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종달리 혹돔...


일시 : 2006.5.5 17:00부터 18:00까지
장소 : 종달리 해안도로
인원 : 본인
물때 : 간조 11:00경 만조 15:30경
사정이 있어서 한달 넘게 낚시를 못했습니다..
어린이날 아이들하고 오전부터 오후까지 놀아주고 느즈막하게 바람이나 쐴겸...
가까운 종달리 해안도로로 갔습니다..
물때는 안좋았지만 간간이 너울성 파도가 갯바위를 때리더군요..
벵에돔이 될것 같은 기분이었죠.
지난번에 지구걸어 무리하게 잡아댕겼는지.. 결함인지 바트대 뿐질러먹고..
사정을 예기했더니만 사장님이 기분좋게 에이에스 해주셔서..
이제 테스트 해볼요량으로 핸드메이드1호대에... 2500릴..
원줄 2.5호 목줄1.5호 쌍가닥..2b찌에 수중찌1b 총수심 2발반..
첫입질에 올라온 용치놀래기를 잡아보니 무척 차가웠습니다..
아직도 수온이 회복되지 않은 거 같아..벵에돔 한마리도 힘들겠구나..
또 이어지는 입질에 망상어 한마리...에구...찬물에 노는 놈들만 나타나고...
몇번의 캐스팅과..오랜만에 오니 낚시 감각이 무뎌졌는지..
아무생각없이 찌만 바라보고 있는데...갑자기..
초리대끝까지 차가는 어신에 깜짝 놀라 대를 세우니...
사정없이 풀려가는 원줄..드랙을 많이 풀어놓은게 다행이었지요..
브레이크를 잡아도 한 참을 끌고 가는데...
중간 중간에 여도 많이 있고..더군다나..목줄도 1.5호썼는데
그 날따라 뜰채도 조립안하고...ㅠㅠ
속으론 확률 10%...
어차피 터질거면 대라도 테스트 해보고..
고기 얼굴만이라도 보자는 심정으로...
서서히 집행했죠...
5분여를 버티다 수면으로 띄워보니...에궁 커다란 혹돔...
파도 덜치는 곳으로 끌고가서..내려가서 겨우겨우 품에 안았습니다...
앞으로 꼭 뜰채를 펴놓아야지...
1호대도 짱짱했고 1.5호 목줄도 서너군데 살짝 스쳤는데도 끝까지 버텨주더군요..
어종을 떠나 간만에 손맛을 보니 개운한 맘으로 철수하였습니다..
조만간 벵에 얼굴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장소 : 종달리 해안도로
인원 : 본인
물때 : 간조 11:00경 만조 15:30경
사정이 있어서 한달 넘게 낚시를 못했습니다..
어린이날 아이들하고 오전부터 오후까지 놀아주고 느즈막하게 바람이나 쐴겸...
가까운 종달리 해안도로로 갔습니다..
물때는 안좋았지만 간간이 너울성 파도가 갯바위를 때리더군요..
벵에돔이 될것 같은 기분이었죠.
지난번에 지구걸어 무리하게 잡아댕겼는지.. 결함인지 바트대 뿐질러먹고..
사정을 예기했더니만 사장님이 기분좋게 에이에스 해주셔서..
이제 테스트 해볼요량으로 핸드메이드1호대에... 2500릴..
원줄 2.5호 목줄1.5호 쌍가닥..2b찌에 수중찌1b 총수심 2발반..
첫입질에 올라온 용치놀래기를 잡아보니 무척 차가웠습니다..
아직도 수온이 회복되지 않은 거 같아..벵에돔 한마리도 힘들겠구나..
또 이어지는 입질에 망상어 한마리...에구...찬물에 노는 놈들만 나타나고...
몇번의 캐스팅과..오랜만에 오니 낚시 감각이 무뎌졌는지..
아무생각없이 찌만 바라보고 있는데...갑자기..
초리대끝까지 차가는 어신에 깜짝 놀라 대를 세우니...
사정없이 풀려가는 원줄..드랙을 많이 풀어놓은게 다행이었지요..
브레이크를 잡아도 한 참을 끌고 가는데...
중간 중간에 여도 많이 있고..더군다나..목줄도 1.5호썼는데
그 날따라 뜰채도 조립안하고...ㅠㅠ
속으론 확률 10%...
어차피 터질거면 대라도 테스트 해보고..
고기 얼굴만이라도 보자는 심정으로...
서서히 집행했죠...
5분여를 버티다 수면으로 띄워보니...에궁 커다란 혹돔...
파도 덜치는 곳으로 끌고가서..내려가서 겨우겨우 품에 안았습니다...
앞으로 꼭 뜰채를 펴놓아야지...
1호대도 짱짱했고 1.5호 목줄도 서너군데 살짝 스쳤는데도 끝까지 버텨주더군요..
어종을 떠나 간만에 손맛을 보니 개운한 맘으로 철수하였습니다..
조만간 벵에 얼굴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