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상 갈치 낚시
① 출 조 일 : 11월 30일② 출 조 지 : 남해 먼바다
③ 출조 인원 : 14명(?)
④ 물 때 : 8물
⑤ 바다 상황 : 보통(먼바다 치고는 잔잔한 편이였음)
⑥ 조황 요약 : 동행한 친구 4지급 15, 중치 10여수, 풀치 70~80수, 본인은 4지급 30수, 중치 20여수, 풀치 100여마리.
갈치 낚시를 7년만인가?
넘 오랫만에 출조라 얼떨떨!
그것도 점심먹다가 갑자기 친구와 갈치낚시 애기하다가 바로 몇일 전 인낚조황보고 까페가입했던
통영ㅇㅂㄴㄹ호에 바로 콜했더니 1시반까지 오란다.
12시 밥먹으러 식당와 있어서 늦어서 아뇌고 낼 가겠다하니 와서 식사하고 바로 오란다. 점심시켜놔서 먹고
갈려면 늦어서 내일 가겠다하고 밥을 먹다가 친구랑 빨리 먹으면 될수도 있겠다며 밥을 서두릅니다.
아무리 서둘러도 위암 수술한지 1년도 안된지라 반공기 먹고 정리!
사실 위암 선고 받고 명예퇴직하고 수술받고 백수 1년차라 시간을 어떻게 허비할지 고민하는 기간인지라
적흥적으로 결정!
ㅇㅂㄴㄹ호 전화하여 두시까지 가도 되겠냐고 하니 "오케이"란다.
시간이 급해서 맨몸으로 간다고 애기하고 서두릅니다.
50리터 대장쿨러 주주클럽 멤버 바닷물님께 기증했었는데 백수되니 다시 낚시 생각나서 얼마전 다시 사서
마침 차에 실어두었던차!
친구와 둘이 대장쿨러하나 싫고 통영으로 고고씽!
예상보다 10분먼저 도착 자리 추첨한다는데 사모님보고 대신 뽑으라하여 친구와 3, 4번 배정!
평일 선비 14만원에 장비대여 2만, 집어등, 낚시채비, 칼 두명 합계금액 39만원!
나는 연금이라도 받지만 친구는 완백이라 내가 출조비 지불하기로 하고 대신 많이 낚으면 팔기로하고, ㅋㅋ
간만에 시원하게 바다를 가르며 달리니 속이 시원합니다.
인낚에 접속하지 않은지 10년이 다되어 가는가?
왕년에는 벵에돔 시즌에 새볔 출조하여 아침 출근전 몇마리 손맛보고 방생하고 조황올리고 출근하기도 할 정
도로 낚시광이였는데~ 오래된 인낚회원님들은 " 맨날맨날 행복하소서! - 칼있어마의 0월 인낚캠페인 -" 하면
기억 하실겁니다.
크~으! 괜히 저 혼자 감회가 새롭네요!
2시반쯤 출발! 세시간 정도 달렸나요?
첫 포인트는 풀밭입니다. 2지에서 2지반이 주종!
내가 풀치밖에 안나온다하니 사무장님은 "이정도(2지반)는 풀치는 아니지요?" 카네요!
낚시꾼 입장은 풀치, 선주 입장은 풀치 면한 싸이즈겠지요!
자정가까워지자 포인트 이동! - 더 멀리 남쪽으로 달린듯.(수심도 70미터)
천천히 입질이 오더니 새벽녘에 4지급들이 제법 올라오네요!
대물 입질이 쏟아지는데 아쉬운 철수 시간!
풀치까지 150여수 하고나니 녹초가 됩니다.
철수하여 죽 먹으라는데 비몽사몽간에 퍼뜩 챙겨 집으로 왔네요!
고기는 손질 귀찮아서 각자 7~8마리 챙기고 굵은 놈들 25마넌에 팔고 나머진 친구들 여럿 나누어주니
12시가 되어 버리네요!
점심먹고 샤워하고 일어나니 저녁시간, 갈치조림과 저녁 먹고 조황 올립니다.
즐낚안낚하시고 맨날맨날 행복하소서!
아참! 요즘 막 유튜브 배운다고 허접한 영상하나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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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youtube.com/watch?v=Xf-ycYRcva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