은 말 그대로 태풍입니다 .
그래도 이른날 요한놈 .아니 그리고 다른 한분께서는 3수 했더군요
이 태풍의 와중에도 낚시! 낚시 병자들의 열광!.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