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출 조 일 : 20080823 토요일
② 출 조 지 : 외점도권
③ 출조 인원 : 4명
④ 물 때 : 조금
⑤ 바다 상황 :주의보 뒤끝이라 너울 심함
⑥ 조황 요약 : 참돔32수...광어다수...
 
금요일 서해권역 주의보라서 안면도 연륙교로 25오버 사이즈의 감성돔이 나오는지
확인도 하고 놀이삼아 홍성에서 일행들과 만나기로 했는데...
 
홍성서진낚시 선장님이 한동안 조황이 저조하던 외점도권에서 다시금 조황이 살아나는 것
같다고 확인하러 가자고 하더군요...
 
낚시점에 도착하니 새벽5시부로 주의보가 해제되었다 해서 내일 안면도 연륙교 가는 것으로
하고 외점도로 향했습니다.

너울이 심해서 삽시도뒤편으로 해서 물골지역을 피하면서 외점도에 도착하니 심한 너울이
주의보 뒤끝이라는 것을 실감나게 하더군요
 
1척의 배도 없이 저희배만 있어서 닻을 놓고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이 시간이 갈수록 여건은 좋아지더군요...
 

너울이 제법 심하더군요...
그래도 모두들 낚시에 열중합니다...선글라스가 접니다..ㅎㅎㅎ
 
 
더블히트도 하고 많은 참돔들이 입질을 하더군요...
 

입질이 없을때는 무료하게 배에 기대서 하염없이 찌를 바라봅니다..
금방 들어갈 것 같은 찌~~낚시꾼의 한결같은 마음이죠...
 

사정없이 뒷줄을 가져가더니...풀어놓았던 드랙을 사정없이 차고 갑니다...
별로 크지도 않았는데...6~7월에 비해서 힘들이 한결 좋아진 것 같습니다.
 

찌가 떠있으니...참돔과의 승부에서 저의 승리입니다...ㅎㅎㅎ
 

떠오른 찌 밑에 있던 참돔입니다....
7짜도 아닌 68짜리가 힘을 제법쓰더군요...
 

너울이 너무 심해서 낚시 후 철수하면서 내만권 바다가 잔잔한 곳에서 식사를 한 후
일행들과 함께 조과물을 놓고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외점도권은 전반적으로 다시 조황이 살아나는 것 같습니다.
씨알은 30급의 잔씨알도 있고 대도 못세우고 터트리는 대물급이 같이 공존하는 것 같습니다.
솔직히 잔씨알(30~40)들은 철수시에 방생할려고 물칸에 넣어두었는데...너울이 심해서인지
아님 물칸에 참돔들이 많아서인지 몇수가 죽어있더군요...
살아있는 30~40사이의 사이즈들은 방생을......
내년을 위해서라도 잔씨알은 방생하는 미덕을 보이면 좋겠습니다..
 
저부터도 잔씨알은 즉시 즉시 방생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