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출 조 일 : 2021년 1월 27일 수요일
② 출 조 지 : 남해 미조
③ 출조 인원 : 일인
④ 물 때 : 7물
⑤ 바다 상황 : 오전바람 오후초들물 시작 장판
⑥ 조황 요약 :

남해에 새벽업무가 있어서 일찍 업무끝내고

계획?대로ㅋ8시즈음 미조 풍성호로 운전대를 고쳐잡고

무대포로 진격했습니다~

선장님께 일인출조 부탁드리고

차에서 잠시쉬고있는데 혼자라도 가보자고 하시네요..

이자리를 빌어서 너무감사드립니다~^^

수심 11미터 만조때 하선후 노래미,망상어 입질 딱 두번받고

오늘도 꽝이구나...8연꽝...ㅠ 마음을비우고 있는데

바람 바람 이던 포인트에 오후 세시 초들물이 되면서

거짓말 처럼 바다가 장판에 조류 흐름,속도도 뭔가 될거같은 분위기가 연

이됩니다... 철수 5시! 미끼를 바닥권에 머무는 횟수를 한번이라도

늘리고 싶어 온리 경단...결심을하고 잔 바람에 캐스팅 잘됩니다...

진짜 감시가 있다면 물거 같은데....왜 안무는거지? 없는건지..못잡는건

지...한숨만 쉬고 있는데 갑자기 찌가 깜빡이면서 스르륵 잠기는데 타이

밍 좋게 챔질 가져가봅니다...밑걸림 인줄 착각할만큼 묵직한데 가만히

대를 세워보는데 꾸욱 꾸욱 합니다...얼마만이야 이느낌~^^ 만만치 않게

힘을 쓰는데 대를 믿고 버티고, 레바주고, 버티고, 레바주고, 침착하자 고

몇번이고 되뇌이면서 띄워봅니다....딱봐도 오짜네요...ㅋ 운좋게 첫 오짜

51, 이후로 50,51, 마지막으로 2019년 2월에 기록 53 을 잡아본경험

으로 한눈에봐도 오짜 였습니다.. 바칸 키핑후 이런 놈들은 쌍으로 다닌

다고 들은적이 있어 몇번 더 공략 해봤지만 욕심이겠지요ㅋ

감사한 마음으로 미련없이 청소 밑 뒷정리 하고 기분좋게 철수~

오늘따라 철수길 뱃전에 기대어 보는 노을이 무척이나 아름답습니다

부산으로 무탈하게 복귀~손질후 이번설에 부모님과 감성돔 찜으로

먹을려고

냉동실 넣고 다섯번째 귀한 크고 귀한 손맛에 감사하며 마무리 해봅니다

인낚 회원님들도 2021년 다들 오짜 하시고 어려운시기 잘극복하셔서

항상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다 잘되시길 바래봅니다~

ps: 초2 아들래미가 우와 진짜크다! 아빠~축하해~하면서
그렇게 자주 가드만 이제 잡아오나? 하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