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중출조...
- 일시 : 2003년 01월 26일
- 물때 : 14물
- 장소 : 통영 우도
- 기상상황 : 비
- 바다상황 : 비, 북동풍
- 조황정보 : 저조
새벽에 출조를 할까말까 망설이다 기어이 차를 몰고 고성으로 갔습니다.
고성에서 출조하는 배마다 적은 인원들만이 타고 있었습니다. 같이 나간 조사님들을 먼저 내려드리고
배에서 좀 쉬다가 동틀녘 연화도를 마주보는 우도갯바위에 내려서 낚시를 했습니다.
간간이 내리던 비는 갈수록 거세져 결국 10시경 철수길에 올라야만 했습니다. 우도와 구멍섬에는
통영에서 출조하신 몇분만의 조사님들이 계셨고 조과는 전무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요즘 이상하게도 밑밥을 뿌리면 젓볼락들이 독가시치 새끼들처럼 새까맣게 달려들어
사정없이 해치웁니다. 바닥에서도 마찬가지구요. 볼락들이 개체수가 눈에 띄게 늘어난것이 올겨울 통영권의 또하나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수온은 크게 변화가 없었구요.. 현지 어민들이나 잠수하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양식장밑이나 수심깊은곳의 수중여나 동굴에 감성돔이 많이 눈에 띄지만 별다른 움직임이 없다고들 입을 모아 이야기합니다.
수온이 가장큰 요인이겠지만 지나간 수십년간 과거의 수온의 변화를 다달이 체크해 봤지만 그 해당년도의 조과를 체크할수 있는 자료가 없어서 정확하게 파악할수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전문지식이 없는것도 한계이기도 합니다. 아뭏든 아직까지 이어지는 통영권 및 남해안 전역의 불황은 당분간 계속될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다들 가벼운 마음으로 낚시여행을 따나보시기 바랍니다.
이 비가 그치고 나면 한파가 몇일동안 몰아칠것으로 예보하고 있습니다. 건강에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 물때 : 14물
- 장소 : 통영 우도
- 기상상황 : 비
- 바다상황 : 비, 북동풍
- 조황정보 : 저조
새벽에 출조를 할까말까 망설이다 기어이 차를 몰고 고성으로 갔습니다.
고성에서 출조하는 배마다 적은 인원들만이 타고 있었습니다. 같이 나간 조사님들을 먼저 내려드리고
배에서 좀 쉬다가 동틀녘 연화도를 마주보는 우도갯바위에 내려서 낚시를 했습니다.
간간이 내리던 비는 갈수록 거세져 결국 10시경 철수길에 올라야만 했습니다. 우도와 구멍섬에는
통영에서 출조하신 몇분만의 조사님들이 계셨고 조과는 전무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요즘 이상하게도 밑밥을 뿌리면 젓볼락들이 독가시치 새끼들처럼 새까맣게 달려들어
사정없이 해치웁니다. 바닥에서도 마찬가지구요. 볼락들이 개체수가 눈에 띄게 늘어난것이 올겨울 통영권의 또하나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수온은 크게 변화가 없었구요.. 현지 어민들이나 잠수하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양식장밑이나 수심깊은곳의 수중여나 동굴에 감성돔이 많이 눈에 띄지만 별다른 움직임이 없다고들 입을 모아 이야기합니다.
수온이 가장큰 요인이겠지만 지나간 수십년간 과거의 수온의 변화를 다달이 체크해 봤지만 그 해당년도의 조과를 체크할수 있는 자료가 없어서 정확하게 파악할수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전문지식이 없는것도 한계이기도 합니다. 아뭏든 아직까지 이어지는 통영권 및 남해안 전역의 불황은 당분간 계속될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다들 가벼운 마음으로 낚시여행을 따나보시기 바랍니다.
이 비가 그치고 나면 한파가 몇일동안 몰아칠것으로 예보하고 있습니다. 건강에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