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출 조 일 : 12.07 14:00~17:00
② 출 조 지 : ?리포 방파제
③ 출조 인원 : 2
④ 물 때 : 간조중
⑤ 바다 상황 : 외항은 바람+너울 / 내항은 잠잠~
⑥ 조황 요약 : 워낚 뭐 잡는게 시원찮아 조황거리도 안되지만, 서산.태안쪽으로 낚시가시는 분들을 위해
참고용으로 글 적습니다.
==> 어제 심심하든차 .. 친구가 갑자기 태안 갯바위나 방파제로 학꽁치나 보러가자해서, 아침에
출발. 태안에서 크릴 밑밥 1봉반과 파우더하나, 미끼용으로 반봉지 챙겨 x리포로 갔습니다.
우선 점심을 해안가 식당에서 간재미 매운탕(정말 맛좋았음) + 참이슬 2병으로 때우고, 방파제
에 올라서니 외항(테트라)은 맞바람에 파도가 있어서 바람을 등진 잠잠한 내항 끝바리 테트라
접하는곳에 친구는 민장대, 나는 막대찌로 좀 멀리 던지고 기다리니, 그사이 햇빛이 구름에
가리우자 보이던 학꽁치들이 그냥 한바다로 퇴근을.... 오늘 글럿구나 하는데 찌가 잠수를
하여 채보니 어라? 허연게 올라오는데 20cm채 안되는 살감생이가... 그후 17 ~ 25cm정도의
살감생이를 대충 15마리 잡아 바늘빼다죽은놈과 25가까운 몇마리 구이용으로 들고왔네요.
5시넘어 좀 어두워지니 물살도 갑자기 쎄어지고 ... 석축 돌틈으로 안경을 빠트려 그냥
철수했습니다.
==> 햇살이 좋을땐 낮시간엔 학꽁치가 제법 나올듯합니다.
감생이는 오후 4시쯤되니 25이상도 나올듯합니다. 저의경우 3-4마리 올리다 바늘이
벗겨졌는데... 30가까운 녀석이 아닐까 의심을 해봅니다.
허접한 내용이지만, 태안쪽으로 가시는 분들을 위해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글 올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