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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인] 번개조황 - 20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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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동호회 금오도 정기출조

미스타스텔론 11 2273 0
① 출 조 일 : 2015. 11. 14
② 출 조 지 : 여수 금오도
③ 출조 인원 : 6명
④ 물 때 : 10물
⑤ 바다 상황 : 너울파도, 바람없고 구름, 물색양호
⑥ 조황 요약 : 25~32 감시 5수, 쥐치,숭어 등  (3번자리에 내린 우리팀만 꽝)

120년전 을미사변 을미년 2015년 직장바다낚시동호회 하반기 정기출조 장소로 새로 부임한 회장,총무 회원님들 여론을 수집하여 최종 여수 금오도를 결정합나다.
10물 아주 좋은 물때, 13일 금요일 20mm 내외 가을비가 촉촉히 내리고 13:00 여수 비는 그칠 것으로 보인다.
 
바다낚시 동호회 10여명, 올해 봄 금오도 2,3,4번 자리에 내린 기억,  1주일전 해변낚시점에 8명 예약했다가 2명 변수가 생겨 최종 6명 출조키로 한다.
 
작년 민선6기 단체장 부임후 낡고 관행화된 많은 것을 변화를 주문하여 개혁, 주민자치, 업무 계획,추진,성과 보고에 많은 골머리를 앓았다.
직원들 병가,휴직,등 위기감속에서도 힐링 프로그렘은 많이 생겼으나 효과는 의문이다.
직원이 원하는 것이 진정 무엇인지 소통이 부족한 것인지 일방적인 것인지 알 수가 없다,

그러나 바다낚시 출조는 주말날씨,물때,조황 등등 모든 것들을 사전분석하여 최종 결정하는 종합프로젝트중 하나라고 본다.
출조인원, 장소, 교통수단, 도시락, 뒤풀이, 등 모든 것을 물어보고 예약하고 게획하고 수정하고 출조하는 동안은 집행부의 노고가 적지 않다고 보는게 맞다.
 
올 가을 동화도 2박3일 살감시 좀 구경하고 안마도,소안도 거의 꽝 수준으로 좋지 않은 조황이다.
항상 가면 풍성한 조황을 꿈꾸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것이 순리이거늘 이 순리를 인정해고 싶지 않은 것이 병이라면 병이다.
항상 만족치 못한 조과, 그러나 희망을 갖고 출조하는 바다낚시, 참으로 묘한 취미일 것이다.
 
금요일 21:00 직장 행사로 상록회관서 만나 11승 렌트카, 20만원 비용 총무가 절반으로 깍아 가기로 한다.
화순,별교,고흥,순천,여수
11:10 해변낚시점, 02:00 출항
밑밥통만 내놓고 앞 키친집으로 향하고 소맥 한 두 잔 하니 01:00 , 
5+2+2에 생크릴과 백크릴, 청개비,게미끼 야무지게 준비를 한다.
 
당두 가는 길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이 한창이다. 4차선 확장공사도 보인다.
02:00 오랜만에 오는 당두항 , 제도, 순천만(여자만) 무인도 등 추억들이 되살아 난다.    
 
40여분후 우리팀 부른다.
첫번째로 용멀리 2번자리에 1팀 내리고 저의팀은 3번 자리에 내리고 3팀 4번자리에

경사진 바닥 물기가  척척해 위험하다.  전날 내린 비가 아직 마르지 않았나?
좌우 빨강찌, 파랑찌가 춤을 춘다, 무지런도 하다
잠시후 채비해 온 1호찌 전자찌를 던져본다. 싱싱항 청개비 한마리를 끼워서
조류가 거의 멈춘 상태, 끝날물 이해한다.  직벽에 바싹 붙인다.
앙칼진 볼락 그놈을 노려보는데 1시간이 지나도 소식이 없다.  밑걸림도 있는데도 말이다. ???
1시간, 2시간, 3시간이 지나 초들물에 찌가 움직인다.
여명이 다가오지 전에 대에 미세한 입질, 토독.  챔질, 에게게, 너무 가볍다.
15cm 볼락, 야무지게 바늘을 삼켜, 강제로 빼니 그대로 피를 흘리고 파다닥 죽어 버린다.
또다시 똑 같은 젓볼락,
 
06:00 약한 이슬비를 맞으며 도시락을 먹고 이제 날이 새고 본격적인 감시를 노린다.
이슬비로 청개비가 갯바위로 탈출했다. 하나씩 주워 꿰는데 쉽게 널려 있다
 
용머리 2번자리(김총무,오조사)자리로 아주 좋게 흐른다. 30미터 지점에 숨은여가 있다. 저기가 포인트 ok
날이 새고 열심히 하는데 우측 홈통 파도가  바지를 적시고 나중에는 신발에 흥건해진다.
좌측 파도가 밑밥통을 적시고 뒤로 후퇴하고 즐낚을 하지만 갈수록 세지는 너을파도 홈통에 부딪혀 우릴 덮치는 바람에 아랫도릴는 이미 흥건히 젓고 모자에서 흐르는 바닷물이 짭짭한 맛을 느껴본다.
 
12:00 철수까지 그놈을 만나려고 파도는 이미 포기한 상태,  낚시복 웃도리를 적셔도 바다사나이 물러날 주 줄 모른다.
그러나 감시와 데이트는 실패
            
3번자리에서 보는 좌측 용머리 4번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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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직벽,  개도 해고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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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홈통과 좌측 너울파도가 우리를 수십번 덮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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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 김회장 수심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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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총무,오조사 우측 용머리 2번자리,  개도
직벽끝을 지나 30m지점 숨은여를 공략하였으나 감시입질을 받지 못한 꽝조사 바보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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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산신기~화태도 교량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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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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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조사 피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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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과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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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두항 기년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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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앞 식당서 뒤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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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자리에 내린 김총무,오조사 32급, 빵이 좋은 김조사가 1등이라고 우긴다. ㅎㅎㅎ
여천 국밥집 나이 많은 오조사가 양보한다. 멋쟁이
 
직장앞 단골식당서 뒤풀이로 즐겁게 마무리하고 해산한다.     
 
신규회원 문조사 환영하며 내년 정기출조를 기대해보고 회원님들 수고많았습니다

11 Comments
달인킴 2015.11.16 09:04  
미스타스텔론님 고생하였습니다. 숭어는 맛있게 드셨는가요. 다음 출조때는 더욱더 알찬 출조가 되도록 할게요
미스타스텔론 2015.11.16 16:10  
총무님 수고많았습니다.
잡어패댕기 2015.11.16 10:05  
수고하셨습니다. 같은날 화태에있었는데ㅎㅎ 씨알이 잘아서 좀 아쉬웠네요..
개도쪽도 마찬가지였나 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미스타스텔론 2015.11.16 16:11  
수심 11~13 은근히 4짜를 기대했는데 3짜도 구경 못했어요 ㅎㅎ흑
춤추는감시 2015.11.16 10:26  
회원들과 즐건 조행길이었네요.....  전 3주전 친구들과 하화도 냉장고자리에서 43을 비롯해
일주일후에도 34와 몇마리 손맛봤는데 시간이없어 조황란에 못올렸네요
미스타스텔론 2015.11.16 16:12  
상화도,하화도 등산 산행기로는 많이 본 곳인데 한번 가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그림자 2015.11.16 14:11  
직장동호회 금호도 정기출조 축하드립니다.
아직 수온이다소높아 감성돔 큰씨알이 안보이는듯 합니다.
그래도 몆수의 감성돔 손맛은 팀에서 보신듯 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즐거운 출조길 되세요.
미스타스텔론 2015.11.16 16:13  
고등어,전갱이,학꽁치 하나도 보이지 않은 좋은 곳이였는데 감시를 못만나
벵오 2015.11.16 14:25  
수고하셨습니다 ~
담출조때 대박나세요 ~
미스타스텔론 2015.11.16 16:14  
다음, 다음 항상 기대하지만 대박은 언제나 올련지??
회원분들과 즐거운 출조다녀오셨네요.
숭어손맛도 제법 있을듯합니다.
수온이 따뜻한지 말쥐치가 나오네요.ㅎ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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