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황겸 대박난 채비 공개(유동형 편대)
반갑습니다...
녹운도끝바리 유승관 입니다...
일전에 선상갈치 유동형 편대채비 사진을 좀 올려주라는 요청이 많아서
조행기겸 유동형 편대채비 설명을 같이 올려 봅니다...
위에 사진 1번은 보리멸 편대 입니다...
선상 낚시 가보시면 누구나 거의 대부분 손님들이 이 편대를 사용하십니다...
사진에 2번이 제가 소개해 드리는 유동형 편대 입니다...
편대 구멍이 양쪽 사이즈가 다릅니다...
도래를 기준으로
우측이 목줄이고
좌측이 원줄입니다...
핑크구슬은 도래가 위쪽 구멍으로 빠지지 말라고 넣습니다....
2번 사진은 1번사진처럼 원줄과 목줄을 편대에 묶지않고
편대에 통과를 시킵니다...
갈치 입질이 들어오면
목줄끝에 달린 도래가 아래쪽 큰구멍을 통과해서 빠지기 때문에
갈치는 이물감이 없이 먹이를 바로 먹습니다...
이때 낚시대 끝으로 바로 입질이 전달이 됩니다...
반대로 보리멸 편대는
갈치가 입질시 편대강선 때문에 아주 큰 이물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갈치가 지금처럼 사이즈가 크지고
바닥으로 내려가서 입질이 예민해져 있을때는
보리멸 편대보다는
유동형 편대가 입질이 확실히 들어옵니다...
갈치가 많을때는 별반 차이가 없지만
입질이 예민할때는 두 편대상에 엄청난 조과의 차이가 있습니다...
현장 사진 예시
갈치는 먹성이 좋고 공격성이 강해서
약간의 채비에 대한 이해와 갈치의 습성을 알고나면
누구나 만쿨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인 채비의 예시입니다...
편대위 원줄에 다는 미니집어등의 위치는
편대에서 약 20cm정도 위에 고정 시킵니다.
이 길이는 갈치입질시 갈치가 줄을 가져가는 여유의 줄 입니다.
낚시대 길이가 길면 여유줄을 더 주셔도 됩니다...
편대 아래쪽에 다는 케미라이트는 20cm정도 아래쯤에 고정시킵니다...
케미가 바늘에 가까이 있을때보다는 멀리 있을때
입질을 더 많이 받을수 있었습니다.....
케미는 2개 사용하는것 보다
1개 사용하는게 더 유리했든것 같습니다...
지금은 갈치 사이즈가 커져서 바늘 사이즈를
1/0 이나 2/0 사이즈를 사용하셔야 훅킹이 제대로 잘 됩니다...
바늘은 태도어 바늘이 훅킹이 잘 됩니다...
바늘귀가 심해바늘처럼 링으로 되어 있어서
목줄을 매기도 쉽습니다...
자작 하시는 분들은 목줄 4호~6호 정도를
1m80cm 정도로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목줄이 어느정도 길어야
예민한 입질에 대응할수 있습니다...
시판용 목줄은 길이가 약 1m정도라
좀 짧다고 느껴질때가 많이 있습니다...
저는 이렇게 목줄을 몇개씩 만들어 다닙니다...
요즘은 삼치가 많이 설쳐대서 줄이 자주 터질수도 있으니
미리 여유 목줄을 여러개 가지고 다녀야 됩니다...
현장에서 묶어서 사용하실려면 엄청 불편합니다...
지금 이시기엔 꽁치도 약간 더 굵고 길게 썰어야
커진 갈치에 대응해서
여유로운 입질을 받아낼수가 있습니다...
저는 그래서 저번주부터
판매용 꽁치는 11조각 정도로
굵고 길게 썰어서 판매하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선상 팁 하나더...
선상낚시 가실땐 꼭....
루어대 1대씩은 챙겨가시고
10g~14g사이의 웜을 챙겨가시길 권해 드립니다...
웜의 색상은 그날그날 틀리지만
거의 연두색이나 분홍, 핑크색 웜이 제일 무난합니다...
어떤날은 생미끼 채비는 하지도 않고
루어 채비로만 1타1피를 하고 만쿨로 철수한적도 있습니다...
갈치가 피어오르면 루어가 훨씬 빠릅니다...
선상루어는 어렵지 않습니다...
그냥 던지고 감으시면 됩니다...
더 설명해 드리고 싶지만
글로서 설명해 드릴려니 한도 끝도 없을것 같습니다...
이 정도만 숙지를 하고 가셔도
그날 자기가 탄 배에서
그 누구 못지않게 많이 잡으실수 있을껍니다...
더 자세한 설명이 필요하신 분은
쪽지나 문자로 문의해 주시면
성심 성의껏 답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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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입니다...
모든 인낚 회원님들...
코로나19, 그리고 독감 조심하시구요...
늘 풍성하고 즐거운 조행길이 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