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03.01.22
- 물때 : 12물
- 장소 : 남해미조 쌀섬
- 기상상황 : 북동~남동
- 바다상황 : 강한 바람
- 조황정보 : 감시 48,40

지난 2주간 금오열도에서의 참패를 만회하고자 대장장이의 홈그라운드 미조권으로...
처음 내린곳은 미조권 범섬뒷등...
물흐름도 좋고 일기예보와 달리 바람도 잔잔하다.
첫캐스팅에 눈만 붙은 젖볼락.....두번째도.....세번째도..
오전 들물때는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오후에 도시락 한개 까먹고 쌀섬으로 이동...
이곳 쌀섬 서쪽 포인트는 발밑 수심이 9m, 멀리치면 11m로 여밭으로 형성되어 있다.
활성도가 좋을때엔 발밑에도 입질이 오지만 지금같은 저수온기엔 될수있는한 멀리
원투해야 입질을 받을수 있다.
이곳은 들물에도 간혹 입질이 오지만 날물에 물이 미조쪽으로 흐를때 30m가량 원투하여
80m 가량흘려주면 수중여 주위에서 입질이 온다.
몇번의 밑밥질과 몇번의 캐스팅....
예상대로 7~80m흘려 수중여 주위에 도달한 찌가 살며시 잠긴다...
여유있게 시간을 두고 챔질... 쳐박는게 감시다... 40cm급...
밑밥 몇주걱.... 이번에도 그자리에 입질... 그런데 처박는게 앞에 거와는 비교가 안된다.
낚시줄에서 피아노 소리가 난다....
정말 80m 지점에서 입질을 받아 감아들이는게 장난이 아니다.
우찌 우찌하여 올려보니 빵이 정말 좋은 48.5..........
그렇게 두수 ... .. 그후로 바람이 점점더 강해져 철수...
이상 대장장이의 미조권 조황보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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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군밤장수 같군...
지금 사철감시가 오고 있어요..... 맛있게 먹을 께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