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출 조 일 : 15일
② 출 조 지 : 구조라
③ 출조 인원 :1
④ 물 때 : 안봄
⑤ 바다 상황 : 대체로 좋음
⑥ 조황 요약 :
주말에 좌사리댕겨온거 생각하면 스트레스만 겁나받는다는....
물은줄기차게 흘러가는데 발디딜틈없이 사람을 내려놓으니
이리흘리지도 못하고... 저리흘리지도 못하고.... 심심하면
채비엉키고... 하~~~~~~~.

그리하야 못본 손맛에대한 아쉬움따문에 월욜 구조라를
댕겨왔습니다. 구조라는 여전하더군요.
첨에는 3미터에서 시작을했는데 낭중에는 거의 표층까지
피더라구요. 시간이 흐르면서 표층에서부터 1.5미터
사이까지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하던데 밑밥이 꾸준하게
들어가면 계속피어있더라구요.
잡어가좀 덜할땐 미끼를 작게다는게 유리하고
잡어가 극심할땐 잡어층을 버틸수있게 미끼를 다소크게
다는게 유리한데 잡어한테 안따일라고 미끼를 쪼메라도
딱딱하게 달면 생전입질 안들어옵니다.
딱딱한 미끼는 이물감때문에 벵에들이 흡입했다가
바로 뱉아버려요~ 미끼크기는 크게 상관없지만
우쨌던가 점도는 몰랑몰랑하게~~~~~~
글고 이번에도 역시나 다소 멀리치는게 사이즈도
그렇고 입질도 시원하고 그렇더라구요.

글고 물돌이 타임때나 조류가 바뀌거나 할때
가끔씩 벵에나 잡어가 싹~ 사라지고 입질 소강상태가
오곤하던데 그때는 밑밥을 꾸준하게 다량으로
투입을하니까 다시 확~ 피더라구요.

활성도가 좋아서 벵에가 확~ 피었을때는
잘~~~ 날린 밑밥한주걱이면 벵에가 바로
물고늘어집니다~^^ 근데 이번에는 오데서왔는지
앙증맞은 열쇠고리만한 벵에도 많이 잡히더라구요??
너무 귀여워서 잡는족족 머리한번 쓰담쓰담하고
고이보내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