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조건속 씨알좋은 학꽁치 세자릿수


① 출 조 일 : 2014-12-04
② 출 조 지 : 가덕도 갯바위
③ 출조 인원 : 2명
④ 물 때 : 4물
⑤ 바다 상황 : 흐리고,춥고,바람세고,너울많음,수온13.2, 기온1~7도
⑥ 조황 요약 : 각자 30이상 40미만 학꽁치 세자릿수
요즘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 첫배는 포기하고, 05시 경 천성동 ㅎㅂㄷ낚시에 홀로 도착, 두분 감성돔 조사님 대기중, 한분 조사님 잠시 후 등장, 밑밥통 보고 찰스 찾기에 인사나눕니다.
구포에서 조행기 보고 학꽁치 낚시 오셨다 하시기에 괜찮으시다면 제가 가는 포인트 함께 가겠냐는 제의에 흔쾌이 OK 하십니다.
가고싶은 포인트 선장님께 말씀드리니, 오늘은 춥고 바람불 거라면서 다른 곳을 권하시지만 그냥 한번 해보겠다고 합니다.
오후 3시에 철수하기로 약속하고 텅텅 빈 포인트에 둘이 하선합니다.
날 밝을 때까지 온커피 한잔 하며 이런저런 얘기 나눠보니, 구포조사님 낚시 스승님이 다이아몬드님이시네요.
훌륭하신 스승께 전수받은 조력이라 마음 든든합니다.
06시 반 경, 주변이 밝아오기에 구포 조사님은 고등어 낚시, 저는 학꽁치 낚시부터 시작해봅니다.
구포조사님 고등어 몇 마리 올리고, 떡망상어, 잔챙이 메가리 등 올리고 방생을 거듭하다 가끔 고등어 올립니다.
구포 조사님, 감성돔 3호 바늘에 굵은 백크릴 미끼 물고 올라오는 갑없는 4짜 육박급 학꽁치를 올립니다.
이후, 고등어 낚시 잠시 접고 학꽁치 낚시로 바꿉니다.
저는 두번째 캐스팅에 아직 찌가 잘 안보이지만 살짝 끌어보니 학꽁치 한마리가 딸려 오네요.
따문따문 학꽁치 올라오고, 고등어는 싹 바진 것 같아 구포조사님도 학꽁치 채비로 바꿉니다.
저는 4칸 볼락대 학꽁치 채비, 구포조사님은 1호대 학꽁치 채비입니다.
07시 지날 무렵 해가 뜨지만, 구름도 잔뜩 끼어있고, 이곳은 음지 쪽이라 저 멀리서 가끔 햇빛이 보일 뿐 이곳 근처에는 안오네요.
옆 바람도 점점 세어지고, 만조에 가까워져 너울은 제법 많고, 손가락은 시리고...온갖 악조건이 겹쳤네요.
마음 같아선 포인트 옮겨 달라고 하고 싶지만 좀 있으면 나아지겠지 하는 마음으로 끝내 포인트는 이동하지 못했습니다.
오늘 오전 중 학꽁치는 표면에 한마리도 안보이고, 먼 곳에서만 입질이 들어옵니다.
다행히 씨알이 좋아 대부분 형광급 전후 사이즈가 많습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고, 너울이 계속 일렁거려 낚싯대 들고 있기도 불편하고 입질 파악도 어렵지만 씨알급이 가끔씩 물어주어 심심풀이는 되네요.
35 이상 4짜 육박급 씨알은 몸무게가 무거워 올라오다 빠진 경우도 둘 다 여러 번 있었습니다. (아까비~!)
이렇게 어렵사리 악조건과 정면승부 하고 있다보니 어느 새 11시가 넘었네요.
간조 시간이 1시간 30분 정도 남았습니다.
너울이 차츰 줄어들고 바람도 조금은 덜하여 바다 표층이 다소 안정되는 타임에 30 이상~40 미만 씨알좋은 학꽁치가 제법 잘 올라와 줍니다.
고등어 출근 시간이라 말씀드리지만 씨알괜찮은 학꽁치가 간헐적으로 올라오는 바람에 고등어 채비로 바꿀 시간이 없네요.
구포조사님께 받아둔 쏘시지 먹을 시간도, 제가 준비해간 시루떡 전할 시간도 없이 점심 시간은 생략되고 말았습니다.
입질 뜸한 틈을 타 고등어 채비 던져 고등어 한마리 올라온 이후, 망상어, 메가리, 벵에돔 등 잔챙이만 성가시게 굴어 포기합니다.
12시 반쯤 되려나 했는데 구포 조사님 헉~벌써 2시가 되었다네요.
앞으로 철수 30분 밖에 안남았다며 남은 밑밥 듬뿍듬뿍 뿌려가며 마지막 피치 올립니다.
역시 씨알좋은 학꽁치가 제법 입질 잦아지네요.
갈무리 하다 심한 바람 등으로 저와 구포조사님 초릿대 하나씩 사이좋게(?) 해먹습니다.
오후 2시 30분 지날 무렵, 채비 다 접고, 짐 꾸린 후 얼마없는 쓰레기 각자 챙깁니다.
구포조사님, 제가 포인트 선정 잘못하여 춥고 바람세고 너울 많은 곳에 모셔서 너무너무 미안합니다.
다음에 가시면 양지바르고, 바람 등지며, 너울 잔잔한 특급 포인트 가셔서 쿨러 조황 손맛보고 가시기 바랍니다.
2시 40분 경 철수배 도착하여 주변 곡속 돌며 10명 정도 조사님 철수합니다.
출조점에 도착하여, 사모님표 따뜻한 어묵탕과 삶은 계란으로 점심 요기 대신하고, 온커피로 목을 축입니다.
하루종일 오들오들 떨며 점심도 굶고 와서인지 오늘따라 어묵탕이 너무 맛있어서 평소보다 2~3배로 배물리 해치웁니다.
곳곳 포인트에서 오신 조사님 쿨러 열어보니 마릿수는 저희보다 많이 잡았지만 씨알은 저희 두 사람이 단연 으뜸이네요.
구포 조사님 부지란하시고, 낚시도 저보다 한 수 위여서 조과는 적어도 저보다 몇십 수는 많습니다.
저는 집에와서 이웃 두집에 나눔하며 확인해보니 10여 수로 겨우 세자릿수 턱걸이 정도여서, 구포 조사님은 150수 이상은 되겠네요.
오늘의 교훈
1. 가덕도 전역에 학꽁치가 붙었지만 특급 포인트는 출조 당일에 양지바르고, 바람 등지며, 너울 적은 곳이 최고 명당 포인트다.
2. 학꽁치는 포인트에 따라 개체수와 씨알이 다소 차이가 있다
3. 학꽁치 바늘은 U자형 금침 5호가 알맞고, 목줄은 0.6호만 해도 4짜 학꽁치까지 거뜬하게 올라온다.
4. 종일 밑밥=곤쟁이 3+생활낚시 3, 종일 미끼는 곤쟁이 2, 백크릴 1 이면 적당하다.
5. 날씨가 추운 동절기에는 06시 경 출조하여 오후 3시에 나오면 적당하다.
② 출 조 지 : 가덕도 갯바위
③ 출조 인원 : 2명
④ 물 때 : 4물
⑤ 바다 상황 : 흐리고,춥고,바람세고,너울많음,수온13.2, 기온1~7도
⑥ 조황 요약 : 각자 30이상 40미만 학꽁치 세자릿수
요즘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 첫배는 포기하고, 05시 경 천성동 ㅎㅂㄷ낚시에 홀로 도착, 두분 감성돔 조사님 대기중, 한분 조사님 잠시 후 등장, 밑밥통 보고 찰스 찾기에 인사나눕니다.
구포에서 조행기 보고 학꽁치 낚시 오셨다 하시기에 괜찮으시다면 제가 가는 포인트 함께 가겠냐는 제의에 흔쾌이 OK 하십니다.
가고싶은 포인트 선장님께 말씀드리니, 오늘은 춥고 바람불 거라면서 다른 곳을 권하시지만 그냥 한번 해보겠다고 합니다.
오후 3시에 철수하기로 약속하고 텅텅 빈 포인트에 둘이 하선합니다.
날 밝을 때까지 온커피 한잔 하며 이런저런 얘기 나눠보니, 구포조사님 낚시 스승님이 다이아몬드님이시네요.
훌륭하신 스승께 전수받은 조력이라 마음 든든합니다.
06시 반 경, 주변이 밝아오기에 구포 조사님은 고등어 낚시, 저는 학꽁치 낚시부터 시작해봅니다.
구포조사님 고등어 몇 마리 올리고, 떡망상어, 잔챙이 메가리 등 올리고 방생을 거듭하다 가끔 고등어 올립니다.
구포 조사님, 감성돔 3호 바늘에 굵은 백크릴 미끼 물고 올라오는 갑없는 4짜 육박급 학꽁치를 올립니다.
이후, 고등어 낚시 잠시 접고 학꽁치 낚시로 바꿉니다.
저는 두번째 캐스팅에 아직 찌가 잘 안보이지만 살짝 끌어보니 학꽁치 한마리가 딸려 오네요.
따문따문 학꽁치 올라오고, 고등어는 싹 바진 것 같아 구포조사님도 학꽁치 채비로 바꿉니다.
저는 4칸 볼락대 학꽁치 채비, 구포조사님은 1호대 학꽁치 채비입니다.
07시 지날 무렵 해가 뜨지만, 구름도 잔뜩 끼어있고, 이곳은 음지 쪽이라 저 멀리서 가끔 햇빛이 보일 뿐 이곳 근처에는 안오네요.
옆 바람도 점점 세어지고, 만조에 가까워져 너울은 제법 많고, 손가락은 시리고...온갖 악조건이 겹쳤네요.
마음 같아선 포인트 옮겨 달라고 하고 싶지만 좀 있으면 나아지겠지 하는 마음으로 끝내 포인트는 이동하지 못했습니다.
오늘 오전 중 학꽁치는 표면에 한마리도 안보이고, 먼 곳에서만 입질이 들어옵니다.
다행히 씨알이 좋아 대부분 형광급 전후 사이즈가 많습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고, 너울이 계속 일렁거려 낚싯대 들고 있기도 불편하고 입질 파악도 어렵지만 씨알급이 가끔씩 물어주어 심심풀이는 되네요.
35 이상 4짜 육박급 씨알은 몸무게가 무거워 올라오다 빠진 경우도 둘 다 여러 번 있었습니다. (아까비~!)
이렇게 어렵사리 악조건과 정면승부 하고 있다보니 어느 새 11시가 넘었네요.
간조 시간이 1시간 30분 정도 남았습니다.
너울이 차츰 줄어들고 바람도 조금은 덜하여 바다 표층이 다소 안정되는 타임에 30 이상~40 미만 씨알좋은 학꽁치가 제법 잘 올라와 줍니다.
고등어 출근 시간이라 말씀드리지만 씨알괜찮은 학꽁치가 간헐적으로 올라오는 바람에 고등어 채비로 바꿀 시간이 없네요.
구포조사님께 받아둔 쏘시지 먹을 시간도, 제가 준비해간 시루떡 전할 시간도 없이 점심 시간은 생략되고 말았습니다.
입질 뜸한 틈을 타 고등어 채비 던져 고등어 한마리 올라온 이후, 망상어, 메가리, 벵에돔 등 잔챙이만 성가시게 굴어 포기합니다.
12시 반쯤 되려나 했는데 구포 조사님 헉~벌써 2시가 되었다네요.
앞으로 철수 30분 밖에 안남았다며 남은 밑밥 듬뿍듬뿍 뿌려가며 마지막 피치 올립니다.
역시 씨알좋은 학꽁치가 제법 입질 잦아지네요.
갈무리 하다 심한 바람 등으로 저와 구포조사님 초릿대 하나씩 사이좋게(?) 해먹습니다.
오후 2시 30분 지날 무렵, 채비 다 접고, 짐 꾸린 후 얼마없는 쓰레기 각자 챙깁니다.
구포조사님, 제가 포인트 선정 잘못하여 춥고 바람세고 너울 많은 곳에 모셔서 너무너무 미안합니다.
다음에 가시면 양지바르고, 바람 등지며, 너울 잔잔한 특급 포인트 가셔서 쿨러 조황 손맛보고 가시기 바랍니다.
2시 40분 경 철수배 도착하여 주변 곡속 돌며 10명 정도 조사님 철수합니다.
출조점에 도착하여, 사모님표 따뜻한 어묵탕과 삶은 계란으로 점심 요기 대신하고, 온커피로 목을 축입니다.
하루종일 오들오들 떨며 점심도 굶고 와서인지 오늘따라 어묵탕이 너무 맛있어서 평소보다 2~3배로 배물리 해치웁니다.
곳곳 포인트에서 오신 조사님 쿨러 열어보니 마릿수는 저희보다 많이 잡았지만 씨알은 저희 두 사람이 단연 으뜸이네요.
구포 조사님 부지란하시고, 낚시도 저보다 한 수 위여서 조과는 적어도 저보다 몇십 수는 많습니다.
저는 집에와서 이웃 두집에 나눔하며 확인해보니 10여 수로 겨우 세자릿수 턱걸이 정도여서, 구포 조사님은 150수 이상은 되겠네요.
오늘의 교훈
1. 가덕도 전역에 학꽁치가 붙었지만 특급 포인트는 출조 당일에 양지바르고, 바람 등지며, 너울 적은 곳이 최고 명당 포인트다.
2. 학꽁치는 포인트에 따라 개체수와 씨알이 다소 차이가 있다
3. 학꽁치 바늘은 U자형 금침 5호가 알맞고, 목줄은 0.6호만 해도 4짜 학꽁치까지 거뜬하게 올라온다.
4. 종일 밑밥=곤쟁이 3+생활낚시 3, 종일 미끼는 곤쟁이 2, 백크릴 1 이면 적당하다.
5. 날씨가 추운 동절기에는 06시 경 출조하여 오후 3시에 나오면 적당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