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오후 수온을 살펴보니 수온 변화가 없는것 같아 오후 3시경에 구룡포 출조
구룡포인근 방파제에 자리를 잡고 품질을 하여 보니 인상어만 보이는듯 싶더만 시간이 조금 흐르자 잔챙이 벵에돔들이 보이기 시작...

그 뒤로 차츰차츰 굵은놈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밑밥품질에 반응을 보이는듯 하나 역쉬나 예상대로 수평으로 회유...

수평으로 회유할때도 경험상으로 볼때 물때의 영향으로 딱 한순간 벵에돔들이 먹이섭취하는 타임이 있다는걸 알기에 꾸준한 품질과 밑밥동조...

서너번 채비를 바꾸며 인상어들의 약은입질을 몇번 받아내고 난뒤 2번정도 벵에돔의 입질을 받았으나 한번은 벗겨지고 한번은 바늘매듭이 풀리는 어이없는 상황이 벌어지고 난뒤 곧바로 받은 입질에서 반올림하면
27cm정도 되는 벵에돔 한수하였습니다......ㅎㅎㅎ

그 뒤로는 인근조사님들 제 동의하에 같은 자리에서 같이 낚시하다 보니 입질이 더 약아지고....
결국 그렇게 잔손맛만 보고 왔습니다.

원투낚시갔던 초보동생들은 놀래기며 씨알좋은 도다리 한수 하였더군요
참고 하시고...

추신 : 겟방구사진은 여치기 포인트입니다. 요근래 벵에돔 조항이 있었던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