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출 조 일 : 12월30일
② 출 조 지 : 약산
③ 출조 인원 : 2
④ 물 때 : 조금
⑤ 바다 상황 : 바람과 추위
⑥ 조황 요약 : 45,36~5 3수

나이들어 새 현장 업무에 몸도
마음도 피곤해 도보라도 담궈보자고
주의보는 아니라니 동생에게 밑밥질해
약산도보를 다녀왔습니다

이십여년 갯바위만 고집했는데
세손가락에 드는 추운 날였습니다
갯바위에 고인 물이 얼어붙고 중무장도
비웃듯이 강한 바람과 추위에 고생했지만
그래도
내만에서 준수한 씨알을 내어주십니다

이쁘게 데코한 회접시를 올려보려했는데
손이 막손이라 ㅎ

올 한해도 크게 아프지 않고
대과없이 지남을 큰 행복으로 여깁니다

인낚님들 내년도 여전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