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출 조 일 : 어제 11.30일
② 출 조 지 : 삼부도
③ 출조 인원 : 2인
④ 물 때 : 9물
⑤ 바다 상황 : 개판ㅡㅜㅜ
⑥ 조황 요약 : 결론은 꽝입니다.

포항에서 아는형님과 쪼인을위해 울산으로갑니다.
그리곤 모시고 다시 형님의 장비가있는 창원으로갑니다.
이제 고흥으로 출발~~~~
가다가 여수에 들려 아는동생을만나서 수다타임가지고
다시고흥도착하니 새벽2시경..
슬슬준비하여 ㅅㅈ낚시에서 크릴을 1인당8장씩준비하여
ㅈㄴㅅ호에 올라타고
3시에 출항합니다
먼바닷길을 달린끝에 새벽5시30분경 도착
저희가 내린곳은 대삼부도 호텔자리라고 하더라구요
밝아지기전까지 저희는 머라도 잡아보자싶어서 해보지만
조류도빠르고 (사실참돔이 목표였기에 굿굿)
잡어가일단많더라구요..
깨작깨작 혼무시를 뜯어먹는넘들..ㅋㅋ
그러다 동이트고 지대로참돔낚시를 하려고
준비해간 크릴에 ㅎㄱㅂㅇ의
긴꼬리집어제.감성돔집어제.참돔집어제.색보리.금설을
섞어서 진짜아주맛나게 저희가 먹고시플정도로~~^^
에잇..머지??
갑자기 조류가 안갑니다.
설상가상으로 좌측에선 갯방구에 로프묶고 선상낚시를하네요
헐..
그러다 우측 골창을보니 본류가흐르길래
완전 산을타듯히 장비를들고 밑밥통들고 넘어갑니다.
하지만 본류도 저희쪽이아닌 반대쪽갯바위에 붙어서흐릅니다
장타를치더라도 옆바람이 너무심해 원투가어렵습니다.
기껏 장타를쳐두
본류에는 못태우고
지류권에태우면 12시에서 9시로 6시로 3시로
시계역방향으로 물이 돌더군요
그러다 금붕어급 몇마리하고 나니 이젠또 잡어가 득실득실
이멀리까지와서 고생이네..ㅋ
낚시대들고있는 왼손..
바람이이렇게불고 대낮인데도 따가워서보니
꺼무틱틱한기 손등에 두세마리씩 항상
심지어는 네마리까지봤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모기입니다ㅜㅜ
왜이래크지??
손바닥으로 딱 치니 뻘건 제 피빨아먹은게 터집니다ㅋㅋ
모기장난아니네요..
첨에 하선할때보니 쥐도 많던데 엄청크던데..
그렇게 청물에 낮은수온에 개판조류에 모기에 선상배에 바람에
고생하고 철수시간이 임박..
저희쓰레기뿐아니라
주변쓰레기도 다 줍고
낚시한자리에 밑밥떨어진것도 두레박으로 물청소
다하고 철수배를기다리고 철수하였습니다.ㅎ
비록 아쉬운출조였지만
담엔 좋은풍성한 재미난출조가되길 기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