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9월9일 (음 7월17일) 북서풍 약간..
아치섬 철탑일대서 연일 감성돔 소식이 들리길레  조황확인차 오후3시경 들어가 보았읍니다....역시 감성돔 소식에 여러명의 조사들이 포인트에 포진 끼어들 자리조차없더군요...
약한시간 가량  지켜보는중 감성돔 2마리 포획하는걸 목격하였읍니다..
살림망엔 여러마리의 감성돔이 있더군요...
25급이두어마리 30이상의 준수한씨알도 있더군요..
철탑우측의 도보이동 끝포인트는 약 6명의 조사님들이 낚시중이던데...
대부분의 조사님들은 5미터수심에 맞춘 고정찌 채비를 하시더군요..
이곳은 5미터수심의 홈통으로 많은 수중여가 있는곳입니다..
아치섬과 조도방파제사이의 물골을 가까이하고있으므로  감성돔을비롯 뱅에돔 조황도 아주좋은곳으로 포인트가 비어있는날이 없을정도입니다...
철탑바로아래포인트엔 두분의조사가 낚시중으로
35급준수한 씨알의감성돔과 28급 상사리를 잡아놓으셨더군요...

흔히들 조도또는 해양대라고들부르는데..제개인적으론 예전 어른들이 부르는명칭인 아치섬이란 이름이 더욱정감이 가더군요..
영도 쪽에서 바라보면 동쪽에위치 해가떠오르는 섬이라하여 아침섬이라고 불리던게
발음하기 쉽게 아치;섬으로 바뀐것 같더군요..
예전 제가 코흘릴적시절엔  해마다 철에따른 다양한 어종이 들어오는곳이었는데
부산항의 발전과더불어 수질이 악화되고 개체수또한많이줄어  요즘은 예전만 못한 현실이 아타깝읍니다..ㅎㅎㅎ

감성돔 사진은 조사님들이 촬영을 반대하여찍지는못하였읍니다...
아마도 소문으로인해 포인트가 공개되는걸 원치않은모양이시던데...ㅎㅎㅎ
이리 공개를 하여 욕은 먹지나 않을련지..ㅎㅎㅎ